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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렉스텍 비스무리 스피너베이트 호작질입니다...

모닝캄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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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

얼마 전부터 은근스레 찾아와 설랑.. 사람 참 피곤하게 만드네요.  [어질]
잘 자다가 문득 깨고 나면 한동안 잠을 청하기가 무척 힘듭니다.

소파에 누워 테레비 리모컨 버튼 눌러대다가 게슴츠레한 눈으로 출근하기 일수인 게....
덕분에 좋아하는 내셔널지오그라픽 채널 실컷 보긴 하는데.. 몸이 영..물먹은 솜 딱 이네요.  [졸려]

어젠 2시경 깨설랑  덕분에 자작용품 정리하다가 이 두 놈을 쪼물딱거려 봤습니다.

힐더브렌트의 플렉스텍을 슝내 내봤지요.  

플렉스텍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바늘털이에 강하고, 고정된 일반 V 암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움직임을 보여 주더라 하는 생각입니다.  

예전에 생각만 해보다 마땅한 자재를 못 찾아 잊고 있었는데, 플렉스텍을 좋아하는 원대승님이 '이건 어떨까요?'  [깜짝] 하며 건네 준 재료가 딱 이다 싶어 만들어 보았습니다.  

조명기구를 천정에 고정시키는 스테인레스 와이어라던데 정확한 명칭은 모르겠구요, 직경은 1.5mm 정도 됩니다.  아키지그헤드를 사용했구요,  각 조인트 부분의 고정은 짱구아빠님에게 얻은  슬리브? 라는 재료를 사용했습니다.  

와이어를 넣고 니퍼로 적당히 꽉 눌러서 고정했는데  4 학년 짜리 배스와 심 겨루기를 해도 별 문젠 없더군요.  

암의 길이를 달리해서 1/4 ~ 1/2 온스 싱글윌로우로 테스트를 해봤는데,  특유의 하늘거림은  본품보다 덜 하더군요. 아마도 암의 굵기가 굵어서 그런 듯 합니다.  

몇가지 문제, 결속부분의 각도가 틀어져 가끔 정렬을 해줘야 하는 것, 암의 직경이 두꺼워 더블이나 텐덤을 못 만드는 것,  결속부분의 땜질을 학실하게 해주는 것, 등이 해결되면 좀더 완성도 높은 자작루어가 될 듯 합니다.  

약 1mm 정도의 와이어를 구하시면 함 만들어 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1/4 온스 3/8온스 짜리 싱글윌로우 입니다.

  


물속에서 유영하는 모습을 만들어 봤습니다.  이보다 조금더 휘어지더군요.
  


더 가느다란 굵기를 찾으려 여기저기 기웃거렸는데 찾기가 심들군요.  
혹 잘 아시는 분이 없을런지요?

감기 조심하세요.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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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worm
훌륭합니다. [굳]

저도 적당한 소재가 없을까 고민했었는데요.
한번 직접 보고 싶습니다.
이번 가을소풍때 꼭 보여주세요.
06.09.21. 16:10
키퍼
[굳]입니다.
따라하기 해보려니 와이어가 없어서....[씨익]
06.09.21. 16:11
profile image
역시 아이디어[굳][전구]
06.09.21. 16:21
멋지네요... 고가의 플렉스텍을 자작하시다니... [굿]
06.09.21. 16:21
푸른아침
자작 스피너베이트가 진화하고 있군요[굳]

꼭 한번 써보고 싶은 놈이였는데

무슨 말인줄 아시죠???[씨익]
06.09.21. 16:23
모닝캄 글쓴이
아쉽게도.. 무슨 말인지를??? 푸른아침님 몫은... [궁금]

일단, 원대승님에게 한개, 골드웜님에게 와이어 여분 드리고 나문.. [씨익]


06.09.21. 16:51
profile image
아 갖고싶당.
예전에 힐더꺼 저렁거랑 비슷한거 있었는데 수장했지 싶어요.
나두 자작에 늪에나 빠져 볼까요.[푸하하] 성격상 그러지 못할뜻.
06.09.21. 17:59
오호.. 멋지네요..[굳]
꼭 자작 해보고싶네요..
06.09.21. 18:36
오~~~~~굿입니다......^^
저도 한번 따라해봐야겠네요....
06.09.21. 18:43
멋집니다.....[굳]
새로이 자작해볼 아이템이 생겼네요....[헤헤]
06.09.21. 19:16
profile image
와이어 같습니다만.. 훌륭하십니다 [굳]
비거리가 얼마나 날지 궁금해집니다
06.09.21. 19:50
올겨울엔 저에게도 할일이 생겼습니다,
멋져보입니다^^
06.09.21. 20:09
profile image
솜씨가 좋으십니다.

시중에 와이어, 로프 이런명칭의 간판을 가진곳에 가보시면 굵기별로 가지고 있을겁니다.
간혹 부서진 복사기안에 보시면 코팅이된 와이어가 나오기도 합니다.
06.09.21. 20:22
오모나....역쉬.
생각이 깊다보면 표현이 다양해 지는군요^^
06.09.21. 21:26
막간의여유님 아시죠? 자작 하실땐 꼭+1 개 더 해주세요
06.09.21. 22:10
profile image

저는 먼지도 모르고 힐더브렌트의 플렉스텍을 구매 했다가 사용법(라인묶는 곳)을 몰라
쪼물락 거리다 보니 와이어가 제거되어 사용불가능한 상태가 되고.
고민끝에 지그프레임을 연결하여 스피너베이트도 지그스피너도 아닌
힐더피너로 가끔사용하고 있습니다[씨익]

좋은작품입니다[굳]
06.09.22. 09:33
susbass
역시,,,예전 춘천분들이 많이 사용하시던 물건이죠,,,[씨익]
짱입니다요,,

모닝캄님 토요낚시 안동입니다,,
혹시 가시나요,,~!
06.09.22. 10:23
여기저기 현장 다니면서 좋은 재질의 재료가 눈에 띄면 갖다 바치겠습니다.
06.09.22. 11:41
모닝캄 글쓴이
대승님 땡큐 올시다. 이왕이면 쪼매 얇은 걸로 부탁해요.

써스님.. 금주엔 청평호 낚시 예정입니다.
안동호 증말 가고잡네요. 쿠링쿠랑 스피너베잇 벅벅... 맘은 항상 안동이지요.
'덜컥' 쭈~악~~하는 큰 입질 많이 보시길 바랍니다.

어제 근교 저수지에 가설랑 최종 테스트를 마쳤습니다.
생각보다 배스들에 반응과 움직임이 맘에 들더군요.

좀더 개선된( 더블, 위드레스 등등 ) 모냥으로 만들어 볼 생각입니다.
나중에 오밤중 호작질로 다시 올려보렵니다.

[꾸벅]
06.09.22. 12:07
[굳]
뭔 얘기인지는 전혀모르겠고 아뭏튼 이것저것 연구하고 노력하는 모습이 [굳] 입니다.
모닝캄님 건강하시죠?
06.09.22. 13:06
모닝캄 글쓴이
네 잘 지내고 있습니다 김지흥님, 곧 뵙게 되겠군요. 인사 드리겠습니다. [꾸벅]

진이아빠님, 비거리는 별 차이가 없습니다. 착수음도 기존의 V 형 암에 비해 덜하지요.

사무실 복사기를 가끔 쳐다보게 되더군요. "저걸 그냥 팍!" [하하]
와이어 관련 사이트를 열씨미 찾아보긴 하는데... 마땅치 않군요.
06.09.22. 13:38
이런 루어도 잇었네요.

그저 신기할 따름입니다.
06.09.23.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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