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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늘조행기 입니다.

정보경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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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께 아침 전날 마신술이 깨지도 않을 무렵 전화 벨이 울립니다.
쎈배스님입니다.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문천지 상류 수로에서 만나기로 합니다.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상류 수로쪽 얼어있었습니다.
할 수 없이 발길을 돌려 제방쪽에서 잠깐 던지다가 봉정에 가기로 합니다.,
역시 제방쪽에서는 입질 없엇습니다.
도착한 봉정.. 물색깔도 좋고 뭔가 터질듯한 날씹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도 계속 잠잠...

역시 다운샷!!! 제가 먼저 한수 합니다.
일단 염장성 사진 한판 찍어주고...[씨익]



얼마뒤 작은 사이즈로 한 수 더합니다.
근데 요놈 훌치기에 당한 모양입니다. 몸이 만싱창이군요..[기절]





시간은 자꾸자꾸 흘러가고 쎈배스님 꽝을 면하기 위해 혼신에 힘을 다하십니다.



결국 쎈배스님.[울음]

봉정이 이렇게 경치가 좋은 곳인줄 몰랐는데 꽤 운치가 있는 곳이더군요.
봉정의 이곳저곳을 한번 담아 봅니다.











오늘 학교 갈 일이 있어서( 전 대구대 재학중입니다.) 갔다 오는길에 부재지에 들립니다.
바람이 엄청나게 터져서 연신 "이거 어렵겠는데.."란 말이 나옵니다.



역시 다운샷!! 입질이 옵니다.
싸이즈가 좀 아쉽지만 이 악조건속에서 나와준 빨간 립스틱에 그녀가 너무 사랑스럽더군요.





시간은 흐르고 입질은 없고 입질은 없고...
걍 활성도나 높여볼 생각으로 조인트 미노우로 바닥 긁어봅니다.
얼래.. 바닥에 걸렸나??
발밑에 와보니 한놈이 달려 있습니다. 자기 몸뚱이만한 조인트 미노우를 물고 빨간 립스틱에 그녀가 발앞에 있습니다. 하지만 바닥이줄 알았던 나... 훅셋을 안해줘서 그런지 얼굴한번 못보고 털립니다..


오~~ 요고봐라~~
다시 긁습니다.
결국 그녀를 만나고 맙니다.
열번 찍어 안넘어가는 나무 없다고 그녀도 제 노력에 반했나봅니다.




요번주 지나고 비 한번 내리고 나면 본격적인 시즌이 시작될것 같습니다.
자!! 회원님들!! 준비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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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worm
센배스님 더쎈배스님 못뵌지가 참 오래되엇네요.
가보고는 싶은데... 기회가 생기질 않습니다.
배스들 많이 잡으셧네요. [굳]
07.02.08. 02:19
빨간 립스틱의 그녀...
배스들의 스트레스 증거라고 들었습니다. 겨울에 잡아보면 저 색깔을 띄더군요.
아---, 비린네가 그립습니다.
07.02.08. 09:25
봉정....엄청난 손맛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작년 여름에..엄청나게 잡았던기억이 나는군요^^ 손맛 보셨다니 축하드립니다..[굳]
07.02.08. 09:28
profile image
열공하셔야죠[하하]

부제지.. 가본다가본다하면서 못가니 이것참...


07.02.08. 09:29
조행기가 너무나 재미있네요...표현을 정말 맛깔스럽게 잘 하시네요...[씨익]
암튼...재미있게 보았습니다...항상 어복충만하시길...[헤헤]
07.02.08. 10:09
도도
슬슬들 나오시는군요

인물 사진도 한장 추가해주시지.. 손 맛 축하 드립니다 [꽃]
07.02.08. 10:39
profile image
보경씨 전화라도 하시지. 그랬습니까?
뭐, 좋은것은 아니라도 커피한잔은 대접할 수 있는데요.
두분이 나란이, 분위기도 좋아보입니다. 다음에 얼굴 한번 뵙지요.
07.02.08. 11:42
빨간립스틱..
그 (손)맛이 궁금해 지네요.
07.02.08. 17:42
보경씨하고 쏀배스님 즐거운 시간 보내셨네요...^^ [굳]

전 요즘 다시 붕어낚시에 재미를 붙여서 토요일은 붕어 잡으러 가고 있어요... --;;

올해부터는 주일은 낚시를 하지 않기로 해서 더더욱 배스 낚시가 힘들어질 거 같아요..^^

새벽기도 마치고 출근전에 근처에서 손맛을 달래는것으로 만족해야 겠지요...^^;;

언제 병원으로 함 놀러 와요 얼굴좀 봅시다...

오는 길에 평강 포인트에서 같이 배싱도 하구요...^^ [씨익]
07.02.09.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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