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자개(빠가사리)에 대한 관한 글
금번에 합천호에서 빠가사리를 잡으면서 어느 프로가 노란색 황빠가사리는 멸종 보호 어종이라 잡아서 먹으면 벌금을 낸다해서 부랴 부랴 제 조행기에 빠가사리에 대한 사진 및 단어들을 모두 삭제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궁금증이 해소가 되지 않아서 또 시간이 나서 이리 저리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동자개는 표준어이며, 빠가사리는 비표준어입니다.
꼬치동자개는 멸종위기야생동물Ⅰ급으로 지정된 희귀종으로, 하천 상류의 물이 맑고 큰 돌이나 자갈이 많은 곳에 사는 야행성 어류이다.
몸길이가 11㎝를 넘지 않고 생김새가 귀여워 관상용으로 가치가 높다.
일반 동자개(빠가사리)는 꼬리지느러미가 두 개로 갈라져 'V'자 모양인 반면, 꼬치동자개는 꼬리지느러미가 일체형으로 둥글게 생겼다.
꼬치동자개
요건 합천에서 주로 잡히는 동자개(빠가사리)
국방색 얼룩에 배가 노란색을 띄어 황빠가사리고 불리는거 같습니다.
꼬리가 V자형을 띱니다.
링크참조
http://kitchen.naver.com/food/viewDetail.nhn?foodId=749&foodMtrlTp=MA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06/15/2009061501811.html?srchCol=news&srchUrl=news2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0608595
천연기념물로 보호되는 물고기로는 꼬치동자개, 미호종개, 무태장어, 열목어, 어름치, 황쏘가리 입니다.
천연기념물은 서식지나 특정 지역에 따라서 틀립니다.
어디에도 황동자개(황빠가사리)가 천연기념물이라 하는 곳이 없습니다.
그냥 소문이 그렇게 돌았나 봅니다.
이제 마음 놓고 빠가사리(동자개) 매운탕을 끓여먹어도 될까요?
혹여나 다른 이견이 있으신 분들은 리플을 달아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꼬리가 두리뭉실하면 동자개...
V 타입이면 빠가사리?
낙동강에 어부들이 제일 좋아하는 어종이 장어와 쏘가리고..
그다음이 빠가사리더군요.
그물작업하는걸 여러본 본적이 있답니다.
뭔 소리에요?
동자개가 빠가사리라니까요...
글이 혼돈을 주나싶어서 다시 수정해서 올렸습니다.
제가 글재주가 없어서리...
뭐대충 알아들으면 되요...
"빠가" "빠가" 한다고 일본인들이 싫어라 한다는 물고기.
실제 들어보면 북~ 북~ 그러는거 같았는데요.
사는 서식지 마다 채색이 차이가 나는데, 같은 종류인지 다른 종류인지 궁금해지더군요.
대전지역에서 불빠가 황빠가(실제황동자개가 아닌) 그리 불리우던데 채색에 따라서 그리 불리우더군요.
붕어잡으러 갔다가 밤에 지렁이에 올라오는 동자개 입질이 아주 신경질나게 하고 가만히 나두면 찌를 물고들어가서 바늘빼기도 힘들게 하는 녀석입니다.
장마철에 흙물이 지면, 동자개 낚시하러 강으로 달려가는 주변분들이 아직도 계십니다.
이번에 검색을 하면서 느낀건데, 이런 보호 어종이 있으면 그와 비슷해서 구별이 안되는 여러 종을 따로 사진을 찍어서 일반인이 구별할 수 있도록 인지를 시켜야 될텐데 네이버 검색에서도 잘 확인이 안되더라구요.
이럴 때마다 우리나라 여러 정책이나 행정의 문제가 가슴을 짖누르는거 같습니다.
아마도.. 사진을 찍기도 어렵고 뭐.. 귀찮기도 할거 같고.. 아무튼, 뭐 그런거죠.
어류뿐만아니라 우리나라 동식물들에겐 그런 보호종이란 거는 별 의미가 없는 그런 종이에 적힌
글자로 밖엔 안되는 그런!! 노력을 해야하겠습니다.
그게 모르고 잡아먹었다고 해도 처벌이 된답니다.
그전에 홍보를 정확히 해서 국민들이 알게끔해야할텐데 말이죠...
원래 빠가사리 색깔이 위는 얼룩덜룩하고 배쪽은 노랑색 아닌가요..?
제 시골동네 빠가사리는 다 저 색깔인데 다른색상은 보질 못해
제가 자랐던 시골에서 계곡에서 잡히던 빠가사리는 그냥 메기처럼 얼룩이 없고 배가 하얀 그런 놈이었구요, 가끔 금강이나 이런데 쏘가리낚시 다닐 때 잡히던 놈들은 말씀처럼 흔히 접하는 얼룩무늬에 배가 노란색이었습니다.
그래서, 검색을 해서 이렇게 글 올린겁니다.
암튼 제가 이렇게 올렸는데, 나중에 혹여나 이게 또 잘못된 정보이네 어쩌네 하면 참 곤란할텐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