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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안동 조행..

최인상(현진아빠) 3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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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제의 상견례 참석차...

안동 처가에 다녀왔습니다.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절대 아니죠...

 

결국 토요일 오후에 안동호 하류 구지골 골창에 한시간 반정도 짬낚을 감행했습니다.

 

저녁 5시 경..

처가에서 가까운 구지골 자연슬로프 쪽으로 짬워킹이나 할 요량으로 달렸네요..

 

이미 여러대의 트레일러가 보트를 떠나보내고는..

주인을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구지골1.JPG

 

 

저야 뭐..

헝그리 워킹족...

 

일단 슬로프 우측 곳부리까지 빠르게 탐색...

입질이구 뭐구.. 물고기 그림자도 안보입니다.....

 

먼산을 보며 이런 놀이나... 훗..

 

구지골2.JPG

 

 

다시 원점으로 돌아와..

이번에는 좌측 곳부리를 돌아 안쪽 골창지역까지 돌아가봤습니다..

 

곳부리를 돌아서자...

멋진 암벽이......

그 광경을 보는 순간 갑자기 므흣해집니다.

 

최소 한마리는 반드시 붙어있을 듯 보이는 멋진 포인트....

제가 목표로 했던 곳은..

아래 사진의 저~~ 앞쪽에 보이는 돌무더기 포인트...

 

 

구지골4.JPG

 

 

행여나 애들 놀라서 빠질까봐...

살금 살금 진입....

 

그런데 저 말고도 이곳을 찾아든 누군가가 있더군요..

들짐승 같은데...

 

이녀석은 뭣때문에 물빠진 이곳에 왔을까유? 너도 배스 잡으러 왔었니??

 

구지골3.JPG

 

 

오늘의 채비.. 프리리그..

3호 봉돌에 줌사 스피드웜 검정펄을 달고 쭈욱.. 날려봅니다...

 

바닥에 닿음을 느끼고는...

담배 한대에 불을 붙여...

 

최대한 천천히 바닥을 타고 넘고 탐고 넘고...

 

"툭! 툭!" 이렇게 짧지만 굵은 두번의 입질...

 

그냥 건드린게 아닐까 싶어서 잠시 스테이...

더이상 반응이 없어서 로드를 살짝 당겨보니.. 묵직..

물고 있는 상황..??

 

짬낚에.. 처음이자 마지막 입질이 될 이 상황에서..

지금 후킹을 하느냐 마느냐..

짧은 몇초간 많은 고민을 했고..

 

"그래..물었을거야.."라는 생각과 함께...

 

후킹...

 

"앗싸~~아!!"

 

4짜급 한수가...

나름 수심이 깊은곳이어서..

꾹꾹이 비슷한...

 

햄뽁아유~~~

혼자 환호성을 지르면서 녀석을 랜딩했습니다.

주위에 암두 없었거든요...

 

4짜.JPG

 

 4짜2.JPG

 

 

잘가라~~~ 욘석..

고맙다... 손맛..

 

 4짜3.JPG    

짬낚..

딱 한마리면 충분하죠......

 

바로 철수....

 

사실.....다른건 다 챙겼는데...

훅을 따로 안챙겨간 터라.

 

많이 아쉬웠지만..

철수..

 

다시 대전으로 와서는..

잠시 후 저녁 8시 경..

충북 옥천 개심지에 붕어 좌대 들어갑니다. 동생과 함께....

간만에 케미좀 밝혀볼까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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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복(부부배스)

붕어는 많은것 같긴 한데요..

이상하게 제가 갈때마다 잔챙이들만 나옵니다.. 

 

이번에도 여섯치가 최대어가 되어버렸습니다.

 

월척은 언제 얼굴을 볼 수 있을지..기약이 없습니다..

11.06.06. 11:45

현진 아빠님 사진이 예술이시네요 

a700 사용하시는 걸루 아는데 (slr클럽 활동두 하시니 알게 되었네요)

요런 색감은 어떻게 만드는 건가요  별도로 사용하시는 프로그램이 있으신가요??

아니면 포토샵에서 처리하시는건 가요?

 

11.06.06. 02:54
김신광(사발우성)

아..

SLRCLUB에서 절 보셨나요?

 

반갑습니다.

 

현재 제 카메라는 A850 입니다..

700 처분하고는 한단계 업그레이드 했더랬죠...

 

색감은...

전 손재주가 없어서링...

 

그냥 원본 사진 포토스케이프에 띄워놓고..

필름느낌 필터링만 해요..

아.. 추가로 비네팅까지요..

11.06.06. 11:49
profile image

다방면에서의 모든 낚시를 좋아하시는군요.

안동 한마리면 충분하죠.

바늘이 더 있었다면 대박이 났을수도.....

사진 예술입니다.

11.06.06. 07:47
박주용(아론)

글쵸?? 바늘만 더 있었더라면......

 

대박이 나는 분위기였던거죠??

 

끝끝내 아쉽더라구요..

11.06.06. 11:50
신영석(흐르는강물처럼)

감사합니다..

훅을 딱 한개만 들고간게 일조를 한듯 합니당.

11.06.07. 09:03
profile image

구지골 슬로프 상황이 저렇군요.

소식 감사하구요.

 

짬낚은 딱 한마리면 되는겁니다.

11.06.07.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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