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공산명월님과 함께..
어제 오전 사무실에서 컴퓨터로 골드웜을 보고 있는데 전화가 걸려옵니다.
"여보세요~ 지성아빠님이시죠? 저 공산명월입니다."
예전부터 대전에 오시면 같이 대청댐 보팅한번 하자고 말씀드렸었는데 기억하고 전화를 주셨습니다.
다음에 시간을 내서 함께 하기로 약속하였는데 뜻하지 않았던 10일정도의 긴휴가가 생겼습니다.
물론 중간중간 사무실에 나가봐야될 것 같습니다만..
휴가 = 낚시(이거 아니겠습니까...)
공산명월님이 떠올라 전화를 걸어봅니다. 아직 비가 그치지않았고 오늘 날씨도 비가올 확률이 있어서
조금 걱정을 하셨지만 함께 하기로 약속을 하셨습니다.
아침 9시 대전의 판암역에서 만나 함께 방아실로 향했습니다.
새벽까지 비가 내려서 물이 어떨까 걱정이 많았지만 의외로 상쾌했습니다.
오래간만에 보팅을 하신다는 공산명월님을 모시고 방아실 슬로프인근을 지지고 다녔습니다.
군데군데 라이징이 보여서 오늘 괜찮겠다 생각을 했지만 오전장은 그리 녹녹치 않았습니다.
1~2수씩을 잡는데 만족해야했습니다.
<지그헤드로 제가 첫수를 잡았습니다. 공산명월님이 유머를 날려주셔서 한참 웃었던 것 같은데
워낙 재미있는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그당시 어떤 말을 하셨는지는 기억에 없네요~>
뭐 상황은 그렇게 좋지 않았습니다.
분위기는 대박분위기가 틀림없는데 블루길만 잔뜩 덤벼들고 크랭크나 스피너베이트 네꼬 다운샷은 철저히 외면
오로지 지그헤드에만 반응을 했습니다.
나중에는 다른건 안쓰고 온리 지그헤드로만 공략했습니다.
지그헤드로 바닥을 긁고 오면 살짝 무게감만 느껴지더군요
4짜도 한두마리 잡았습니다.
공산명월님도 지그헤드에 동참하셔서 첫수를 올리십니다.
블루길의 성화에 참 고생이 많으셨는데 그래도 배스를 잡으시니 제가 다 기분이 좋더군요
오전장은 전체적으로 좋지 않아 미련을 가지고 2시쯤까지 낚시를 했었지만
허기를 달래고 오후에 본격적으로 낚시를 하고자 점심식사를 하러 슬로프인근의 식당으로 갔습니다.
작년까진 백반이 없었던 것 같았는데 백반 메뉴가 추가되었답니다.
밥을 다 먹고서야 사진생각이 나서 찍었습니다.
죄송합니다. 맛있는 청국장이 아주 일품이었습니다.
우리농산물만 사용하시고 직접 청국장을 띄우셔서 아주 정갈했습니다.
그리고 루어인을 열렬히 환영하신다니 앞으로 방아실을 이용하실 분께서는 점심때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숙박 및 라면도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사모님께서 루어인들이 많이 찾아주길 바라며 수자원공사와 면사무소에도 적극적으로 슬로프를 넓혀 주차공간과
자판기 설치등을 건의하고 있지만 주변 다른 식당에서 이곳식당만 루어인들 덕분에 장사가 잘된다며 살짝 질투가
있답니다. 뭐 암튼 서로 다 잘되면 좋은거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조금 생겼습니다.
우리 골드웜회원님들이 오시면 공기밥이라도 서비스로 주시겠다니 고마울 뿐입니다. 아울러 일요일을 제외하고는
주차장도 마음껏 사용해도 된답니다. (너무 선전하는 거 같아서 죄송하지만 좋은 정보이기에 올립니다. 양해바랍니다.)
식당간판도 한번 올립니다.
늦은 점심을 먹고 오후장에는 큰기대를 갖고 여기저기 지지고 다녔습니다.
5시가 조금넘어가자 배스들이 움직이기 시작하더군요...
공산명월님도 여러번 히트하셨지만 아쉽게도 랜딩까지 이어진 배스들이 별로없었습니다.
가이드가 신통치 못했던 것 같아서 죄송했습니다.
저는 그냥 지그헤드만으로 몇마리 더 추가했습니다.
보팅하는동안 공산명월님께서 전에 보유하셨던 코댐220에대한 추억을 말씀해주셨습니다.
근데 철수하는 사이 뭔가 재미있는 일이 생겼습니다.
원래 보유하셨던 그 보트를 여기에서 만난 것입니다.
세상 참 좁다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골드웜 회원님이신 벤님께 판매하셨는데 다른분이 양도받아서 타고 계셨고 오늘 그분을 방아실에서
우연히 만나셨던 것이죠...세상이 참 좁습니다. 나쁜짓하면 언젠가 벌받겠죠
뭐 암튼 오늘하루 재미있게 보냈던 것 같습니다.
마릿수가 대박이 났었어야 하는데 그게 참 아쉽고
제가 다른 약속이 있어서 저녁을 함께하지 못해 죄송했습니다.
담에 또 기회가 있을 겁니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휴가입니다. 평일에도 조행기 막올릴지도 모릅니다.
내일 공주머슴님과 같이 방아실로 뜹니다.
올려주신 조행기 보고 준비 잘해서 대박 한번 노려 보겠습니다.
오늘 대청에 계시겠군요...대박나시길 바랍니다.
근데 넘 더워요
대청 나들이 축하드립니다.
어르신께서도 기뻐하시는 모습이 보이시네요.
공산명월님께서 즐거워하셔서 저도 기분이 좋더군요
시집 보낸 코댐을 다시 보게 되셨다니 감회가 새로웠지 싶습니다
마릿수보다 공산명월님의 구수한 입담에 즐거운 조행이 되신듯 합니다
두 분 얼굴에 웃음이 끊이지 않네요
네 아주 재미있는 하루를 보냈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쉽게 뵙지 못한 공산명월님을 뵙게 되셔서 정말 부럽습니다.
손맛도 보시고 즐거운 조행되신것 축하드립니다.
네 감사합니다.
배.미.남님의 멋진조행기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백악관식당에 백반이 맛있어 보이네요.
남겨진 반찬만 봐도 그런 감이 옵니다.
다음엔 그식당 애용해봐야겠습니다.
공산명월님 무릎이 불편하셔서 저도 한번 모셔야하기에 살짝 걱정이 되긴합니다.
의자는 편안하셨을런지...?
대청은 갈데없으면 가게 될거 같습니다.
그게 언제쯤일지?
즐거운 조행 축하드리며, 공산명월님 저랑 보팅예약은 쭉 유효합니다.
네!골드웜님 감사합니다.저도 기다려 집니다.
어제 지성아빠님게 쪽지를 주셔서 저를 잘 돌봐주라고 하셨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보트를 펴고접는데 도움이 되드리지 못하여 정말 죄송하였답니다.
걱정해 주신대로 의자준비해가서 조금이나마 편하게 해드리려고 애 썼었는데
어떠셨는지 조금 걱정됩니다. 오후에는 바람이 많이 불어 공산명월님
적응이 좀 어려우신듯 하셨지만 사이드캐스팅이 아주 일품이었습니다.
오늘같은날 대박이 나야되는건데 너무아쉬워요.........
그래도 비가 그쳐서 다행입니다..
오늘두분 조행 축하드립니다......
대박이 아니어서 조금 아쉬었지만 말씀대로
날씨가 도와줘서 재미있는 하루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공산명월님은 동해번쩍 서해번쩍이시네요..
제가 대전권에 있다면 그 식당도 한번 가보고 싶네요.
잃어버린 이산가족 상봉한듯 보트와 사진찍고 돌려보낼때 또 아쉬우셨겠습니다.
백악관식당 적극 추천드립니다.
사모님 마인드가 아주 마음에 듭니다.
청국장도 일품이고요~ 인터넷에서 보고 찾아왔다고 하면 잘해주실겁니다.
야~~~정말 즐거운 하루 보내시고 오셨네요....
뭐 조과야 어찌 됏든.....함께 할수 있는 시간이 넘 좋아 보입니다...
어르신 시집보낸 보트를 다시 만났다니 무지 반가웠겠습니다...
옛 생각도 나실테고...~~아~~~~이놈타고 많이 긁고 다녔는데....하고 말이죠.....잘 지내고 있다니 다행이네요..
손맛도 보고 즐거운 시간 보내심을 축하드립니다..
설마 거기에서 예전의 보트를 만나리라곤 상상도 못했었죠..
이것 저것 추억에 잠기셔서 옛날 보트얘기하셨는데
참 세상좁아요~
청국장...군침이 돕니다.
공산명월 어르신과 함께한 즐거운 조행 축하드립니다.
드셔보세요...아주 죽여줍니다.
다른 반찬들도 참 맛있더군요...
앞으로는 김밥대신 청국장을 먹을생각입니다.
즐거운 시간 보내셨네요~~
손맛의 즐거움과 입낚시의 즐거움을 동시에 누리셨네요~
축하드리겠습니다.
지성아빠님 조행기를 올려 주셨군요. 잘 들어가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어제는 정말 대단히 감사했습니다. 많은 도움도 주시고 배려 해주심에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배를 펴고 접으실때 몸이 불편하여 도움을 드리지 못함에 몸둘봐를 몰랐습니다.
배려 해주심에 감사를 드리구요.어제 하루 즐거웠습니다.
다음에 보답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이디를 잘못 아신듯 싶습니다.
하빈지에서 도움 드렸던 분이 칠곡에 사시는 낚시미끼님이고요.
어제는 지성아빠님입니다.
세상에나 세상에나 내가 왜 낚시미끼님이라고 적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지성아빠님 대단히 죄송합니다.
네 잘들어갔습니다.
저녁을 같이 못해 참아쉽고 죄송스러웠습니다.
다음에 또 함께 할 날이 있을겁니다.
너무 무리하지마시고 대전생활 충분히 즐기시길 바랍니다.
즐거운 시간 보내심을 축하드립니다...
식당 정보도 유용한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모로 유익한 하루였던 것 같습니다.
사진들이 너무 정겹고 즐거워 보입니다.
어르신과 지성아빠의 정겨운 동반출조와 손맛 보심을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Moon Bass님도 언제한번 대청에서 뵙기를 희망합니다.
아님 밤에 베이스연주라도 한번 들어보고싶네요...
안그래도 공산명월닌께 "대청가시면 되겠네요~?" 했더니 동행이 있어서 더욱 더 재미나셨겠습니다. 게다가 조과도 좋으셨으니...
조행기 잘 보았습니다.
내일 여건이 되면 저도 대청으로...?
감사합니다.
대청 이제부터 잘 나올 것 같습니다.
아침,저녁피딩타임때 대박나지 싶습니다.
두분 즐거운 조행 축하드립니다.
골드웜네 어르신들께서 올해도 건강하게 조행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대청호 정보 및 조황 소식 감사드립니다
꼭 백악관 이용 해 봐야 겠네요~
좋은 조황은 아니지만 그래도 손맛 보심을 축하드립니다~
네...식당 참 좋은 것 같습니다.
다른건 다 제껴두고 루어인들 대환영이라니 얼마나 좋습니까...
많이 이용해서 주변 상인들도 함께 즐길수 있게해 주세요...
많이보던 보트사진이 보이네요.
세상 참 좁아요.
진짜 좁습니다.
어~~~라..어디서 많이 보던 보트네요..
세상 참 좁네요..
어제 귀좀 가렵지 않으셨나 모르겠습니다.
공산명월님과 함게 손맛 보심을 축하드립니다~~~~
보기 좋습니다~~~~~~^^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시즌되시길...
두분의 조행 축하합니다.
최남식님 반갑습니다.
대전쪽에서도 소주번개같은거 한번 했으면 좋겠습니다.
시간되시면 연락주십시요~
지성아빠님과 공산명월님의 웃는얼굴이 아주아주 좋습니다.
대청배스들은 지그헤드를 너무너무 좋아하는것 같습니다.
대청배스들이 가장좋아하는게 지그헤드와 스테이시인것 같습니다.
녀석들 편식이 심할땐 대응하기 참 어렵죠
공산명월님과의 뜻깊은 낚시 축하드립니다.
주변 식당에서 밥도 많이 팔아주고해서.. 말씀하신 것처럼
루어인들이 대접 받는 상황이 왔으면 좋겠네요..
암튼 지성아빠님 고생 하셨습니다.
누군가와 함께 한다는 것 어떨때는 조금 번거롭기도 하지만
재미있을때도 많죠...
주변상권에 어떻게든 보탬이 되어 주면 보답이 있지않을까 싶습니다.
백악관뿐만아니라 인근식당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루어인들을 끌어들인다면
말그대로 누이좋고 매부좋고가 될텐데...
뭐 열심히 살다보면 좋은날도 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