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305 동부리그 참가기
예고한대로
동부리그 또 다녀왔습니다.
이번에도 라이트닝님의 레인저185호를 탔고
최강 낚시귀신이신 염라대왕님과 함께 했네요.
매 행사를 준비하는 수고로움을 알기에
동부리그 운영진에게 늘 고맙고 미안한 마음입니다.
집앞에서 요렇게 놀수 있는 날이 왔으면 하고 바램을 가진것이 오래전부터 있었는데,
요즘이 그러네요.
...
짧은 연습낚시로
지류권밖에 답이 없다는 생각으로
지류권위주로 집중공략
일단 리미트 다섯마리는 일찌감치 채워놨으나
사이즈교체가 되질 않았습니다.
저는 또 뒷자리에 앉아서 열심히 하드베이트 위주로 긁기 반복했으나
하드베이트엔 반응이 없더군요.
크랭크에 나오기도 했지만,
메탈바이브엔 끝까지 반응이 없었고
스피너베이트는 한두번 툭~ 건드림을 느꼈을뿐...
다섯마리 합산 2천중반대 그램.
1~2등이 4천 초반 중반.
3등이 3천후반.
500그램짜리 기본사이즈를 기준으로
2키로그램 이상사이즈가 꼭 있어야 한다는것.
역시 2키로 그램대 배스들이 나와주더군요.
최대어가 2.7키로.... 대단한 사이즈였습니다.
입상팀들입니다.
지난해 세번의 게임에서는 늘 저 자리에 있었는데,
다음 게임때는 꼭 다시 올라가보리라 생각하며
못올라갔어도 재미있게 하루 잘 놀았다 생각하고
즐거운 게임 낚시를 마쳤습니다.
게임낚시가 주는 긴박감 !!!
그것또한 즐기는것 아니겠습니까.
재미가 있었겠습니다
종일 감고 던지고 반복이었는데,
대꾸리 한마리가 안나오면 답이 없는거였습니다.
안타까움... 그래도 잘 놀고 왔지요.
그 큰놈들을 어디서들 그렇게 귀신같이 낚아내시는지 궁금하네요.
그 와중에도 잡는 사람은 잡더군요. ^^
입상을 못한들 어떻겠습니까...좋은 분들과 함께한것에 위안이 되시리라봅니다.
재미있고 유익한 게임되신것에 부러움이 샥~눈앞을 지나가네요~
즐기지 못하면 괴롭죠. 그러면 말아야되고... ^^
아쉽지만 다음을 기대하셔야겠네요
집에서 가까운 곳이라 하루 즐겁게 놀았다 생각하고 위안삼아야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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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40쎈티 배스는 중량이 대충 얼마나 나가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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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쎈티 5섯마리면 위 대회 1등먹는무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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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상 여부를떠나 마음맞는 이들과 일심동체가 되어 호흡맞춰보는것도 큰 즐거움이죠
무게가 제일 정확합니다.
40센티배스는 날씬하냐 뚱뚱하냐에 따라 차이가 큰데요.
대략 700그램에서 1키로 전후쯤?
입상여부는 크게 게의치 않습니다.
항상 잘 할수 없고... 하루 그냥 놀다 온다 생각하고 늘 가고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