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라호] 군산 북방 주꾸미
일시 : 09/14(음08/10), 08:00~15:00
날씨 : 폭우 후 갬, 바람 없다가 세어짐, 기온 24도
개황 : 1물, 약간흐린물, 파고 1m, 수온 23도
조석 : 03:52(275)▼ 09:20(519)▲ 16:07(207) (군산)
항적 : 군산 6부두 - 풍차 - 북방파제 - 6부두 (총 33Km)
조과 : 갑오징어 7수, 주꾸미 248수
토요일은? 낚시하는 날!
주꾸미 낚시하기에 좋은 물때이며 이제곧 추석이라 추석에 가족들 모였을때 먹을
주꾸미를 낚으러 실시간 위성정보를 바탕으로 비를 피하여 군산으로 다녀왔습니다.
오늘 출조는 구름붓님, 서부소년님, 서부소년님의 동서님과 함께하였습니다.
헤라호 제원과 재키의 태클;
쿠마 340 무보강, 머큐리 15 마력, 허밍버드 565 듀얼빔 소나, OruxMaps, 아센 GPS850
JSC 참로드 CWR-662JSC, 도요 우라노 인쇼어, 비셔스 합사 15LB, 왕눈이 에기 2단채비
지루미스 MBR 783 GLX, 도요 우라노 인쇼어, 비셔스 합사 15LB, 왕눈이 에기 프리지그
서부소년님과 동서님, 두분이 즐거운 낚시 하시는 모습 사진으로 남겨보았습니다.
군산6부두에서 달려나가 풍차방파제에 이르니 주변에 유선이 몇척 보입니다.
유선 근처로 다가가 채비를 드리우니 한마리씩 반가운 주꾸미가 올라옵니다.
우중이지만 반가운 주꾸미로 인하여 그리 불편한지 모르고 낚시하였습니다.
잔잔한 바다에 쌍대를 운용하니 양쪽 낚싯대에서 수시로 올라오는 주꾸미들..
비를 맞아가며 낚시를 하지만 채워져가는 살림망에 즐거움이 가득합니다.
구름붓님의 주꾸미 삼걸이..
재키가 낚은 사이즈 좋은 군산 주꾸미..
조류를 타고 유선을 따라다니며 낚시하다 보니 자연스레 북방파제로 이동하였습니다.
비는 그치고 낚시하기 좋아질 것 같았는데 이번에는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합니다.
바람을 타고 보트를 흘려 낚시하니 채비운용은 어렵지만 그래도 주꾸미는 나옵니다.
보트가 떠내려가는 앞쪽방향으로 3~4미터가량 캐스팅하여 채비가 바닥에 닿을때는
라인이 수직이 되도록 하니 주꾸미들의 입질(발질?)을 더 확실히 알 수 있었습니다.
철수후 슬로프에서 맛본 주꾸미 회무침..
주꾸미의 입질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낚시하다가 시계를 보니 간조 2시간전입니다.
얼른 채비를 걷고 열심히 달려서 철수하니 이미 슬로프 턱이 20Cm가량 드러났습니다.
무거운 짐을 내리고, 엔진도 분리하여 보트에서 내린 후 보트를 들어서 올렸습니다.
슬로프에서 보트를 정리하는 사이에 구름붓님께서 주꾸미 회무침을 준비하셨습니다.
서부소년님과 구름붓님께서 준비해오신 각종 야채에 주꾸미를 넣고 버무려서
현장에서 주꾸미의 맛을 보았습니다. 게다가 삶은계란 까지..
현장에서 먹는 회맛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꿀맛이었습니다.
집에와서 열어본 쿨러, 25마리씩 봉다리에 담으며 세어보니 총 248마리네요.
주꾸미 낚다가 보너스로 나온 갑오징어 데쳐서 아내와 한 잔 했습니다.
먹음직 스럽네요.
모두 수고 많이 하셨읍니다.
그리고 축하 드립니다.
13.09.15. 12:09
장인진(재키) 글쓴이
조규복(부부배스)
감사합니다.
인터넷에서 400수, 500수 하였다는 이야기가 뻥인줄로만 알았는데
어제 248수 해보니 상황좋으면 충분히 가능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치 바다가 주꾸미로 뒤덮여 있는 것 같았습니다.
인터넷에서 400수, 500수 하였다는 이야기가 뻥인줄로만 알았는데
어제 248수 해보니 상황좋으면 충분히 가능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치 바다가 주꾸미로 뒤덮여 있는 것 같았습니다.
13.09.15. 17:29
바다 낚시는 손맛도 손맛이지만 뒤따라오는 입맛도 일품이지요
쭈꾸미회와 데친 갑오징어 먹음직 스럽내요......하지만 항상 안전운행 안전 운항 입니다
푸짐한 손맛 축하드립니다
13.09.15. 14:16
장인진(재키) 글쓴이
임승열(goldhook)
감사합니다. 안전제일 맞습니다.
어젯밤에는 갑오징어 숙회 먹었고
오늘 점심에는 주꾸미 라면으로 때웠습니다.
저녁 주메뉴는 쭈삼볶음 예정입니다.
어젯밤에는 갑오징어 숙회 먹었고
오늘 점심에는 주꾸미 라면으로 때웠습니다.
저녁 주메뉴는 쭈삼볶음 예정입니다.
13.09.15. 17:31
쭈꾸미 쪼매만 주이소...
13.09.15. 16:53
장인진(재키) 글쓴이
김근호(불꽃전사)
철수할때 선착장에서 달라고 하세요..
주꾸미 쪼매 갖고 대전까지 배달가면 기름값이 더 나와요.
13.09.15. 17:32
장인진(재키) 글쓴이
김근호(불꽃전사)
아니면,
대전에서 가까운 군산이나 홍원항으로 달리세요.
주꾸미가 많아도 너무 많아요..
대전에서 가까운 군산이나 홍원항으로 달리세요.
주꾸미가 많아도 너무 많아요..
13.09.15. 17:33
출조만 하시면 대박 조행이시군요
가까이 있으면 따라 붙어 배워 볼렸만
대박 조행 축하 드립니다
13.09.15. 19:23
장인진(재키) 글쓴이
김외환(유천)
골드웜네에서 배운 배스낚시가 기초가 되어서
출조하면 보통사람들의 기본이상 하는 것 같습니다.
또.. 인터넷에 흩어진 정보도 큰 도움이 되고요.
출조하면 보통사람들의 기본이상 하는 것 같습니다.
또.. 인터넷에 흩어진 정보도 큰 도움이 되고요.
13.09.15. 21:06
많이 낚으셨네요.
13.09.16. 16:01
장인진(재키) 글쓴이
김진충(goldworm)
200마리를 목표로 했는데
목표달성 했습니다.
13.09.17. 12:21
이건 잡는게 아니고 그냥 건지는거네요
재미 있었겠어요 .
13.09.16. 18:46
장인진(재키) 글쓴이
이승구(오월동주)
맞아요, 그냥 건지는 겁니다.
저녁에 집에와서 맨소래담 로션 발라서 근육통 풀어주었습니다.
13.09.17. 12:22
아악~~!!! 쭈꾸미~~~ 잡으러 가야겠습니다. 아아아...
손맛 입맛.... 부럽사옵니다.
13.09.17. 12:35
장인진(재키) 글쓴이
이상훈(공주머슴)
13.09.18. 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