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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탕물속의 신동지 #4

goldworm 1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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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다른곳으로 가볼려다가 혹시나 운문님이 오실까 싶어 또 신동지로 들렀습니다.
6시 쯤 도착... 그런데 안오셨더군요. [슬퍼]

물색은 어제와 동일하고 수위는 조금 내려간 상태였습니다.

건너편 수몰나무지역부터 들어갔는데, 첫캐스팅에 바로 물고나오더군요.
첫번째 사진입니다. 대략 43정도 됩니다.
최상류쪽 수초지대와 새물유입구쪽은 어제처럼 영 반응이 없더군요. 다시 수몰나무지대에서 30초반급으로 한마리 잡고, 중류 움막쪽으로 이동하며 탐색해봤습니다.


저 멀리 얼마전에 새로태어난듯한 새끼오리들 한무리가 어미도 없이 헤엄치는게 보입니다.
다가가니 제방쪽으로 급히 도망을 갑니다. 지난번처럼 5단놓고 따라가서 사진을 콱 찍어버릴려다가 말았습니다. 한참있다가 어미가 날아옵니다. 그러더니 꽥~ 꽥~ 대면서 새끼들을 찾기 시작합니다.
한참 두리번 거리더니 제 주위를 맴돌더군요.
"새끼오리들 못봤니?" 혹은 "니가 새끼오리들 어째했냐?"  이런식인것 같습니다. [어질]
두번째 사진인데, 꽤 가까운 거리인데도 카메라가 줌이 안되는지라 멀어보입니다.

다시 배스낚시 이야기로 돌아와서 중류 움막쪽까지 가면서 달랑 잔챙이 한마리로 그쳤습니다.
이상태론 제방쪽까지 가봐야 별볼일 없겠다 싶어 건너편 워킹포인트 쪽을 잠시 훑어보는데, 8시가 넘어가니 해가 쨍~ 뜨는데, 바로 땀이 나더군요.
덥다는 핑계로 일찍 철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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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아] 첫 캐스팅에 4짜라... 부러워라~ [흥]
4짜 축하합니다. [꽃]
골드웜님께는 4짜로 축하할 수 있으려나요? [생각중]
04.07.09. 11:38
건달배스
사짜 구경한번해보고시퍼요
축하합니다[하하]
04.07.09.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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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잠을 무지 설치고 있습니다.
집사람이 어제는 몸살이 았다면서
선풍기를 틀고 자는 바람에...
아파트 1층이라서 문은 열고 잘 수가 없기에
더더욱 죽을맛입니다..
요 며칠 계속 저를 괴롭힙니다.
집사람이 ... 방해공작인지는 몰라도
선풍기를 꺼면 언제 또 켜고 또 끄면 또 켜고...
아주 죽을맛입니다.
이러다 제가 몸살납니다..
04.07.09. 12:15
깊은 물에 4짜!!!! 너무 부럽습니다!!~~~~고놈이 얼마나 실한 손맛을 줬을지 상상이 됩니다[푸하하]
04.07.09. 13:03
골드웜님
따라 한두번만 가면
왕초보 첫개시는 시간문제일 것 같군요.
근데 초대해 주셔도 안되겠네요.
영~~~~~ 글렀는 것 같아여...보트가 작아서리 둘이는.... [미소]
운문님 !
녹용과 인삼 좀 드셔야겠습니다.
그러면 고민 끝입니다.
--팬티만 입고 이불은 필요도 없고 선풍기 막 틀어야 잘 수 있음- - [흐뭇]
04.07.09.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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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개원님.
안그래도 홍삼먹고 있습니다.
원래 팬티만 입고자고--그것도 남들 눈이 있어서(딸애가 제침대옆 자동차침대에서
같이자요)--하는데 어제는 세상에 안아프던 배가 아프고 그래요..

우리집사람 나빠요!!!
04.07.09. 13:45
goldworm
애들이 어릴때는 다들 똑같은 시기를 겪나봅니다.
저어~기에 녹색장화님도 애들때문에 창문을 못열고 자서 괴롭다고 하더군요. [어질]
04.07.09. 13:49
연이은 4짜행진...
부럽습니다.
저는 폐인에서 귀차니즘은 건너뛰고 꽝맨이 되고 있나 봅니다.
04.07.09.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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