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바람부는 옥계(금오공대앞)

goldworm 1500

0

10


어제 내린비가 배스들의 활성도를 한껏 올려줬을거라 기대하고 아침 출근길 옥계천에 들렀습니다.

처음 낚시를 시작한곳은 어저께의 그 금호공대 앞쪽,
약간 상류로 올라가 거의교 아래편 석축이었습니다.

수온이 6도.
조금 올라간듯 싶긴하나 별 차이가 없는거 같습니다.

오히려 해가 안뜨고 바람만 불어재끼니 귀, 손가락, 볼때기 다 시렵더군요.

오늘도 역시 미니스피너 하나만으로 지졌습니다.









오리농장 위쪽, 고물상 아래편

입질이 없어서 차를 몰고 오리농장 위쪽 고물상 아래쪽에 내려가봤습니다.
여전히 수질이 좋질 않습니다.

사진의 가운데 우측 도랑처럼 보이는곳, 저곳으로 생활하수가 그대로 흘러들기 때문입니다.
반대편으로 돌아가보면 옥계제2하수펌프장 이라는 펫말도 붙어있을겁니다.


여기서도 별 반응 없어 다시 거의교로 이동....







거의교 하류쪽

거의교에 건너편 하류쪽입니다.

잘 보시면 물속에 나무 큰거 하나가 보이고 그 오른쪽으로 작은 나무가지가 보입니다.
시즌때가 되면 이런곳에 버즈 긁으면 꼭 나와줄듯 싶습니다.

미니스피너로 폴링하면서 카운트 해보니 수심은 거의 1미터 안쪽인듯 싶습니다.








거의교 교각아래

교각아래편도 그리고 위쪽도 꽤 포인트들이 이뻐보입니다.









거의교 하류

하류 방향으로 조금더 내려가봤는데...
진입하기 좋은 다라아래편은 하도 다녀서 뺀질뺀질한데 비해서 이쪽은 발자국이 없네요.
포인트가 아래편이 더 좋아보이는데...



한시간여 훑어보고 그냥 빈손으로 돌아왔습니다.


이틀째 금오공대 앞쪽 포인트들을 둘러보고 느낀점은...
"낚시꾼의 쓰레기문제 정말 심각하다"입니다.
다른것들은 낚시꾼들이 버린게 아니라고 박박 우기고 싶지만, 웜봉지며 하드베이트 껍데기들이 널부러져있는 모습에서는 할말이 없습니다.

낚시터에 가실때는 꼭 흔적을 남기지 맙시다.
내일도 가고 모레도 가야할 우리의 포인트에 왠 쓰레기 몸살인지 참....


낚시터 쓰레기 청소하시는 분께 골드웜표 미니스피너 현상금 겁니다.


[전구] 현상금에 응모하는 방법은...
쓰레기봉투에 쓰레기를 주워담은후 사진찍어서 골드웜에 올려주시면 됩니다.
힘닿는데 까지 골드웜표 미니스피너, 미니버즈 각각 하나씩 드리겠습니다.
공유스크랩
10
키퍼
한번 다녀가고 마는곳도 아니고 내가 버린 쓰레기가 다음번에 그곳에 갔을때
지저분한 상태로 그대로 있다면 과연 기분이 어떨까요
그래도 꼭 버려야겠다고 하시는 분들은 치우시는 분들 생각해서 웜 두어개 정도는
넣어서 버려주세요 하드베이트 넣어서 버려주시면 더 좋구요[씨익]
07.02.09. 15:53
profile image
요즘 대구 근교도 마찬가지인듯....

붕어낚시꾼보고 뭐라고 하기전에 우리먼저..가 아쉬워집니다.
07.02.09. 16:13
profile image
거의교 바로위 상류 석축쪽도 들러 보시죠... 그곳 부터 조금더 올라가면 키퍼님도 가끔 가시는 수문쪽 물내려오는 곳까지..
이제 수온이 조금더 오르면 그쪽도 잘 나와 주리라 생각듭니다.
삼일전 아픈다리 이끌고 본교 우측 아래로 내려가 수중보까지 훑어 보았지만 한수로 마감했습니다.
07.02.09. 20:29
다리 아래쪽에 전봇대?도 몇개 수장되어 있습니다

좋은 포인트인데... 멀리서 침만 흘림니다 [울음]

봄에 자장 잘나왔고 가을에는 해질녁 웜을 탑워터처럼 끌면 환상의 입질 을 보여주며 쩜프하는 놈들도 많았는데... [사랑해]
07.02.09. 23:19
현상금이 너무 탐나네요~[푸하하]
낚시도 하고 낚시한 주변에 쓰레기 줍는거 어려운 것도 아닌데
일석이조 한번 해볼까요?

근데 골드웜님이 정말 주실려나? ^^ [궁금]

그리고 골드웜님 저도 옥계 자주 나가는데 아직 배스는 한마리 뿐이네요.
지금 야간인데 토욜 아침이나 일욜 아침에 옥계 한번 더 가볼려고 합니다.
혹시 만나면 많이 가르쳐 주세요 ^^
07.02.10. 01:04
참고로 저는 거의교랑 구옥계교, 옥계교 아래 쪽으로 자주 간답니다.
혼자 연습하러 가는거죠
배스는 못잡더라도.. 시즌을 위해 연습할라구요
07.02.10. 01:05
goldworm
초반타작님... 농담으로 한이야기 아닙니다.
쓰레기봉투에 담아서 길까지만 내놓으시고 사진찍어서 골드웜에 올려주세요.
만나기 힘들면 우편으로 붙여드립니다.
07.02.10. 03:07
profile image
음...
꽝을 현상금으로 분위기 전환하는 군요.[씨익]
쓰레기 되가져오기..이야기는 많이 하는 데 실천하기가 정말 어려운 모양입니다.
버리고 줍는 것 보다는 안버리고 안줍는 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만..
반성합니다[꾸벅]
07.02.10. 10:11
여러분들 제발...우리 루어낚시인들까지 환경을 오염시키는 장본인이 되어선 안됩니다...최근에는 루어낚시인들의 쓰레기와 담배꽁초를 많이 버리고 가는것 같아요...우리 모두 지킬건 지키자구요...[씨익]

아...글구 사진 찍어서 올리면...현상금...골드웜님 루어소품 바닥나시면 어떻게 하시려구요...[사악]
07.02.10. 10:47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삭제

"바람부는 옥계(금오공대앞)"

이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 얼마전 벨리를 구매했다는 보고는 드렸습니다. 그간 별로 한일도 없고해서 사진도배를 한번해볼까나 하고 글을 올립니다. 스크롤이 지겨우시면 그냥 지나치시길. 별로 영양가 없는 글입니다.^^; 우선, 전쟁나갈때 챙기는 짐뭉치 모음 되겠습니다. 로드랑 베스트, 잡동사...
  • 도야지해 첫 배스
    작마 조회 148007.02.10.17:29
    안녕하세요 작마입니다. 그냥 정말!그냥 1시간 담그어나 본다고 스피닝대 하나들고 평택의 계양 수로(집에서 30분)로 갔습니다. 날도 그럭저럭하고 바람도 불기 시작하는데 네꼬로 시작해서 반응이 없어 다운샷으로 교체.... 밑걸림 인줄 알고 당기는데 힘을 쓰데요. 그 ...
  • 옥계
    메르치 조회 147407.02.10.14:47
    안녕하세요? 가입인사 후 처음으로 써보는 조행기 입니다. 서툴러도 이해해 주시길...[부끄] 1월말부터 주말마다 짬짬이 옥계 상하류를 둘러 보았는데, 그나마 상류쪽이 나은것 같아 오늘도 상류쪽을 공략해 보았습니다. (외국인 전용단지 표지판이 서있는 다리 기준으로...
  • 2/10(토) 올해 첫수 4짜...옥계천
    반갑습니다. 간만에 글올립니다. 이번주 날이 좋아 옥계천에 자주 갔습니다. 골드웜님의 말처럼 옥계천이 불타는 모습을 자주 보았지요. 주위에서 불나는데 옆에서 낚시하고 있으니 무지 덥더군요 하지만 영 조과면에선 계속 꽝이였습니다. 오늘도 야간 마치고 아침에 옥...
  • 골드웜네 개국이후 최고의 조횟수를 기록한 게시물 들 입니더,, 2007년 2월 9일 기준,, [테이블시작1] 1위=14.023번 작성일:2005.3.28. 제목:자작보트 8 - 배스헌터 작성자:정경진님 게시물번호:1740 [테이블끝] [테이블시작1] 2위=11.741번 작성일:2005.7.09. 제목:금호...
  • 한강 양화대교 장비 점검중 반가운 손맛...^_______^
    안녕하세요...곽현준입니다... 오늘은 제가 연차휴가라 집바로 뒤에 있는 양화대교에 장비 점검차 1시간 정도 캐스팅을 하고 왔습니다... 어제 비오고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기대는 안했었는데 바닥에서 지그헤드채비로 스테이와 쉐이킹 몇번의 반복끝에 순간 엄청난 ...
  • 바람부는 옥계(금오공대앞)
    어제 내린비가 배스들의 활성도를 한껏 올려줬을거라 기대하고 아침 출근길 옥계천에 들렀습니다. 처음 낚시를 시작한곳은 어저께의 그 금호공대 앞쪽, 약간 상류로 올라가 거의교 아래편 석축이었습니다. 수온이 6도. 조금 올라간듯 싶긴하나 별 차이가 없는거 같습니다...
  • 장척 리벤지...
    2% 조회 172807.02.09.11:07
    기나긴 겨울날도 이제는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어느 해보다 따스한 나날이 많았던 올해 겨울은 호된 추위는 많이 느낄 수 없었으나 여전히 배스를 만나기는 쉽지 않았다. 특히 장척지에서는... 지난 1월 21일 장척 조행에서는 하루 종일 온갖 채비를 녀석들을 유혹해 보...
  • 맨땅 조회 211107.02.09.00:13
    땅콩보트용 킬 만들기 입니다. 핸드 가이드모터를 사용하시는 분들에겐 별 필요 없지만 풋컨트롤 가이드 모터를 사용 하시는 분들에게는 필수적 입니다. 그 이유는 4~5단 놓고 달려 보시면 압니다. 필히 구명조끼 입고 확인 하세요. 마린랜드에서 구입한 패들(노) http:/...
  • 2007년 - 2012년 달력을 자료실에 올렸습니다.
    2007년 - 2012년까지 달력을 자료실에 올렸습니다. 2009년 5월을 보면 5월1일-5월5일까지 5일짜리 징검다리 연휴가 있네요. 그러나 같은해 10월은 추석이 개천절, 토요일,일요일과 겹쳐서 3일 연휴밖에 되지 않는군요. 이번 달력은 '일,월,화,수,목,금,토'의 순서로 하지...
  • 비오는 날이면...
    goldworm 조회 189207.02.08.14:25
    영남지방에는 정말이지 오랜만에 단비가 내립니다. 비가 오는날이면 옥상문을 열어놓고 납물끓이는 작업을 해도 환기가 아주 잘되더군요. 저기압일때는 계단이 큰 환기구 역할을 하는 모양입니다. 요즘은 미니스피너에 푹 빠져있습니다. 3/16온스... 스피닝장비에 가장 ...
  • 금호강 조회 159007.02.08.13:27
    어제 날씨가 너무좋아 점심시간에 여성회관 포인트로 달립니다. 바람한점 없는 날씨에 포근한 기온 낚시하기 넘 좋은 날입니다. 수면에 부유물이 많이 떠있어서 물이 탁하고 더러워 보이네요 금호강 채비로 죽어라 캐스팅해보는데 입질도 없네요. 결국 바닥에 걸려서 채...
  • 마당쇠 조회 149107.02.08.11:03
    ^^;;; 게시중 * goldworm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7-02-08 19:36)
  • 정보경 조회 193607.02.08.01:06
    그저께 아침 전날 마신술이 깨지도 않을 무렵 전화 벨이 울립니다. 쎈배스님입니다.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문천지 상류 수로에서 만나기로 합니다.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상류 수로쪽 얼어있었습니다. 할 수 없이 발길을 돌려 제방쪽에서 잠깐 던지다가 봉정에 가기로 ...
  • 스피너 표준타입만 만들다가 .. 카피한번 해봤습니다.
    카피제품이다 보니 특별한 아이디어 첨가 된게 없고 그러다보니 쓸말이 별로 없습니다. 에버그린사의 Double Swirl에서 암 접합부를 고민하다 슬리브 사두었던게 생각나 이용해 봤습니다. 암부분 좌우로 잘 움직이긴 하나. 전체적으로 암의 높이가 높아 눕진 않을까 염려...
  • 모닝캄 조회 175107.02.07.18:57
    안녕하세요. 어떤 사유로 인해 제 배의 소나 2대를 모두 교체하게됬습니다. 허밍버드 LPG2000, 로렌스 X-85 로 모두 구형 기종입니다. 칼라테레비 보다가 흑백으로 다운그레이드 하게되서 좀 그렇긴 합니다만... 흑백에 없는 배스는 칼라에도 없다 라는 믿음으로 버티기...
  • 읽을 거리- 웜의 분류와 그에 따른 표준적인 채비방법
    조행기가 안올라오니 다들 읽을거리가 없는듯 보여 하나 올립니다.. 전반적인 웜의 종류를 분류하고 그에 따른 표준적인 채비법이라서 초보~~중급자들이 알아두면 좋을듯 ... 그럼 ... Everyday plastics--웜낚시의 기초 배스낚시 실전 2007/02/07 11:44 http://blog.nav...
  • 장척 리벤지...
    2% 조회 164907.02.07.14:40
    [중략] 무차별적인 캐스팅의 반복과 릴링속에 몸은 이내 지쳐가지만 한 마리 빅원에 대한 열망은 식을 줄은 모른다. 해가 다 저물어가는 무렵 수초 상단부를 치고 빠져 나오는 순간 엄청난 무게감이 전해온다. 오옷! 크랑크베이트 전용 글라스 로드가 한껏 휨세를 자랑이...
  • 지난 번 준비된 재료로 한번 만들어봅니다.... 사실 뭐..딱히 노하우나 뭐..그런 손재주나 이런것들이 없어 드릴 말씀도 별로 없네요.... 다만....자작은...정성은 둘째치고 시간 혹은 아픔...같은 노력이 많이 필요하더군요... 지금도 검지손가락은 와이어 부스러기가 ...
  • 불타는 옥계천(한천)
    goldworm 조회 187407.02.07.12:56
    느즈막히 출근하다가 날씨가 너무 따땃하니 어쩔수 없이 발길이 물가를 향합니다. 생각해보니 옥계천 금오공대앞을 제대로 지져본적이 없는거 같습니다. 가는길은 1. 산호대교건너 첫번째 "양호동"방면으로 빠집니다. 2. 굴다리 지나 마을입구에서 우회전.... 3. 다시 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