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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목일 장척지 다녀왔습니다.

끄리사냥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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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목일 소화아빠님,빤스도사님과 장척지를 다녀왔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일찍 나서보는 새벽출조.
저는 이번이 장척지 첫보팅이라 들뜬마음에 3시간정도 눈붙이고 새벽5시에 대구에서 출발했습니다.
6시쯤 도착하니 물안개도 피어오르고 분위기 정말 좋습니다.


첫번째로 공략한 포인트는 무덤포인트.
제가 첫입질을 받았습니다만 훅셋한 직후 수면에 머리만 내밀고 바늘털이 당했습니다.
놓친 고기는 왜이리도 클까요? 머리가 개만 하던데...[씨익]
몇번의 캐스팅에 잔챙이 한수하고 다른포인트로 이동.
가다보니 건너 곳부리에 큰무덤이 있네요.
여기가 진짜 무덤포인트구나 싶어 세명이 다시 진지하게 캐스팅~
그러나 입질도 못받고...
포인트를 못찾는건지 아직 새벽피딩엔 무리가 있는건지 머리가 복잡해지기 시작합니다.

다음은 골드웜님이 소개하신 고속도로옆포인트.
연안갈대에 붙여서 드뎌 씨알좋은 4자 한수 올렸습니다.

장척지도 금호강리그가 잘먹히네요.
골드웜님 감사드려요~!

잠시후 소화아빠님도 갈대쪽에서 잔챙이 한수 하십니다.


다시 되돌아나오며 연안을 훑어서 각자 몇수씩하고 소화아빠님은 일이 있어 먼저 철수하셨습니다.

우진씨와 둘이서 이번엔 연밭포인트로 가봤습니다.
대부분 이른봄 연밭은 수면위로 올라온 마른줄기들이 억세서 맡걸림이 심한데 장척지 연밭은 줄기가 거의 다 물에 잠겨 마치 삶은 토란처럼 연하더군요.
채비를 충분히 가라앉히고도 밑걸림 걱정없이 낚시할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제가 또 4자한수 추가하고 조과가 부진하던 우진씨 결국 5자 한수 올려냅니다.

줄자로 재어보니 딱 50나오네요.

부럽습니다! 저는 올핸 언제쯤에야 볼수 있을지...
그래도 5자 잡았다고 오는길에 우진씨한테서 맛난 점심 대접받았습니다.

12시쯤 철수하면서 깜님 잡으신거 따라한다고 저수지 한가운데서 금호강리그로 트롤링했더니 배스가 물어주네요.
3자후반으로 두마리나 잡았습니다.
트롤링 이거이거 상당히 재미있는데요~

다들 장척지 가면 20수씩 하신다던데 저는 겨우 8수밖에 못했습니다.
그래도 나왔다하면 3자후반이상은 되는 장척지 씨알에 제대로된 손맛도 보고 나름대로 즐거운 조행이었습니다.


봄이 더 가기전에 또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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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렉카
장척지 봇물터지듯,,,, 대물 조행기가 행진을 하는군요,,,,
모두 즐거워 하시는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좋은 조과에 즐거운 낚시...더이상 무엇을 ,,,,,조행기 잘 읽고 보았습니다....
05.04.06. 00:55
profile image
손맛 보셨군요. [꽃]
전 그때 번개늪에서 뱃놀이 했다는...[씨익]
05.04.06. 01:00
profile image
축하합니다. 손맛좋았겠습니다.
전 그때 회사에서 당직섰다는...[울음]
빤스도사님 5짜 축하드립니다.[굳]
끄리사냥님두 빵좋은 4짜 축하드립니다. 역시 금호강리그의 최고수 답습니다.[꽃]
05.04.06. 09:29
profile image
여기도 5짜가 나오네요..
축하드립니다[꽃]
같이하신 분들 손맛은 진하게 보신 것 같네요..
한번 더 축하드립니다..
05.04.06. 09:42
역시 끄리사냥님의 내공은.....굿입니다~
보트 한번 안태워주실려나~
05.04.06. 10:42
뜬구름
큰놈으로 손맛 징하게 보셨겠네요[굳]
05.04.06. 12:06
장척지 가신다더니 갔다 오셨군요. 에구 부러웅거~ [미소]
손맛 축하드립니다[꽃]
05.04.06. 12:16
끄리사냥님은 장척지에서도 금호강리그를 쓰시다니........................[굳]
또하나
사실...쏘가리낚시에서도...금호강리그가 죽입니다...[미소]
05.04.06. 13:31
profile image
'끄리사냥'님 그짬밥(?)에 그연세(?)에 너무 열성오바 아닙니까?[헤헤]
부럽습니다...[씨익]
언제나 '금호강리그'...[굳]
그거 쏘가리하시는분들은 생미끼에 '금강채비'라고들 하시죠...
05.04.06.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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