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꾼의 속마음. NO.35
몇년전 제 주변에 낚시 하는이들은 많았으나 배스 낚시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여러 루어낚시 싸이트를 검색하다가 이곳 골드웜네를 알게되었고
이곳의 정보로 혼자 독학(?)으로 배스 낚시를 시작해
지금 루어낚시 7년차가 되었네요
처음에는 채비가 하드베이트, 아님 3, 4 인치 그럽웜.
두종류로 시작 한걸로 생각되고
그럽웜을 처음접하는 저는 꼬리 사르르 흔들먼서 오는
모양이 신기 하게 보이데요
이걸 배스가 물어줄까?
하는 의구심은 첫배스를 잡을때까지 이어졌고요
하드베이트요?
이게 물에 뜨는건지? 가라않는건지?
도 모르면서 크기별,색상별로 엄청 많이사서
채비 손실 정말 많았지요
당시 저에게는 가르쳐 주는사람 없이, 오직 혼자서 보고, 생각하고
,컷닝(?)하면서 따라 하고 했지요
한고집 하는 저는 잡을때 까지 캐스팅 들어갔습니다
언젠가 언급한적 있었는데 1 월추운겨울에 팔달교 밑에서
라인에 얼음이 달라붙어도 해질때 까지 캐스팅 하고 있었지요
그뒤 쉬는날 마다 물가에서 캐스팅.캐스팅,캐스팅.
당시에는 반동가리 웜도 몰랐고, 씨테일 웜도 몰랐고
오직 3 , 4 " 그럽웜. 딸랑 하나만 가지고 . . . .
지겨우면 스푼이나 하드베이트.
정말 지겹게 던졌지요
10,000 번 이상 던지지 안았겠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세월은 살같이 흘러 흘러 . . .. . . . .
요즘요?
승률 70% 되는 배스꾼 됐지요
것도 아주 가까운 근교 낚시터 에서 . . . .
멀리 장거리 나가면 90 % 승률 나오지 않을까요?
승률이 좋아 지면서 가까운곳에 어렵게 찿은 포인트를 공개하기가
쪼금 망설여 지데요
내가 몇번 더 다녀보고 아주확실(?)할때 공개하지?
하는 생각도 들고요
낚시 포인트 아주확실한곳은 지구상에는 없지요
어제 대박 포인트가 오늘꽝 하는게 낚시포인트인데 . . .
그래도 배스는 노는곳에 논다는 진리를 전 믿고싶습니다
그곳에 가면 잡을 확율이 많거던요
물론 남이 먼저 휘졌고 지나가지않고 조용히 처음 접근했을때
잡을 확율 아주 많은곳.
갈때마디 잘 잡히는곳.
그곳이 일명 포인트 지요
이곳 골드웜네 루어낚시에는 포인트를 공개 하지 않은
조행기는 올리지 말것.
이라는 요구 사항이 전에는 많이 봤었는데 요즘은
공지사항 을 잘보지 않아 지금도 유효한지 모르겠네요
몇년전 까지만 해도 이곳 골드웜네 에서 언급된 포인트만 다니던 제가
이제 쪼끔 잡는다고 포인트 나중에 한번더 다녀오고?
하면서 얼렁 공개 안하지요
이게 낚시꾼 속마음인것 같네요
그래도 전 금호강만 다니고 금호강 포인트 숨길만 한곳 한군데도 없지요?
다 거기가 거기니까.
어쩌다 배스들 노는곳 자주 다니는제가
미련하게, 아니 나올때까지 들이 데는 고집때문에 물밑 배스가
불쌍해서 물어주는 경우도 있지 않을까?
하는생각도 들고요
지난쉬는날은 요즘 뜨는 영화 " 명량 "
매스컴에서 자주 나오길레 가볼까? 하면서 아들에게
예매를 부탁 했더니만 모두 같이 가지 하데요
온가족이 쇼핑도 하고,외식도 하고,영화도보고,
하면서 하루를 보냈네요
오늘 서론이 긴걸보니 본론 또 쭉띠기겠네?
하시겠지만 . . . . . .
지난해 가을부터 쉬는날 낚시가고,조행기 한편 올리고
메이져 리그 야구보고
한국야구 보는게 요즘 저의 휴일 일과입니다
특별히 약속된 일과가 없으면.
오늘은 오후에 중요미팅(?) 이 있어 낚시도 일찍 다녀오고
조행기도 바로 올립니다
한국야구는 오늘 은 패쓰!
지난번 팔달교상류 점 찍어둔 포인트 .
몇번씩 벼루고 벼루다가 갔었는데 아마배서(?) 분들에게 무참히 뭉개진 포인트를
목적지로 하고 일찍 나섭니다
일찍 가봤자 팔달교 도착하니 10 시경입니다
오후 일과땜에 마음이 급해 퍼떡,퍼떡 움직입니다
지난번 배스들의 바리케이트 포인트를 지나려는데
억지 4짜급 정도의 배스 대여섯 마리가 유유히 빠져나가네요
내가 배스 잡으러 왔는데 하면서
캐스팅 들어갑니다
캐스팅 후에는 당연히 배스 사진 나오지요
마수배스는 3짜 중반급 정도는 되어야 하지만 물고 나오는놈은 요놈 입니다
무는건 배스마음인데 낸들 어찌할 방법이 없네요
그래도 고맙다 하면서 인증샷!!
몇번 더 캐스팅 하지만 반응 없고 마음은 다른곳에 있기에
전진!,또전진!!
드디어 고지가 보입니다
" 팔달교 배스들아 ? 내가 왔다 "
선전 포고를 하고 캐스팅 시작.
여기,저기 4짜급들은 많이 보이네요
물어줄지? 말지? 는 지마음 이겠지만 . . . . .
많은 수초와 물흐름으로 캐스팅 쉽지 않고요.
수심도 생각보다 깊어 마음먹은곳 자리 이동이 쉽지않네요
배스들의 움직임은 많이 보이지만 . . . .
캐스팅. 캐스팅.캐스팅.캐스팅.캐스팅.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배스는 올라 오는데
스타 지망생들.
수단방법 안가리고 골드웜네 에 얼굴을 올려 지얼굴 전국에 한번 보여줄려는
끼많은 작은 배스들이 나오네요
처음에는 얼굴 가리고 인증 했지만 나중에는
그래 ? 배스 소원들어주자 싶어
얼굴 공개 해줍니다
마음은 급한데 올라오는놈은
쪼매 나은놈.
그래봤자 50보 100보 차이.
배스들도 위험 감지는 하는지
몇마리 잡아내니까 눈에 보이는 놈이 현저히 줄어들었네요
금호강 수심 없는곳 에서는 항상 좌,우 살피다 배스보이는곳
캐스팅 들어가거던요
확실히 큰놈들은 경계심이 많네요
미끼에 다가 오는건 보이는데 물지를 않네요
입질도 뜸해지고 마릿수 손맛 이라도 봐야겠기에
바리케이트 포인트로 이동합니다
바리케이트 라는 이름에 걸맞게 잔챙이 천국입니다
동작그만!! 하고 있으면 발앞까지 다가오는놈도 있네요
그래도 잡을려면 배스 놀라게 하면 안되니까
뒷걸음 으로 쪼끔 빠져줍니다
캐스팅 해도 도망 안가도록 . . . . .
그러면서 올라 오는놈들!!
.
에구? 귀여운놈!
먹고 살겠다고 발앞까지 와서 물고 달리데요
요런 놈들은 버글,버글 입니다
입질 하는게 다보입니다
4짜급들은 같은 무리속에 있어도
입질을 안하네요
다가는 오지만 물고 째지를 않는 조심성이 있네요
피딩타임이 안되 그런지 인간들에게 많은 시달림은 받아
그런지 모르겠지만.
저뒤 수초속에서 배스들 바리케이트 치고 있고요
성질급한놈 따라나와 물고 튀는것 다 보입니다
수초속에 넣고 2 ~ 3분 흔들면 한마리씩 나오고요
안나오면 방향 바꿔 다른쪽 캐스팅 몇번 하고 . . . . .
오늘 비슷한 싸이즈 인증 안한놈 3 마리.
끄리 3마리 등 짧은 시간조행 치고는 간만에
마릿수 조행 해봤네요
요즘 다른 회원님들 마릿수 조과보고 얼마나 부럽던지 . . . .
언능 낚시방 장보러 한번 다녀와야 대박날련지?
몇년전에 사둔 찌꺼기 웜들로만 낚시 다니니 잔챙이 붙어사서 짜증 쪼끔 날려 하네요
오늘 땡볕에서만 낚시 해도 등뒤로 흘러 내리는 땀은 없네요
더위가 한풀 꺽인건 확실한것 같네요
별써 가을인가?
이놈의 급한 성질 또 나오네
쪼금 안더우면 가을이다 하고 . . . .
골드웜네 회원님들 이좋은 계절 대박 마니 하시고
다른곳 정보도 마니좀 올려주세요
?
저는 요즘 금호강 가본지가
오래 되였는것 같읍니다.
내일은 한번 나가봐야 되겠읍니다.
집에서 10 킬로미터가 안되니 . . . . .
금호강 큰놈들이 안나오네요
조행기잘보았습니다
오늘도 손맛보심을 축하합니다
큰놈들도 보이던데 반응을 안하고...
다만 그 선이 어디까지인지가 애매하긴하군요. ^^
요즘 평일낚시를 좀 덜 다녔더니 배스가 그리워 질려고 합니다.
나가봐야할텐데...
잔챙이 천국이네요
시원해지면 큰놈들 움직일려나...
저마다 명당이 분명 있지 않겠습니까요.
금오강 물도 깨끗하네유
어제 짬낚수로 남구미대교권에서 하였는데요
배스꽝했심더
대신 강준치만 잡히데요(사이즈는 끄리)
강준치가 왜이리 많아졌는지 참 희안합니다.
낙동강 준치나올때는 엄청나오데요
무리지어 따라오는게 다보일때도있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