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903 집앞강, 복수전
?바로 아래 조행기인 9월 1일 일요일 조행기에서
잔챙이 한마리 라는 극심한 부진과...
철수직전에 드랙을 쭉~ 풀어내던 4짜 후반급 한마리를 놓쳐버린 아쉬움이 컸습니다.
월요일하루는 일단 쉬고...
오늘 다시 출동 했습니다.
저의 애마... 골드디오G3 + 야마하15마력을 타고 말이죠.
제2왜관교에서 하류방향으로 좀 내려가다보면
왜관환경사업소 지나서 좌측편에 첫 섬이 있습니다.
그섬 주위는 늘 4짜 한마리는 점지해 주는 곳인데...
요 근래 소식이 없었죠.
오늘도 한바퀴 돌때까지만 해도 전혀 무반응 이었습니다.
골드웜표 웜스피너 그리고 골드웜표 버즈베이트 두가지로만 번갈아 탐색하고...
두바퀴째 돌때 덥석 물어줍니다.
배앞까지 따라와서 철퍼덕 하고 물어버리더군요.
계측을 해봅니다.
4짜 중반에.. 아주 빵빵합니다.
맨손으로 아래턱을 잡으니 돌기가 무척 날카롭습니다.
기분이 무척 업~ 되네요.
일단 염장 카톡 주르르 날려주고.....
섬 안쪽에서 연안까지는 거리가 40미터 정도 되는데...
섬옆이 하도 얕아서 안쪽도 당연히 얕을거라 생각하고 한번도 들어가질 않았습니다.
그런데...
오늘따라 그 연안이 궁금해서 확인차 들어가봅니다.
그랬더니 수심이 5미터로 바로 떨어지는 급심이네요.
아마 테니스장쪽을 쌓아올리면서 포크레인으로 퍼 올렸나 봅니다.
인위적으로 파낸 모양인데...
겉으로 보면 그냥 다 물 같지만 속은 큰 웅덩이가 있었더군요.
아싸 하나 발견 하면서 기분좋게 연안 탐색...
그리고 또 한마리더 추가합니다.
이놈입니다.
잡았던 포인트는 연안에 작은 나무 잠긴곳.
그옆을 바짝붙여 버즈베이트로 긁으니 퍽~ 하고 쳐올리는 입질.
안타깝게도 50을 못넘겼네요.
아쉽지만...
그래도 빵빵한 4짜후반급.
흐뭇합니다.
포인트를 궁금해 하시니 사진 한장더 올려봅니다.
테니스장은 앞쪽엔 멋지게 생긴 2층짜리 큰 건물이 있고 그 옆은 GS주유소가 있습니다.
여기는 과거 환경사업소 진입로 부근이라 생각해도 됩니다.
도보도 가능한곳이고요.
테니스장 아래편 접근이 수훨하진 않지만,
지나다 한번 들러볼만할듯 합니다.
이 두놈말고도 30초반 한마리 포함 잔챙이 세마리를 버즈베이트로만 연타로 올렸습니다.
날은 꽤 흐리고
바람까지 선선하게 불어주니
춥다는 느낌마저 듭니다.
수온은 아직도 27~28도를 가르켜서
뜨뜻한데 말이죠.
커피한잔 끓여 마셔봅니다.
잡은자만의 여유.
연안따라 바람에 밀려 내려가다 나무가지 두개 끊어봅니다.
왜냐구요?
라면끓여 먹을 젓가락이 또 없더라구요.
칼로 젓가락을 다듬는 동안
너구리 한마리가 보글보글 끓고 있습니다.
저는 컵라면 보다는 이렇게 끓여먹는 라면이 더 맛있다 생각합니다.
컵라면 한그릇 하고...
그리고 또 두어시간 금남보 상류구간까지만 좌우 공략해봅니다.
메탈바이브로 잔챙이 몇마리에 끄리 몇마리... 추가.
그리고는 큰 반응이 없네요.
이제 가을이 오는듯 싶습니다.
평일 짬낚을 본격모드로 가동해야할듯 하고요.
철수할때
염라대왕님이 주신 원단을 깔아놓고 그위에서 보트를 접습니다.
흙이 하나도 안묻고.. 아주 좋아요.
원단엔 흙이 좀 묻지만 툭~ 털어내면 금방 털려나옵니다.
덕분에 고무보트가 아주 깨끗하게 접혀 실리게 되네요.
보트만 접어넣으면 나머지것들은 싣는데 채 3분도 안걸립니다.
15마력은 들때마다 "허리삐끗조심"이라고 중얼거립니다.
팔힘과 다리힘으로 들어올려야지 허리를 쓰다가 삐끗하면 꽤 오래 낚시를 못하게 되거든요.
복수전 흐뭇하게 치루고 후다닥 복귀
축하드립니다~~~
강계 참 재미있습니다.
저도 이번 대회때 사용해봤는데 엄청 깔끔하더라고요..
낙동강.. 저도 조만간 달려가야겠습니다!!!
복수전 성공을 축하드립니다~
특히 흙 많은데서는요 ^^
집앞이 낙동강인데 요즘 업무가 바빠 정신을 못차리고 있습니다.
날씨도 선선해졌으니 조만간 선외기 한번 돌려봐야할듯 합니다.
추석이후 본격적으로 시동 걸릴듯합니다 고고싱^^
집에서 걸어10분미만거리에 금호강에 새로영입한 타란튤라 라이트대에 라이거로 짝지어 골드웜님점빵에서산 골드스픈으로 채비하여 강가에 도착하자마자 힘찬 케스틩한번 해보았습니다 그런대 첫타에드렉을 플면서 막 차고 나가기에 드레조정을 해가며 힘겹게 랜딩하고보니 6짜에 가까운 누치가 꼬리에 바늘이밖혀 나오대요 어쩟튼 엄청난 손맛이였습니다 스픈보다 더작은 끄리도올라오든대 아쉽게도
사진이없내요....다시한번 복수전 성공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사진 택배 고마워요
스타님이 만들어 주신겁니다. 저는 배달만 했어요. ^^
요즘 라이트한 베이트장비를 맞추시더니 아주 잘 잡으시네요.
벌초 안가세요??
그래도 조금더 시원하게 다음주!
강계낚시 역시 재미 있는거 같습니다.
강이 정말 재미있어요.
저수지에 지친 당신 .. 강으로 달리세요. ^^
나름 분위기 좋더군요
골드웜님께서 낙동강에서 끓여 주신적 있으실 겁니다^^
전 버즈 배이트로는 한번도 잡아본 적이 없어서 ..
복수전 성공 하심 축하 드립니다
복수 다햇는데...
또 한번더 보고싶어 내일 아침 또 드갈듯한...
전 토.일 도 일했고 평일은 빠르면 7시30분 늦으면 열시까지 풀로 돌립니다
보트위에서 라면 !! 저게 침이 꼴딱꼴딱 넘어가네요...얼마나 맛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일부러 수정해드렸는데,
고치셨네요.
"허남석(만복이)" 로 사용해주세요.
아...일부러 수정하셨던거네요...저는 멋도 모르고 잘못 눌렸는줄 알고 다시 고쳤었는데...
네 규칙대로 다시 수정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