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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비 삼형제..

도도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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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그냥 출조글 보시면 동행님께서 신갈 출조 하신다는 글이 있습니다..

출조 했죠 당연히 ....52키로 정도를 쌩쌩 달려가 보니 쪼리뽕님이 와계시더군요 물론 동행님도..

비가 옵니다... 마니 옵니다...점점 더 옵니다 ..

동행님은 휘랑기를 들고 염장을 치시고 ..


그래도 전 꿋꿋하게 로드에 집중했습니다..
비가 너무 옵니다..바람도 불어 댑니다.. 그속에 딱 3명있었죠..

동행님..도도님..쪼리뽕님... 우린 환자 맞습니다 하하하...!!

입질이 무척 예민하고 숏바이트로 톡.. 사실 평소라면 걸어 냈을겁니다..
쉼없는 염장과  그것보다 더큰것은

모자끝에 떨어지는 비.. 로드를 타고 내려오는 비.. 그리고 등줄기를 내려 제 엉덩이 까지
내려오는 비... 바람한자락 불어 스치우면....소름까지 돗습니다... 덜덜덜....

1시간정도 덜덜 되다가 동행형님의 강제 귀환 명령에 깨갱~~



우비삼형제가.. 낚시하는 풍경 ..가끔 실없이 웃으시는 동행님... 지나가던 이름모를새도 웃습니다..

쪼리뽕님 내무부장관님은 폰해서 외박하라 하셨다더군요 .. 제 마눌님께서는 고소해 하시고 ..
동행형님은 실실 웃으시는게.. 요양 가셔야 할것 같습니다 ......

저 비밀인데요 ..집으로 올때 아래옷한장.. 만으로 운전해서 왓답니다.. 도로요금 받으시는분..
놀라셨을 겁니다 [푸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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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의 글 올리고 집을 나서니 속속 전화가 오더군요.

도도님...... 형님 열심히 달려가고 있습니다.

쪼리뽕님..... 좌대 포인트가 어디입니까. 조금 있다가 뵙겠습니다.

[동프]님...... 동네프로님 비가와도 상황이 좋으면 오시겠답니다.

목적지에 중간쯤 갔을 때 비가 한 두 방울 내리기 시작합니다.

쪼리뽕님에게서 비가 오는데 어떠할 것 인지 물어보니 전화가 와서 비가와도 강행군 한다고 전하고

통화를 끊었습니다.

목적지에 도착하니 잠시 후 쪼리뽕님 도착하십니다.

쪼리뽕님과 커피 한 잔 마시며 이야기 도중 도도님 도착하시는 군요.

세 명이 포인트에 진입하니 주변에 아무도 없습니다.

주변을 확인하다가 어떤 분인지는 모르겠지만 대단한 분 오셔서 낚시하고 가셨더군요.

낚시 오셔서 6마리 잡고 가셨더군요.

확인 확실하게 할 수 있어서 마음 정말 너무 아프더군요.

대단한분 낚시하고 있으셨다면 물속에 쳐 넣었을 것 같습니다.

잔입질 3회 정도 받고 훅셋에 실패하였습니다.

비는 점점 굵어져서 철수를 하여야 할 것 같다는 마음을 먹고 있는데 바로 입질 들어옵니다.

히트되어서 배스를 제압하기 위하여 로드를 세우니 옆으로 째고 나감과 동시에 6파운드 모노라인

터트려 먹고 마는군요.

배스가 집에 가라고 해서 바로 철수 하였습니다.
06.05.06. 03:24
모자끝에 떨어지는 비.. 로드를 타고 내려오는 비.. 그리고 등줄기를 내려 제 엉덩이 까지
내려오는 비... 바람한자락 불어 스치우면....소름까지 돗습니다... 덜덜덜....

"내가 아직 이런 날씨에 낚시하고 있는거 아녀" 하며
괜한 바짓가랑이 뒤척이다 안심한듯 다시 앉았습니다.

그런데 한장이였다니요.
.

06.05.06. 03:35
白葉님 한장이였다는 뜻은 차 안에 장바가 있어서 위에는 옷을 가라 입을 수 있었으나 여벌로 준비된

바지가 없어서 팬티만 입고 운전하였다는 소리입니다.
06.05.06. 04:06
노 팬티 히히히
예전 대학다닐때 화실에서 빨래 하기 싫어서
노팬티로 많이 다녀읍니다.
06.05.06. 09:23
비 맞고..추위에 덜덜하고...
정말 고생이 많으셨군요...
저도 함께 하고 싶은는데..고향 부모님이 와 계시니..[생각중]
암튼 오늘은 따뜻한 곳에서 몸 확실하게 푸시고요...건강 챙기세요..
도도님, 동행님, 쪼리뽕님.,..조만간 한번 뵙고 싶네요...
06.05.06. 09:30
profile image
그놈에 배스가 뭔지....??

야밤에 "아래옷 한장"....[푸하하]
06.05.06. 10:11
문향
고생하셨군요. [하하]
그래도 샤워 후에 돈주고 살 수 없는 달콤한 숙면을 취하셨을 듯 ...
06.05.06. 10:16
쪼리뽕
동행님 도도님 고생많으셨습니다....다음엔 벼락칠때 가시죠^^....

운치있고 좋았습니다.....짧은 입질에 이은 후킹타이밍은 아직도 숙제인것 같습니다...

오늘은 하루종일 비가온다는군요....그런데 오늘저녁에 또 들어갈껏 같습니다...

집사람 친구가 애기하고 왕래하시어 숙박을 해결한다고...저보고 잠시 없어져달랍니다..

어찌해야 될찌....결과는 당연하겠죠....근데...이비가 언제까지 올건지..

계속오면 빈대떡이나 먹어야 겠네요....모두들 좋은하루 되세요...
06.05.06. 11:17
쪼리뽕님 어제는 힘들었지만 쪼리뽕님을 볼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오늘도 같이 하였으면 좋겠으나 내일 있을 개인적 사정으로 오늘은 조금 힘들것 같습니다.

혹시 도움이 될까하고 오늘 신갈저수지의 날씨 올려 드립니다.

비가 새벽에 멈출 것 같습니다.



오늘도 출조를 가시면 안전과 건강에 주의하시고 대물 많이 하시기를 바랍니다.
06.05.06. 11:57
profile image
비오면 우비 이런것 있어도 빤츠까정 적습니다..
낚시 하지 마세요[외면][흥]
06.05.06. 12:17
세분의 열정에 그저 감탄만 나옵니다..

저로선 엄두가 안나는데 말이지요...

빗속에 떠셨으면 몸살나실까 걱정이네요

감기조심하시고

건강조심입니다~
06.05.06. 13:21
동행님의 출조소식보다가 비오는걸 보고는
설마설마했는데 강행하셨구만요.
대단들 하셔요~[헤헤]
06.05.06. 14:03
새로장만하신 무기로 런커하십시요[꾸벅]

우중전 고생많으셨습니다 감기조심하십시요
요즘감기가 심하다고합니다.
06.05.06. 15:37
라온
대단들 하십니다... [굳]
바람이 좀 심상찮네... 하면 왠만하면 낚시를 접는데...
그 전투모드를 배워야할지... 고민해봐야겠습니다. [미소]
06.05.06. 18:08
그 빗속에 배싱을...
저는 비내리는 춘천호 바라만 보고 왔습니다.

오는길에 산사태로 도로가 통제되어서
화천으로 돌아서 다른길로 나왔습니다.
06.05.07.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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