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점점 어려워지는 안동....

최원장 1230

0

10
어제 안동에 다녀왔습니다...

조만간 다가올 낙동강시즌을 대비해서 12피트 깡통보트를 여기저기 손도 보고 상태를 확인하기위해서 그것을 가지고 안동으로 갔습니다...

지난주 상황을 생각해서 아직도 호황이 계속 될것이라는 생각을 했었고 또한 전날인 토요일에는 조황이 좋았다는 이야기를 들은지라 기대를 좀 했었는데 실제는 아니더군요...
특히 오전 조황이 지난주의 절반도 되지않더군요...[울음]
아마도 생각하기에 갑자기 나빠진 날씨때문에 그런것 같았습니다...
하루종일 흐린 날씨로 인해서 낚시를 하기에는 좋았으나 고기들 입장에서는 좀 불편했나봅니다...
물론 약간 날씨가 좋아진 오후에는 조황이 좀 나아졌다고 하더군요...(전 오후에 졸려서 선상에서 잠만 잤는데 같이간 일행들이 그렇게 전해주더군요...)

그나마 운이 좋아서 그런지 2kg대(50 초중반급들)의 배스 2-3마리를 포함해서 두자리수 이상의 배스의 얼굴들을 볼수가 있었습니다...



산후 다이어트에 성공했는지 배스들의 체구가 거의 슬림형이 되어있더군요...
배가 튀어나온 비만배스가 그리워지더군요...

하지만 대신 힘들이 여전히 장사이더군요...
얼굴만 봤으면하는 희망을 가진 경우가 몇차례 있었지만 그 희망을 깡그리 무시하고 매몰차게 줄에 '팅' 이라는 인사말을 남기고 물 깊숙이 사라져간 놈들이 다수였습니다...[외면]

빠르면 다음주부터 늦어도 그 다음주부터 안동이 여름 패턴으로 접어들것 같습니다...
낚시가 힘들어지고 어려워진다는 이야기죠...[슬퍼]
언제 기회가 된다면 안동의 여름 낚시에 대해서 한번 이야기 해보도록 하죠...

그리고 유독 작년에는 안동에서의 여름낚시를 아주 힘들게 한 기억이 있어서 올해에는 장마가 끝나고 낙동강 본류대가 맑아지는 시기부터는 낙동강쪽으로 관심을 가지고 그쪽으로 파헤쳐보려고 계획중입니다...
작년 가을부터 낙동강에 자주 출입을 해보았는데 무궁무진한 자원과 아주 다양한 필드를 가진 낙동강의 매력에 푹 빠져버렸습니다...[사랑해]
아주 기대가 됩니다...[짝짝]
공유스크랩
10
어려운 환경에서도 손맛보셨내요.
축하드립니다. [꽃]
낙동강 조행기 기다려 보겠습니다.
06.06.26. 17:03
축하 드려요...^^

낙동강 조행기가 저도 기다려 지네요...[꽃]
06.06.26. 17:06
profile image
조행기가 뜸한 요즘 빅배스 보니 좋습니다. [굳]
06.06.26. 17:32
빅배스 축하드립니다 [굿]
질문하나 드려도 될련지요
여름패턴이 어렵다 배스낚시가 힘들어 진다고 들 하시는데
봄에 베스를 시작한 전로썬 아직까진 꾸준히 잘나와주고
더위를 제외하면 어려움은 아직 못느고 잇습니다.
여름패턴이란. 어려움이란 어떤게 잇을까요?
06.06.26. 21:23
튼실한 빅배스 보기가 참 좋습니다.
진한 손맛보심을 축하드립니다.[꽃]
5짜는 금년 저의 희망 사항이였는데
건강이 좋치않아 사진으로나마 위로를 삼습니다.[울음]
06.06.26. 22:43
어려워진다해도 그래도 잘 잡아내시네요.
축하드립니다.
06.06.27. 02:25
최원장 글쓴이
HIT님...
낚시에서 어려움이란 불만족스러움이랑 일치하겠죠?
안동에서 여름에는 고기의 씨알도 작아지고 또한 마릿수도 현저하게 떨어집니다...
그래서 어렵다는 표현을 쓰는 것이죠...
06.06.27. 10:11
profile image
역시.. 원장님은 다르시군요..

안동.. 아~~ 다시 함가야 하는데..

가을을 기다려야 하나..
06.06.27. 15:04
씨알이 작아지고 마릿수도 현저히 떨어진다...그럼.저처럼 초보에게 잡혀줄 베스는
없다 [뜨아]
06.06.27. 17:57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주간 조회 수 인기글

주간 추천 수 인기글

  • 야옹물고기 조회 120206.07.01.15:46
    야옹~ 조카랑 5월에 낚시 가자고 약속하고선 7월이 되서야 약속을 지키게 되었습니다. 조카네 집에서 가까운 마장지로 결정하고 열심히 달립니다. susbass님 올려주신 길 보고 갔는데... 방향이 반대라서 애좀 먹었지만 물어 물어 마장지에 도착합니다. 물이 많이 빠져있...
  • 동해안 6월 바다루어 답사
    1) 6월4일 장사,화진,영덕,강구방파제 일대 저녁 8시 즘 우럭22이상 6마리 (오전,밤) . 수초 많아 농어루어 포기. . 수온 차가움 . 15센티급 입큰 놀래미 있음.. 2) 6월 11일 구룡포일대,모포,양포,전촌 광어25 2마리, 우럭22 5마리 (오전) . 수온이 얼음물 처럼 차가움 ...
  • 조회 132606.06.30.14:27
    꽝 조행기라 올리지 않으려고 했는데, 우리 골드웜식구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올려야 된다는 의무감으로, 신대지 탐사 1차 꽝조행기를 올립니다.[씨익] 수요일 저녘, 장마 기간중도 내일은 비가 안온다고 하니 절호의 찬스, 마눌님옆에서 눈치껏 라인 새로 감고, 내일 새...
  • 도기 조회 215306.06.30.00:04
    2006/06/29(음6/4), 흐린후 비, 바람없음 시간 : 18:00-21:00 개황 : 기온?, 수온?, 약간 흐린물 리그 : 크랭크 조과 : 5짜1수, 2짜 1수 요약 ; 꽝뒤에 락이 온다. 발앞도 있다. ---------------------------------------- 안녕하세요. 도기입니다. 장마철 출조도 뜸하고...
  • 하나 마련했습니다. 꽤나 오랫동안 준비해 왔던 것인데, 이제야 손에 들어왔네요... [미소] 이 쪽에 관심 있는 분들만 이해할 수 있는 도구이긴 하지만, 너무 기쁜 마음에 마무리도 안 된 것을 그냥 올려 봅니다. [씨익] 용도는 6각의 대나무 블랭크를 만들기 위한 것이...
  • 신비로 조회 192506.06.29.14:18
    회원님들 안녕들 하시지요 월드컵의 열기가 가득했던 시기에 미국 출장길에 짬짬히 낚시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뉴저지주에 남쪽끝자락에 위치한 오션이라는 곳입니다... 이곳 낚시는 루어낚시와 일반 생미끼 낚시가 병행해서 이루어 지더군요 루어낚시의 주 대상어종은 ...
  • 2006년 6월 29일 신갈지
    가족사랑 조회 141106.06.29.11:42
    시간: 04:20 ~ 07:00 장소: 현식이네 채비:1/8 지그헤드,1/16네꼬 조과:38 한수 -------------------------------------------------------------- 일주일만에 아침조행을 다녀왔습니다.. 저의 주무대인 현식이네를 오늘도 찾았갔지요.. 바람이 불어 수면은 찰랑찰랑하고...
  • 나도배서 나도배서 조회 139106.06.29.09:29
    몇일 전 부터 아침에 나가볼려고.. 알람을 맞춰 놓았건 만.. 알람이 울릴 때 비몽사몽간에 해제한 후 다시 잠을 청하기만 했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반드시 일어나마.. 일어나기는 했는 데.. 지금 눈꺼풀이 천근 만근입니다. 아침에 일어나 모자 눌러쓰고 오목천 본류로 ...
  • 오션 오션 조회 115506.06.29.00:11
    안녕하세요 오션입니다. 밑에 조행기에 보니 블랙조커님와 히든카드님께서 새벽에 다녀 가셨네요 오늘은 출발전에 송전지와 신갈지 사이에서 갈등 했었지만, 한번 더 신갈지로 가기로 결정하고 차를 돌립니다. 가는 길에 깜님으로부터 깜짝 안부전화를 받았습니다. 함께 ...
  • 금호강에서 쏘가리를
    미니배스 조회 303906.06.28.21:35
    안녕하세요~ 미니배스 동생입니다. 오늘 민들래아파트 앞 금오강에서 미노우로 쏘가리를 잡았습니다. 37cm (개측후 방류) 잡으신분은 어.머.니. 오빠 약오르징 (울 오라버니 한번도 못잡았습니다) 아버지께선 배스 43cm 한수, 37cm 한수 등등 8마리 많이 덥습니다. 모두 ...
  • 안녕하십니까 블랙조커입니다. 오늘은 즐거운 민방위날이었습니다.[씨익] 주소지를 우리집으로 해놓은 히든카드와 함께 신갈을 들러 갔지요~[헤헤] 새벽 4시반에 신갈 도착해서 하수종말처리장이던가요? 그곳으로 가봤는데 조용~하더군요. 신갈을 잘 안가봐서 포인트진입...
  • 여유의틈 조회 169006.06.28.10:54
    저번주 일요일에 안동을 다녀왔습니다. 서울에서 오전 10시 기차를 타고 대구에 도착하니 11시40분 함께 갈 부산의 후배와 함께 안동으로 이동...(대구는 비가 엄청 안동은 날씨만 흐림) 햇볕도 없이 낚시하기 최고의 날씨였습니다. 일단 주진교로 향하여 배를 띄우고 상...
  • 번개쏘가리 번개쏘가리 조회 184106.06.28.08:57
    -회사 후배녀석이 제 땅콩에 수호신을 그려 주었습니다 보팅 하면서 안전이 우선이라고 전에 만들었던 앵커 테스터겸 오로지에 잠시 다녀왔습니다 수위가 많이 줄었고 좌측에서 보이는 곳부리에서 잔씨알의 배스입질이 많았습니다 오로지 전경입니다 전에 만들었덩 앵커 ...
  • 조회 158906.06.27.13:40
    신대저수지 풍경을 담아 보았습니다. 지난 일요일에 신대저수지를 갔는데..대낚하시는 분들이 워낙 많아 눈치가 보여서리 루어낚시가 쪼까 그랬습니다. 신대저수지 관리사무소를 방문하여 물어 보니, 루어낚시를 허용한 것은 사실대로 였습니다. 평일날 저녘에 한번 사부...
  • 에어복 에어복 조회 154406.06.27.09:52
    일요일 장마로 비가 오는 가운데 딸기나무님이랑 청도 보팅을 다녀 왔습니다. 일요일 새벽에 일어나 달배님과 빤스도사님과 꽃밭 보팅을 잠시 하였으나. 잔챙이 한수에 바늘털이 몇번이 고작이고. 달배님 출근때문에 8시에 철수.. 집에서 잠시 쉬다 딸기나무님이랑 청도...
  • 깜 조회 165506.06.27.03:02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금요일 퇴근후 저녁 공산명월님께 인수 받은 저의 애마를 몰고 달립니다. 그러나... 빙빙 돌길 1시간여... 결국은 다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뜨아] 왜냐구요? 다시 시작하려구요. [울음] 이 놈이 자기 명찰(번호판) 띄고 대구서 새로운 명찰 받...
  • 김진중 조회 142906.06.27.01:45
    이번 KB 프로 3전이 막을 내렸습니다.. 이날 골드웜 춘천계 모임을 가진 날이였으나 같은 날 프로 정규전이 열리는 날이여서 참석 못했네요.. 이번 KB프로3전에서 일본 JB탑50 프로 선수 중 저희 대회에 2명이 참석하였는데 그 중 WATANABE SHINGO프로가 우승을 하고 YAM...
  • 오션 오션 조회 116206.06.27.00:12
    안녕하세요 회사 업무 교육차 일주일동안 수원에서 근무하게 되었습니다. 6시 반쯤에 회사에서 나와서 신갈지로 향합니다. 실은 신갈지를 안지도 얼마 안되었습니다. 조행기로는 많이 보았었지만 최근에야 몇달전에 업체 출장을 다녀 오면서 우연찮게 그 옆을 지나 오게 ...
  • blackjoker 조회 117006.06.26.23:57
    안녕하십니까 블랙조커입니다. 회사일이 바빠서 회사에서 사진정리를 못하는 통에 이제사 정리를 대충 하게되네요. 춘천은 언제나 같습니다. 그분들이 넉넉하게 기다리고 있으시며 그자리에서 늘 반겨주십니다. 그래서 가게되는 곳인듯 합니다. 안동이나 장성같은 손맛은...
  • 파란 조회 124506.06.26.18:48
    오랜만에 조행기 올려봅니다. 토요일 아침. 축구도 지고 다른거 하기도 그렇고 비도 안오는데 청도나 가자해서 8시에 청도로 출발. 생각에 스위스전은 질 것 같아서 그리고 프랑스는 토고를 이길 것 같아서 16강 탈락이다라고 말하고 다니다가 맞아 죽는 줄 알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