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물고기도 피서갔나봅니다.

[낚시]

포항시 구룡포 

 폭염에 물고기도 피서갔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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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7월 21일[토] 동해 구룡포로 볼락낚시와 마이크로지깅낚시를 다녀 왔습니다.

폭염때문에 낮에는 도저히 낚시가 불가 할것 같아, 겨울시즌에 여명의 시간에 볼락피딩이 있었거기에 시원한 새벽 피딩시간에 맞춰, 대구에서? 잠도 안자고 새벽 1시에 출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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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이 밝아 오기전의 항구에 도착을 하여 보트를 조립하고, 왕사미들의 피딩을 꿈꾸며 출항준비를 맞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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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코나,,,

기대가 큰만큼 실망도 크다는 말이 떠올랐습니다.

볼락피딩은 커녕 코뻬기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쏨벵이,복어,이상하게 생긴 불가사리만 올라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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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락 한마리도 못 잡고 일출을 맞이 하고 말았습니다.

날은 더워지기 시작하고 물고기는 못잡고 대략 난감한 지경입니다.

칼을 뺏으니 썩은 무우라도 잘라야지 하는 심경으로 마이크로지깅 포인트로 이동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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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랏!!

마이크로지깅도 잘 나오지를 않습니다.

수면에 기름띠도 보이고 조류도 가지 안고 기온은 계속 올라가는 와중에, 헌원삼광님이 멋진 쥐노래미 한마리를 낚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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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키]펑키 그럽웜 2" + 타일릭스지그헤드 3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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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마이크로 지깅도 실패하고,,,

다시 볼락 포인트로 이동하여 겨우 쓸만한 넘 한수를 낚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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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1시경에는 수온이 25도까지 올라 가는 와중에도 참치,부시리,방어,대삼치를 노려 보려고 이동하였으나 처절하게 외면 당하고 배철수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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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에서 마이크로 지깅을 해서 쿨러바닥을 못 깔아 본것이 처음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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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수길에 구룡포 냉면집에 들러 시원한 꼽베기로 한사발하고 대구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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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에 돌아와 시동을 켜니 40도를 가르켰는데 사진을 찍으니 39도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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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이 폭염에 물고기들도 피서를 간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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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장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