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110606 대청호 보팅

전우삼(꼴초) 4257

0

20

안녕하세요? 꼴초입니다.

밀린 조행기 연이어 올려봅니다.

 

5일은 집안일로 낚시 쉬고 6일 대청호에 들이대 보았습니다.

선회기가 없으니 직벽권을 노리고 회남권으로 냅다 달려가봅니다.

 

배수가 된 거은 미리 알아보고 갔으나 현장에 도착하니 생각보다 수위가 많이 낮아졌네요.

지난 번 왔을 때 보다 채감상 대략 2m는 족히 빠진 것 같네요.

오늘도 불안불안 합니다.

 

동틀때 쯤 배띄웠는데 워킹하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네요. 부지런들 하셔라.

 

직벽에 도착해 보니 배스는 어디가고 없고 블루길만 때피딩하고 있네요.

판장대교 방향으로 직벽타고 슬슬 두들겨 보았으나 간간히 나오긴 하는데 씨알이 좀 작네요.

대청도 바야흐로 잔챙이들이 활발히 활동하는 시기가 왔나봅니다.

 

그러던 와중 굉음을 울리며 나타나서 그물을 확인하시는 현지 어부 아저씨... 방향 잘못 잡았다는 생각이 불쑥 듭니다.

고기 좀 많이 잡으셨나 여쭤보았는데 배수 영향으로 별로라고 하시네요.

물칸 슬쩍보니 안타깝게도 진짜 별로 없네요.

 

안쪽까지 가보았으나 이곳은 아닌 것 같아 다시 원점으로 슬슬 되돌아가 봅니다.

연안에 2짜로 보이는 배스는 많이 돌아다니더군요.

 

송씨배터 쪽으로 와보니 만수위땐 안보이던 수중험프가 배수로 인하여 들어나 있네요.

11시가 다되가는 시간이어서 누군가 지지고 갔다고 생각하고 혹시나 던져보았는데 어이쿠 이게 왠 떡이야...

입질이 오네요.  냅다 후킹하고 드렉음 즐기며 손맛 보고 있는데 멋진 헤드쉐이킹과 함께 저 멀리 사라져 가네요. 

씨알 좋았는데. 

그래도 여기서 몇 마리 하고 배터 맞은편 쪽 두들겨 보니 여기도 잘 나오네요.

스피닝 드렉음 들으며 손맛 잘 보고 점심때 쯤 허기와 몸에 수분이 증발하는 느낌이 얼른 철수하였습니다.

 

쓰고보니 장문이네요. 허접한 조행이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크기변환_DSC01557.JPG 크기변환_DSC01543.JPG 크기변환_DSC01544.JPG 크기변환_DSC01545.JPG 크기변환_DSC01546.JPG 크기변환_DSC01547.JPG 크기변환_DSC01548.JPG 크기변환_DSC01549.JPG 크기변환_DSC01550.JPG 크기변환_DSC01551.JPG 크기변환_DSC01552.JPG 크기변환_DSC01553.JPG 크기변환_DSC01554.JPG 크기변환_DSC01555.JPG

 

 

 

 

 

 

공유스크랩
20
profile image

대청도 잘 나와줬네요....근데...요즘 싸이즈가 대체로......

대청도 4짜 중반정도는 심심찮게 나왔었는데...

올해는 4짜 후반은 거의 달창에서 다 나온듯 하네요...이제 멀리 갈필요 있겠나 싶습니다..

11.06.09. 08:30
전우삼(꼴초) 글쓴이
이호영(동방)

본가가 대전이니 겸사겸사 가보는 거죠. 아님 멀리갈 필요있나요.

슬로프도 넓어졌다고 하니 저도 달창에 자주 가볼까 합니다.

11.06.09. 09:39
profile image

회남권도 괜찮죠.

땅콩도 괜찮고 밸리도 나쁘지 않은거 같습니다.

강폭이 좀 좁은편이라서 건너가기도 쉽구요.

 

댐낚시에 땅콩보트 충분히 가능한데, 언제부턴가 선외기 바람을 누구 누구가 마구 불어넣어서 ....  ssik.gif

11.06.09. 08:44
전우삼(꼴초) 글쓴이
김진충(goldworm)

말씀하신 것처럼 그러한 이유로 전 회남으로 갑니다. 집에서도 가깝고요.한 30분?

저도 속도나 거리 따지지 않는다면 선외기 없어도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4~5단만 안넣는다면 하루 종일 낚시 충분히 하고도 남는다고 생각합니다.

11.06.09. 09:43

회남권..

집에서 1시간 거리인데..

꼴초님 조행기보니 갑자기 확 당겨오는데요.

송씨배터와 양지가든 직벽이라..

11.06.09. 10:35
전우삼(꼴초) 글쓴이

수위 정보 보시고 다녀오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아... 장마전선 올라오고 있지

11.06.09. 10:57
profile image

ubudong.jpg

 

대청에서 200B 타는 일인입니다.

보은군 회남면 사음리 301번지(어부동슬로프)

빨간점은 주요포인트 파란점은 꼭 한마리씩 나와주는곳. 용기와 시간만 있으면 땅콩과 가이드로 충분합니다.

 

사실 저는 작은선외기가 있지만 제친구는  가이드와 밧데리 두개로 마지막점 찍힌곳 까지갔다 왔다더군요.

대청 정말 꽝치더라도 주변경치 감상만으로도 본전하는 곳입니다. 

 

11.06.09. 12:42
전우삼(꼴초) 글쓴이
김승은

대청 정말 경치 좋죠.  그래도 꽝치면 슬퍼집니다.

욕심 안부리면 댐권 낚시도 땅콩, 가이드로 충분하다고 생각해 봅니다.

11.06.10. 17:03
간단하게 낚시를 즐기시는군요
미니를 먼저 장만해야 겠네요.
11.06.09. 12:36
전우삼(꼴초) 글쓴이
김경훈(mama)

마마님 큰배 있으시자나요... 그걸로 누비시면 되죠

11.06.10. 17:03

좋은 정보도 얻고 가네요~

 

대청의 매력을 느껴보고 싶은 1인입니다.

 

꼭 도전해봐야겠습니다.

11.06.09. 12:55
전우삼(꼴초) 글쓴이
금성현(늑돌이)

꼭 들려보세요. 매력적인 곳입니다.

 

11.06.10. 17:05
profile image

대청 가까운것 같으면서도 자주 못가보내요.

그래도 안동 꾹꾹이들한테 정이든것 같아요.

올해는 골드웜형님이랑 많은 곳을 골고루 돌아다닐것 같아요.

날 좋은날 대청도 한 가봐야겠네요.

대청 소식 감사합니다.

11.06.09. 14:22
전우삼(꼴초) 글쓴이
박주용(아론)

대회 나가시니 대청 포인트 골고루 다녀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11.06.10. 17:06

저도 늘 같은 생각입니다. 가이드만 가지고 다닐때가 훨씬 알차게 낚시했던 것 같습니다.

어쩌다 보니 배도커지고 선외기도 달고 다니지만 이게 오히려 거추장스럽더군요~

회남권 예전에 몇번 가봤는데 참 좋더군요~

이번주 회남권에 한번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11.06.09. 17:34
전우삼(꼴초) 글쓴이
구도형(지성아빠)

좋은 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이번 주는 회사 창고 공사로 꼼짝마! 네요.

11.06.10. 17:08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주간 조회 수 인기글

주간 추천 수 인기글

  • KBFA ESP리그 회장 컵 ELITE TOURNAMENT 3전(2011.06.12)
    ? ? ? 간만에 낚시 이야기로 인사를 드립니다. 어제 일요일 현풍에 위치한 달창지에서 KBFA ESP리그 회장 컵 ELITE TOURNAMENT 3전이 열렸습니다.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달창지에서 토너먼트가 열렸는데 집에서 한 시간 거리의 필드에서 게임이 열리니 이동거리의 압박이...
  • 대청...회남
    구도형(지성아빠) 조회 464411.06.12.23:46
    ???? ??지난주 장성조행을 못 따라나선게 일주일간 피로를 배가시키더군요 이번주는 어디로 갈까 여기저기 자료를 수집해 보니 어디든 잘나오겠더군요 지난주의 꼴초님 조행기에 필을 받아 회남권으로 가기로 하고 잠을 청해보지만 조행전날은 쉽게 잠자리에 들기 어렵습...
  • 안동호 55센티 - 게임이 있는 주말은 너무나 어렵다...
    KSA 국제대회가 열리는데도 불구하고, 금일은 안동호를 다녀왔습니다. 면허 연수도 받을 겸.. 그리고, 고기 잘 나온다는 아론님의 꼬임(?)에 넘어가 합천호를 버리고 안동으로 향했습니다.. 이상하게 장거리 출조 전날은 죽어도 잠이 쉽게 오지 않는다는... 제가 대회에 ...
  • 신발짝 꺽지 조행기
    요즘 날씨가 정상이 아닙니다. 토요일 오후 낚시 갈려다 너무더워(아파트실내온도 28도더군요) 미적미적거리다 낚시미끼님한테서 연락이오더군요(2시반경) 더운데 낚시가자고 하더군요 청도천 피서낚시를 제안하니 의기투합하여 청도천으로 GO GO 청도천에 도착하니 3시...
  • 신동지 밸리 짬조행.
    요건 새로 만든 3구로드홀더 저번에 만들었던게 좀 어설퍼서 다시 만들었습니다. 몇번의 교정 끝에 완성이 됬네요. 제대로 각이 잡혀 나와서 좋았습니다. 요건 도면 포토웍스로 변환 시키니 조금 뿌엿게 나오네요. 장착 사진입니다. 바닥에 가만히 새워서 로드를 넣어도 ...
  • 대청호 회남권 밸리보팅
    2011/06/11(음5/10), 05:00-11:00날씨 : 기온30도, 맑음, 바람 없음개황 : 수온25도, 65.61El.m, 맑은물, 녹조 약간루어 : 카이젤, 지그헤드리그 조과 : 4짜 2수, 3짜이하 다수 토요일은? 낚시하는 날!지난 3월 26일에 2011년 첫수 만난후 참말로 오랬만에 출조를 하였습...
  • 옥계[6/08,09]
    김신광(사발우성) 조회 393111.06.10.19:29
    간만에 조행기 올리네요 요즘 옥계수로 조황이 좋은 편이네요 제가 퇴근 시간이 옥계 피딩 타임때라 그런지 잠깐 짬낚시에 손맛을 제대로 보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올해는 손님 고기들이 저를 많이 찾아 주네요 ▲6/3일 잡은 가물치 ▲6/8 일 잡은 가물치 배스 잡으러 가서...
  • 출근 전 아침 낚시와 출근 후 점심 낚시.........
    아침엔 4마리 털리고 겨우 꼬맹이 농어 1마리....... 점심시간에는 5번 캐스팅에 어림 6짜 한 마리....... <장비> 로드: 휀휙 FVR M로드 릴: 다이와 레보로스 MX 3000 라인: 원줄(합사 20lb) 쇼크리더(나일론 12lb) 루어: 저크베이트 웜 5" (진주색) + 1/4온스 지그헤드 ...
  • 물가 나들이 63번째
    안녕 하십니까. 항상 저를 위하여 염려 해주시는 골두웜 가족 여러분 이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드림니다. 고맙습니다. 그래서 오늘 부터는 되도록이면 낮에 출조는 피하고 대신 시원한 새벽에 몇시간씩만 낚시를 하려고 합니다. 오는 아침에는 단산에 도착하니 오전 5...
  • 2011년 6월7일,8일 충남권 참돔..
    바다는 그리움..단지 손에 전해오는 감의 희열이 아닌.. 내겐 그리움 입니다. 몇일전 연휴를 이용해서 마누리님과 미용실을 다녀 온탓에 머리가 많이 짧습니다.그래서 인지.. 짧은 넘들이 인사를 해주더랍니다. 작년 부터 제게 약(?)을 타 먹이던 승은씨..함께 했습니다....
  • 물가 나들이 62번째
    안녕 하십니까. 내일 부터 장마 전선이 올라 온다네요. 갈길은 먼데 워킹만 하는 저로서는 막막 합니다. 뭐 그렇다고 낚시는 계속 해야 되겠지요. 오늘은 우리 집에서 제일 가까운 곳 연호지에 다녀왔읍니다. 연호지 만수위에서 요즘 농번기라 수위가 조금 내려가 있고 ...
  • 동해바다 광어
    낚시미끼 조회 495211.06.09.09:54
    요즈음 바다 루어가 붐이네요 ..정말로! 경제적 ,시간적 여유가 있어도 , 선듯 나서지 못하는 단계까지 왔습니다. 그래도 가족 소풍에 , 살짝 포함을 시켜서 짠물 냄새는 맡고 와야겠지요~~ 경주로 나들이 코스를 잡고 , 집사람과 아들이 자는 틈을 타서, 양포 쪽으로 차...
  • 110606 대청호 보팅
    전우삼(꼴초) 조회 425711.06.09.00:19
    안녕하세요? 꼴초입니다. 밀린 조행기 연이어 올려봅니다. 5일은 집안일로 낚시 쉬고 6일 대청호에 들이대 보았습니다. 선회기가 없으니 직벽권을 노리고 회남권으로 냅다 달려가봅니다. 배수가 된 거은 미리 알아보고 갔으나 현장에 도착하니 생각보다 수위가 많이 낮아...
  • 110604 낙화담 보팅
    전우삼(꼴초) 조회 367011.06.08.23:47
    안녕하세요? 꼴초입니다. 바쁜척 살다보니 이제야 주말 조행기 작성해봅니다. 주말 연휴를 맞이하여 대전집에 가봐야되서 겸사겸사 대청호에 가려고 2시에 알람을 맞춰놓았으나 눈떠보니 6시가 다되가네요. 일단 대청은 포기하고 가까운 낙화담에 가 보았습니다. 도착해 ...
  • 배미남, 꿈은 이루어진다! [장성호]
    안녕하세요. 배스에미친남자입니다. 오랜만에 장문의 조행기가 될 듯한 출조를 다녀왔습니다. 전라남도 장성군에 위치한 장성호를 다녀왔습니다. 진작 조행기를 올렸어야 했으나 학원 특강공지로 인해 늦게나마 이제서야 올리게 되었습니다. 작년 이 맘 때 즈음일 듯 싶...
  • 물가 나들이 61번째
    안녕 하십니까. 오늘은 금호강 안심교. 하류(경산권)에 다녀왔읍니다. 금년 봄에는 비가 자주 오는편인데도 금호강물이 많이 탁한편인것 같읍니다. 이유는 공사때문이지 모르겠네요. 먼저 미니스베로 한동안을 두드려 보지만 전연 반응이 없네요. 지그헤드에 씨테일웜으...
  • 110605 포항 농어
    이근우(북성) 이근우(북성) 조회 488711.06.07.12:04
    주말을 기다리는 루어꾼으로 장성가는팀들을 마냥 부러워하다 가까운 포항으로 농어나 잡으러 갈려고 주위의 선수들을 모아봅니다. 주맴버 철강왕 ,팔공산 작두님, 송암님과이른새벽 포항으로 달려봅니다. 어제 골드웜님 이행이 훌고간 자리라 조금은 맘에걸리지만 그래...
  • 아론의 6월 5일 안동 조행기
    안녕하십니까?아론입니다. 아래 골드웜형님의 조행기에 이어 저의 사진조행기 올라갑니다. 딱 20장 정도로 줄여서 다녀온 일기를 쓰려니 좀 힘든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주가 안동국제대회라 포인트, 루어등 글쓰기에 조금의 제약이 따르네요. 그래서 재미있게 사진만...
  • 110605 안동, 행복한 조행
    연속으로 두개의 조행기를 올리려니 조행기라기보다는 보고서 수준이 되는듯 합니다. 그래도 이렇게 하나하나 기록해둔것은 나중조행에 큰 도움이 되고있죠. 지금 써두는 조행기도 해가 거듭될수록 저에게는 귀중한 자료가 될것입니다. 사실 이번 조행때도 몇해전 같은 ...
  • 110604 SEABASS HEADING #19
    황금같은 3일간의 연휴 잘 보내셨는지요? 연휴 3일중에 2일을 낚시로 보내고 마지막 하루는 가족과 함께 보내며 3일연휴의 마지막이 지나가고 있네요. 6월 4일, 연휴 첫째날. 5일 일요일은 안동호출조가 약속이 미리 잡혀서, 4일에 다녀올까 6일에 다녀올까 갈등이 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