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가 날 부른다 ( 1239 )

안녕 하세요.

어제 일요일에 대진지 새벽 낚시 다녀 왔습니다.

월드컵 경기장 앞 대진지에 도착 하니 오전 4시 반이 넘었습니다.

골드웜표 황동 버즈로 채비 하여 대진지 무너미 앞에서

버즈 몇번 날리니 반응이 오네요.

첫배스는 새벽이라서 사진이 흐려 패스 하고 이배스가 두번째 배스 입니다.

풀밭이라 게측이 어려워 손에 들고 게측해 보니 3짜가 넘어 감니다.

발앞에서 바늘 털이를 했는데 풀 때문에 도망 못가고 사진찍는데 성공 이네요.

옛날 동구 가남지 배스가 흑 배스 였는데 대진지 배스도저렇게 탁 하네요.

중간 중간에 한마리씩 털리고 그래도 입질은 팍 팍 들어 옵니다.

수중에 말풀이 많이 형성 되여있고 물가에 수초가 많기 때문에

일단 훅킹되면 고속으로 강제 집행 하여야 털리는 확율이 적습니다.

연밭 근처에서 나와준 배스는 그런대로 밝은 생갈이네요.

입질도 좋고 힘도 좋고 새벽 낚시 기분이 배로 업이네요.

이곳 대진지는 뚝에서 물까지 경사가 심하고 갈때가 많이 자라고 있어

한바뀌 돌아도 낚시 할곳이 별로 없습니다.

어제 나온 배스 중에서 제일 작은 배스 입니다.

연밭 주변에는 바람이조금 불어 물결이 있어 드문 나와 주었는데 앞쪽 배수구 주변에는 장판 수준이라

그런지 입질도 없고 대진지 한바뀌 돌아서 무너미에 다시 와서

어제 11번째 마지막 배스 입니다.

오전 7시에 철수 했습니다.

수중에 풀이 많아서 버즈 한가지만 사용 했습니다.

오늘 낮에도 폭염이라 하네요. 건강 챙기시고 좋은 하루 되시기 밞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