오늘도 무늬오징어!
어제 오신 손님이 찌낚시를 배우고 싶다고 하셔서, 오후에 후포항으로 찌낚시를 가르쳐드리러 갔습니다.
찌낚시를 처음하시는 분이라서, 처음부터 차근차근 가르쳐 드리고 난 후, 혼자 해보시라고 하고, 에깅대를 들고 후포방파제를 이리저리 다니면서, 무늬를 잡으러 다녔습니다.
사이즈가 많이 작아졌더군요.
피딩타임이 아니라서 그런지 활성도도 많이 떨어지구요.
그래도 잡았습니다.
두마리는 얻었고, 4마리 잡았네요.
세마리는 시메를 잘못해서리~~~ 사이즈가 딱 고구마 사이즈입니다.
?
싱싱한놈 2마리는 오늘 낚시 배우시느라 고생하신 손님 드시라고 드리고, 4마리는 제가 삶아먹으려고 준비중입니다.?
아~~~오징어 무지 가고 싶습니다...
에깅대 하나 장만 할까봐요..
9피트 에깅대면 왠만한 바다어종은 다 잡으실 수 있을거에요. 따오기 농어만 빼면요.
낚시인으로선 더할나위 없이 좋은 환경에서 사십니다
부럽습니다
에깅대 두어대 마련 하고 나니 지깅대가 눈에 들어 오네요
자신이 생각해도 철딱서니가 없어 보입니다
지깅은 상당한 체력과 금전이 소요되는 장르같습니다.
워킹이나 가까운 내만권은 에깅대만 해도 충분한것 같습니다.
살기 조은 곳이네요
바다 낚시 멋진 곳입니다
이곳에서는 생각도 못하는데 맛있게 드세요
싱싱합니다
겨울에도 별로 춥지 않아서 좋습니다.
낚시인에게는 태풍많이 오는 제주도보다 오히러 더 좋습니다.
저는 일요일 영일만 방파제가 갔다가
오징어는 구경도 못하고 정갱이와 고드어 몇마리 붙들어 왔읍니다.
축하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