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606 대청호 보팅
안녕하세요? 꼴초입니다.
밀린 조행기 연이어 올려봅니다.
5일은 집안일로 낚시 쉬고 6일 대청호에 들이대 보았습니다.
선회기가 없으니 직벽권을 노리고 회남권으로 냅다 달려가봅니다.
배수가 된 거은 미리 알아보고 갔으나 현장에 도착하니 생각보다 수위가 많이 낮아졌네요.
지난 번 왔을 때 보다 채감상 대략 2m는 족히 빠진 것 같네요.
오늘도 불안불안 합니다.
동틀때 쯤 배띄웠는데 워킹하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네요. 부지런들 하셔라.
직벽에 도착해 보니 배스는 어디가고 없고 블루길만 때피딩하고 있네요.
판장대교 방향으로 직벽타고 슬슬 두들겨 보았으나 간간히 나오긴 하는데 씨알이 좀 작네요.
대청도 바야흐로 잔챙이들이 활발히 활동하는 시기가 왔나봅니다.
그러던 와중 굉음을 울리며 나타나서 그물을 확인하시는 현지 어부 아저씨... 방향 잘못 잡았다는 생각이 불쑥 듭니다.
고기 좀 많이 잡으셨나 여쭤보았는데 배수 영향으로 별로라고 하시네요.
물칸 슬쩍보니 안타깝게도 진짜 별로 없네요.
안쪽까지 가보았으나 이곳은 아닌 것 같아 다시 원점으로 슬슬 되돌아가 봅니다.
연안에 2짜로 보이는 배스는 많이 돌아다니더군요.
송씨배터 쪽으로 와보니 만수위땐 안보이던 수중험프가 배수로 인하여 들어나 있네요.
11시가 다되가는 시간이어서 누군가 지지고 갔다고 생각하고 혹시나 던져보았는데 어이쿠 이게 왠 떡이야...
입질이 오네요. 냅다 후킹하고 드렉음 즐기며 손맛 보고 있는데 멋진 헤드쉐이킹과 함께 저 멀리 사라져 가네요.
씨알 좋았는데.
그래도 여기서 몇 마리 하고 배터 맞은편 쪽 두들겨 보니 여기도 잘 나오네요.
스피닝 드렉음 들으며 손맛 잘 보고 점심때 쯤 허기와 몸에 수분이 증발하는 느낌이 얼른 철수하였습니다.
쓰고보니 장문이네요. 허접한 조행이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대청도 잘 나와줬네요....근데...요즘 싸이즈가 대체로......
대청도 4짜 중반정도는 심심찮게 나왔었는데...
올해는 4짜 후반은 거의 달창에서 다 나온듯 하네요...이제 멀리 갈필요 있겠나 싶습니다..
본가가 대전이니 겸사겸사 가보는 거죠. 아님 멀리갈 필요있나요.
슬로프도 넓어졌다고 하니 저도 달창에 자주 가볼까 합니다.
회남권도 괜찮죠.
땅콩도 괜찮고 밸리도 나쁘지 않은거 같습니다.
강폭이 좀 좁은편이라서 건너가기도 쉽구요.
댐낚시에 땅콩보트 충분히 가능한데, 언제부턴가 선외기 바람을 누구 누구가 마구 불어넣어서 ....
말씀하신 것처럼 그러한 이유로 전 회남으로 갑니다. 집에서도 가깝고요.한 30분?
저도 속도나 거리 따지지 않는다면 선외기 없어도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4~5단만 안넣는다면 하루 종일 낚시 충분히 하고도 남는다고 생각합니다.
회남권..
집에서 1시간 거리인데..
꼴초님 조행기보니 갑자기 확 당겨오는데요.
송씨배터와 양지가든 직벽이라..
수위 정보 보시고 다녀오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아... 장마전선 올라오고 있지
튼실한배스로 손맞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대청에서 200B 타는 일인입니다.
보은군 회남면 사음리 301번지(어부동슬로프)
빨간점은 주요포인트 파란점은 꼭 한마리씩 나와주는곳. 용기와 시간만 있으면 땅콩과 가이드로 충분합니다.
사실 저는 작은선외기가 있지만 제친구는 가이드와 밧데리 두개로 마지막점 찍힌곳 까지갔다 왔다더군요.
대청 정말 꽝치더라도 주변경치 감상만으로도 본전하는 곳입니다.
대청 정말 경치 좋죠. 그래도 꽝치면 슬퍼집니다.
욕심 안부리면 댐권 낚시도 땅콩, 가이드로 충분하다고 생각해 봅니다.
미니를 먼저 장만해야 겠네요.
마마님 큰배 있으시자나요... 그걸로 누비시면 되죠
좋은 정보도 얻고 가네요~
대청의 매력을 느껴보고 싶은 1인입니다.
꼭 도전해봐야겠습니다.
꼭 들려보세요. 매력적인 곳입니다.
대청 가까운것 같으면서도 자주 못가보내요.
그래도 안동 꾹꾹이들한테 정이든것 같아요.
올해는 골드웜형님이랑 많은 곳을 골고루 돌아다닐것 같아요.
날 좋은날 대청도 한 가봐야겠네요.
대청 소식 감사합니다.
대회 나가시니 대청 포인트 골고루 다녀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저도 늘 같은 생각입니다. 가이드만 가지고 다닐때가 훨씬 알차게 낚시했던 것 같습니다.
어쩌다 보니 배도커지고 선외기도 달고 다니지만 이게 오히려 거추장스럽더군요~
회남권 예전에 몇번 가봤는데 참 좋더군요~
이번주 회남권에 한번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좋은 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이번 주는 회사 창고 공사로 꼼짝마! 네요.
올핸 대청엘 한번도 못갔네요.
손맛
축하드립니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