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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에서 뺨 맞고 군위에서 다시 맞고..

김지민(닥스) 김지민(닥스) 3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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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닥스입니다~

 

간만에 하루종일 낚시를 다녀와서 이렇게 조행기를 쓰네요~

 

새벽 2시 20분 안동을 가기 위해 침대에서 일어납니다.

 

이틀동안 6시간 정도밖에 자지 못해 몸은 무겁지만

 

그래도 안동 꾹꾹이를 만나러 간다는 생각에 마음만은 즐겁습니다.

 

진덕님이랑 3시에 진평동에서 만나고 서둘러 안동으로 떠납니다.

 

 

안동호 주진교에 도착하니 시간이 4시 30분 정도 됩니다.

 

서둘러 배를 펼치고 물위로 안동 꾹꾹이를 만나러 갑니다.

 

가이드 모터로만 낚시를 진행하기에 가까운 주진교 직벽 구간부터 탐색해 내갑니다.

 

 

항상 저의 낚시 스승같은 진덕님 입니다.

 

많은 낚시 스킬과 정보를 배웁니다.

 

오늘은 선장님으로 변신하여 안동호를 안내합니다.

 

 

직벽구간을 탐사를 얼마하지 않았는데

 

벌써 진덕님은 한 수 걸어내십니다~

 

아시죠~? 안동 잔챙이싸이즈?

 

4짜 초중반으로 보이는 배스 녀석이 진덕님의 채비를 물어주었네요.

 

 

저도 얼마가지 않아 안동잔챙이 녀석을 한마리 걸어 냅니다.

 

오늘의 저의 컨셉은 드랙소리를 원없이 들어보자 였습니다.

 

구미지역에서 낚시를 하면 드랙을 차고 달리는 녀석을 거의 볼 수가 없기에

 

안동 꾹꾹이로 드랙소리를 좀 들을려고 했습니다.

 

이후로 저랑 진덕님 모두 잔챙이 한 수씩을 추가합니다.

 

안동호 자체가 가이드만으로 탐색하기 너무 넓기에

 

대충 포인트를 훌터보는 형식으로 낚시를 진행하였습니다.

 

다시 반대편으로 넘어가 마음에 드는 골창을 하나 발견합니다.

 

 

거기서 진덕님이 한 수 더 추가합니다.

 

싸이즈는 잔챙이를 이제 막 벗어난 49cm의 배스녀석..

 

산란이 끝나고 얼마 안되어서 인지 많이 말라 있더군요..

 

골창에서 다수의 입질을 받았으나...

 

제가 쓰는 라인이 4lb라 라인이 맥없이 터져버린 몇 녀석가..

 

훅킹미스로 한마리만 더 확인하고 사자골로 향합니다..

 

하지만 초반의 좋았던 시작은 어디로 가고 배스녀석들은 자취를 감쳐버립니다.

 

고전에 또 고전..

 

약 3시간이 넘게 시간을 허무하게 보내고...

 

안동 주변의 경치에 반해서 주위를 둘러봅니다.

 

 

구미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경관입니다.

 

던지면 나올거 같은 배스교과서에나 나올법한 포인트가 즐비합니다...

 

하지만 고기는 나오지 않고 지나가는 배스보트를 보면서 침만 흘립니다...

 

 

진덕님은 경관이 너무 이쁘다며 연신 사진찍기 바쁘시더군요..

 

그렇게 경관을 구경하면서 상류로 올라갔습니다..

 

시간은 어느세 12시가 넘어가는 시점...

 

철수를 하기 위해 주진교로 올라가던 도중 주진교 슬로프 맞은편에 있는

 

작은 골창하나를 마지막 포인트로 선택하고 탐사를 시작합니다..

 

거기서 진덕님이 한 수 더하시고..

 

      

 

저도 안동 잔챙이 한마리 더 채포하고 사진 한방 찍었습니다~

 

일종의 안동에 왔다간 증명샷이죠~

 

이렇게 오늘 안동조행은 끝이 납니다...

 

하지만 안동에서 본 손맛이 아쉽기에 이번에는 뚜벅이님이랑 합류하여

 

군위 위천으로 달려갑니다!!

 

 

진덕님이 도착하자 마자 한마리 걸어내시고 바늘을 빼고 계십니다...

 

뭐.. 진덕님은 진평동민 중에서도 최고의 실력을 가진 분 답게 고기를 잘 뽑아내십니다..

 

 

간만에 같이 나온 뚜벅이님 입니다.

 

뚜벅이님이 아들 키우는 재미에 빠지시고 나서는

 

좀 처럼 얼굴을 뵙기 힘들었는데 오랜만에 뵙네요~

 

만나서 반갑습니다~~

 

 

하지만 여기도 기대를 너무 한 것일까요??

 

고기가 너무 나오지 않습니다... 이미 누군가가 다녀간 느낌이 오더군요..

 

침을 맞을대로 맞아 나오지 않는 배식이들..

 

 

가끔 나오는 녀석들은 뚜벅이님의 울트라 피네스 피싱에 나오는 요런 녀석들..

 

엄연한 아동학대입니다... 뚜벅이님 이러시면 곤란합니다~~

 

 

고기가 나오지 않아 저는 두분의 사진을 한 번 남겨 봅니다...

 

 

제 사진은 왜 없냐고요??

 

그래서 한장은 셀카로 찍어 봅니다~

 

 

피곤에 찌들어 머리는 떡지고.. 눈은 감기고... 흠....

 

아무튼 고기는 못잡아도 언제나 좋은 분들과 낚시를 간다는게 너무나 즐겁습니다~

 

마지막으로 수고한 내 장비입니다..

 

 

이그니스 2506c에 BMS 4lb 그리고 구형 게리야마모토 66ml

 

오늘 오직 이 장비만 사용했습니다..

 

수고한 녀석들 오랜만에 때 빼고 광 좀 내줘야 겠습니다..

 

다음이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다음에 조행을 다녀올때 까지 그럼 모두들 어복충만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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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안동 가면 잔챙이라 생각들죠

그래도 손맛 좋죠?

수면부족이요? 뭐 그까이꺼

이틀연짱 3시간자고 장성호 갔다가

좀있음 포항 농루 갑니다.

11.06.0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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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닥스) 글쓴이
김경훈(mama)
체력이라면 저도 빠지진 않지만

요세 시험 기간이라서 체력을 아껴야해서요~

포항에선 손 맛 좀 보셨는지 궁금하네요
11.06.07.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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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닥스) 글쓴이
김신광(사발우성)
아뇨아뇨~
시간부족으로 군위에 위치한 냉장고 갔다왓는데 벌써 털렷더군요
다른 냉장고 찾아야겟습니다~
11.06.07. 08:33
profile image
정말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 뵈었네요
출근 준비 때문에 밥한끼 못하고 헤어진게 너무
아쉬웠어요!
배스 비린내보다 이제 우리 아가 젖비린내에
삶의 에너지를 충전하고 살고 있답니다~!

아동학대라니 말도 안됩니다
"물고 안물고는 배스 마음 아니겠습니까?!헤헤
11.06.06. 07:02
profile image
김지민(닥스) 글쓴이
김태균(뚜벅이)
다음번에 진평동민 꿈의 필드 출조에서 밥도 먹고 낚시도 같이해요~
11.06.07. 08:35
profile image

새벽에 직벽에 보트 한대가 있던데 주인공이셨군요.

하루에 두군데씩이나 체력이 대단하십니다.

튼실한 안동배스 보기좋습니다.

11.06.06. 07:51
profile image
김지민(닥스) 글쓴이
박주용(아론)
안동에서 고기만 생각대로 나왓다면

2차전까지 안갈려고 했는데 너무 미미했네요~
11.06.07. 08:36
profile image
김지민(닥스) 글쓴이
조규복(부부배스)
감사합니다~

항상 어르신 조행기 잘보고 있습니다~

올해도 100회 하면 꼭 참석하겠습니다
11.06.07. 08:37

안동배스야 뒷심이 기가 막히지요

 

안동잔챙이로 손맛 보셨네요

 

가이드로 사자골까지 대단하십니다.

11.06.06.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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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닥스) 글쓴이
유승목(타래)
가다가 타죽는지 알았습니다 ~

오늘의 교훈은 안동은 가이드로 많이 힘들어 입니다~
11.06.07. 08:38
profile image

꼭 닥스님 같던데...

토요일 정오쯤에 혹여 신동지 상류에서 밸리타시지 않으셨나요?

 

간만에 진덕님 얼굴보니 새삼 반갑네요..

 

11.06.06.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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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닥스) 글쓴이
신영석(흐르는강물처럼)
흠 ~ 저 닮은 사람은 보기 매우힘들던데...

토욜날은 학교에서 공부하고 있었으니깐 저는 아닙니다~

장성 조행기보니 장성으로 무리해서라도 달릴걸 싶네요~
11.06.07. 08:40
profile image

안동조황이 들쑥 날쑥 하더군요.

수위변화가 예년과는 많이 다른 상황이라서 그런지....

 

짧은 시간에 비하면 많이 잡은겁니다.

그정도면 훌륭한 조과에요.

11.06.07.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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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닥스) 글쓴이
김진충(goldworm)

괜찮은 조황인데 너무 기대를 한게 화근인거 같습니다~ 그래도 다음번엔 갈땐 엔진을 꼭 달고가야 할거 같더군요~ 그전에 면허도 따야하는데 ... 빠르면 그게 내년이겟죠?

11.06.0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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