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서산 잠홍지 2007.04.07

깜 1225

0

12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토요일... 그나마 가까운 잠홍지로 다시 한번 들이대러 갔습니다.

일주일전 일타 일방의 손맛을 안겨주었던 잠홍지...

하지만... 이날은 별로~ 였습니다.

저희가 재미 보았던 그곳 (제방쪽 배 펴는곳 맞은편 물속 잠긴 수초지대)에 연안가까이로 그물도

새로 쳐져있고... 암튼... 왜 그런지 모르지만 상황이 별로 였던것 같습니다.

물론 배스낚시가 원래 그렇지만...


8시경 도도님, 허접로드님, 도기님 구로에서 집결해서 출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송탄배서님, 김성래님 접선합니다.

역시 도착은 10시가 넘었네요. 바로 세팅하고 달려갑니다.


엔진 수리한 도도님이 앞에서 끌고...


저희 뒤에 송탄배서님과 김성래님 끌려 옵니다.


오늘 목표는 골드웜님께서 선물로 준 릴의 테스트도 병행합니다.


골드웜님께 제가 뭐 선배랍시고 뭐 변변히 해준것도 없는데... 이렇게 과분한 선물까지 받게 되는군요.

대물로 꼭 보답하자... 이렇게 생각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꾸벅]

장구통 릴은 처음 써보는지라 아직 손에 착착 붙는 느낌은 없지만... 손에 익으면 저의 주무기가 될 듯

합니다. [흐뭇]


일단 저는 지난주 재미보았던 지그 스피너를 장착합니다. 달라진 것은 지난 주는 3/8온스였으나...

이번주는 손에 새롭게 맞추는 릴의 백래시를 우려해 1/2온스로 장착한 부분이 다른점이라면 다릅니다.


일단 포인트 접근하자마자 도기님 한 수 합니다. 역시 놈들이 또 있습니다. [푸하하]


저도 열심히 지그스피너를 날려보지만... 잠잠...

다른 분들도 별로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간간히 잔챙이...

그러나 유독 저한테는 잠잠...


그래... 한번 지져보자.

1/16온스 지그헤드에 테일이 좀 긴 웜을 세팅합니다.


지져서 지져서 나온 놈 입니다.


그물도 새로 쳐져있고... 상황이 별로라 이동하며 탐색해 보았지만... 상황이 별로...


도보하시던 물괭이님과 합세하여 점심식사하러 잠시 물에서 나옵니다.


메뉴는 김치찌게 통일...



이때 최원장님께 전화를 드렸었죠... 내심 대~반전을 기대하면서... [사악]

'형님... 꽝치고 있습니다. 배고파서 밥 먹으러 나왔어요~'

- '어~ 그래. 밥 먹구 빨리 철수해라~'

[뜨아]


대~반전을 위한 노력에 돌입해 보지만...

전 별로 재미를 보지 못했네요.

선물 받은 릴에게 빨리 머리 올려줄려고 성급했던 탓인지...

아니면 최원장님께 돌려드릴 염장 심보를 하늘이 알고 미움을 준건지~


자~ 늦게 다시 미니토너먼트 들어갑니다.

지난번 토너먼트의 Hero 송탄배서님은 잔챙이만 건져내시고...

암튼... 요런 놈들밖에 안나오네요. 송탄배서님의 히트~


결국엔 허접로드님과 도도님 팀이 1등을 하고 맙니다.


약속이 있어 먼저 가신 허접로드님을 제외하고 서울로 들어와서 뒤풀이를 합니다.



도기님... 잘 먹었다~

다음엔 우리가 꼭 이기자... [부끄]


비록 지난주의 호황에 비해서는 기대에 못 미쳤지만... 그래도 저빼고는 모두 10수이상씩은 하신것 같습니다.



일요일... 원래 가족과 함께 타피님의 전시회를 가려고 계획했었지만... 마눌님이 몸이 좋지않아...

애들도 그냥 집에서 게임한다고 해서... 집 근처에 계신 도도님과 함께 타피님의 전시회에 다녀왔습니다.

blackjoker님과 +1님도 만나뵙고... 여러 그림도 둘러보고...


타피님의 서울 진출을 축하드립니다. [꽃]


그런데...

집으로 오는길에... 접촉사고를 당하고 맙니다. [울음]



그리 강한 충돌은 아니였으나... 왠지 기분상 목도 뻐근한것 같고... 암튼 그렇습니다.


자~ 새로운 한 주가 다시 시작됩니다.

활기찬 한 주 되세요.


그럼... 휘버덕~

                     깜.
공유스크랩
12
분위기 좋고, 배스 색깔 멋지고, 부럽습니다.
좋은 시간 보내셨네예.

접촉사고 후유증은 없으신지...
07.04.09. 08:19
도도
개인적으로 요즘 술자리 너무 가까운듯 합니다 .

큰넘 한마리가 무척 아쉬운 날이였습니다. 그래도 낄낄되면서
같은 포인트에 채비 던지고 서로 웃어 버리는 그런 즐거운 낚시 였습니다! [푸하하]

아 그리고 송탄배서님과 김성래님께서 스피너베이트 3/8을 40개정도 준비해왓습니다.
서로 나눠 쓰고 액션도 좋더군요! 두분께 감사 드립니다! [꾸벅]

사실 2007년 보팅 출조해서 5짜 못잡아 보긴 이날이 처음이였습니다! [헤헤]
07.04.09. 08:58
아침부터 서둘러 가서 저는 재미난 조행이었습니다. 바삐 가느라 인사 못드리고 가서 죄송합니다. 다음 함께할 기회가 있겠죠[씨익]
그날의 장원입니다. 두번째 만들어본 야옹표 지그스피너를 물고 나와서 기쁨 두배였습니다.
07.04.09. 09:50
goldworm
5600c5 max 버젼은 좀 크고 투박스럽기는 하지만 백래시가 거의 안나고 가물치릴로 써도 좋을만큼 엄청난 권사량을 자랑하기도 합니다.

저한테 온 장비들은 여간해서는 남한테 안넘어갑니다. 거의다 너무 혹사를 당해서 제손에서 운명하게 되죠. [하하]
그래도 그 릴은 별로 사용을 하지않았습니다.
좀 터프하게 낚시하시는 스타일에 잘 맞겠다 싶어서 선물해 드린것이니 그걸로 대물 많이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서산 잠홍지가 어디쯤 되는가 싶어서 맵토피아에서 검색해보니 서울에서 꽤 멀어보이더군요.
동근형태에 가로세로 길이가 700미터 정도 되 보이던데, 요즘 조황이 좋은 모양입니다.
듣기로는 서산권에도 꽤 많은 늪지형 저수지들이 있다고 합니다.
잘 찾아내서 개발하면 좋은 수도권 포인트가 되지않겠나 싶습니다.

구미에서 안동호 거리랑 비슷해보이던데...
차막히면 시간은 몇배 더 소비되겠죠?

이러면 또 염장 되는건가요? [헤헤]
제가 사는동네만큼 낚시다니기 좋은곳도 없는거 같습니다.
07.04.09. 11:56
좋은시간 보내심을 축하합니다.[꽃]

접촉사고로 많이 다치시지는 않으셨는지요

후유증은 하루지나 봐야 알수가 있습니다.별일 없으시길 바랍니다.
07.04.09. 12:00
profile image
햄...
즐거워 보여 행복하네요..

대구의 팬들을 잊지마세요....[사랑해]
07.04.09. 12:07
사고가 있으셨군요....

괜찮으신지....
조금이라도 이상하면 얼른 병원에 가보시는게 나을듯 싶습니다...
07.04.09. 12:29
profile image
즐겁게 보내신 것 같습니다.
손에 들려있는 배스도 튼실하니 좋습니다.[굳]
김치찌게 얼큰하게 맛나 보입니다.
07.04.09. 13:54
와...사진들이 정말로 잘 나왔네요...구도가 참 다이나믹하게 느껴집니다...굿입니다...^^
07.04.09. 14:47
도도
일단 사고라는 뉘앙스긴 한데 걱정할 정도 아니십니다.

그냥 뭐 약간의 기부금 정도 받았다라는 정도 !! 제가 처리중입니다 [헤헤]
07.04.09. 15:16
susbass
즐거운 모습이 역역 합니더,,,깜님두 어여 대꾸리 두마리 들고 ,,멋진 사진 찍어야지요,,[미소]
07.04.09. 20:11
profile image
글쓴이
대꾸리 4마리 들고 찍으면 안될까요? [미소]

사고 처리 완료되었습니다. 목은 아무 이상없습니다.
걱정해 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꾸벅]
07.04.11. 20:08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주간 조회 수 인기글

주간 추천 수 인기글

  • ...팀비린내 안동정출...
    나도배서 나도배서 조회 182007.04.09.13:15
    새벽 5시.. 서변동 우체국 주차장에 모여 짐을 싣고 안동으로 출발합니다. 군위휴게소에 도착하기 전 벌써 날이 밝아오고.. 안동 수멜에 도착할 즈음에는 태양이 부끄러운줄도 모르고 붉게 노출됩니다. 비린내의 특성상 모이면 빠릿빠릿하게 움직이기 보다는.. 삼삼오오 ...
  • 봉정의 봄
    부부배스 원로 부부배스 조회 119507.04.09.13:13
    안녕 하십니까? 미니배스 아버지 부부배스입니다. 골드웜에 가입인사 드린후 처음 조행기를 쓰게되니 마음이 흐뭇해지는군요. 지난3월29일 미니배스가 광주로 이사를 가고나니 이제는 아들과 같이 낚시하는것도 어렵게되엿네요. 그러나 어찌합니까 지난토요일 봉정으로 ...
  • 雲門 雲門 조회 159707.04.09.13:11
    장성호에서 정출이 잇어 간다고 나선 토요일밤.. 도착하니 새벽 1시 30분이더군요.. 모임장소확인 후 물냄새한번 맡고는 부푼 기대에 숙소로.. 따뜻한 물침대에서 온몸 사우나하고 새벽 5시 30분 기상후 모임장소에 가서 한달만에 만나보는 10년지기 동호회원분들과 즐겁...
  • 나도배서 나도배서 조회 118907.04.09.13:01
    봄날의 장척... 토요일 아침 느즈막히 장척으로 달립니다. 건달배스님이랑 채은아빠님 태우고.. 도착하니 미군들이 토너먼트를 하더군요. 배도 없는 것 같이 보이더니만 중앙으로 가 보니 연밭과 각 골창에 수북하게 떠있군요. 열심히 노력중인 건달배스님과 채은아빠님....
  • 낙생지. 신갈지 조행
    Flow 조회 172007.04.09.10:12
    안녕하세요.. Flow 입니다[꾸벅] 따뜻한 주말에 참지 못하고 비린내 충전하러 떠납니다[헤헤] 신갈지 가기전에 잠시 짬낚시 하기위해 들린 낙생지!! 취수탑 공사가 끝나서 그런지 물은 만수위!! 낙생지 전경을 담아 봤습니다.. 폰카라 화질이...[부끄] 주민 말로는 낙생...
  • 안녕하셔요. 공병배스입니다. 모처럼 울산 회야강의 조행기를 올립니다. 일요일 늦은 시간 12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에 회야강을 찾았습니다. 버섯 모양 집 앞에 차를 세우고 하류로 워킹을 했습니다. 한참을 내려가서야 드디어 얼굴을 봅니다. 제일 손이 잘가는 3/8oz 국...
  • 서산 잠홍지 2007.04.07
    깜 조회 122507.04.09.03:16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토요일... 그나마 가까운 잠홍지로 다시 한번 들이대러 갔습니다. 일주일전 일타 일방의 손맛을 안겨주었던 잠홍지... 하지만... 이날은 별로~ 였습니다. 저희가 재미 보았던 그곳 (제방쪽 배 펴는곳 맞은편 물속 잠긴 수초지대)에 연안가까이로...
  • 안녕하세요~ 히든카드 김진호입니다.[꾸벅] 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늦은 조행기 올립니다~ 3월31일 오후에 광주로 출발했습니다~ 이구공님과 덩어리님 그리고 친구들.. 저녁식사하면서 입낚시 들어갔습니다~ 해창만 출조인원8명 고무보트4대 새벽에 떠날 준비하고... 이구...
  • 장성호 _  골드웜님의 슈퍼땅콩편
    땅콩보트에 선외기... 멋졌습니다. [굳] 바람을 가르며 내달리는 골드웜님의 보트 앞으로 안동,장성,운암등지에서 골드웜님을 자주 뵙게 될거같습니다... [씨익]
  • 갑천 상보안 유원지
    몰래제보꾼 조회 179007.04.08.20:54
    오늘 부모님이 주문진으로 여행 가신다해서 모임 장소에 모셔다 드리고 갑천 상류인 흑석동 상보안 유원지로 출발하였습니다. 거기에 도착하니 대낚하시는 분들이 많아 보아래서 2시간 가량 다운샷 및 미노우로 공략하였으나 입질 한번 못받고 ... 물건너 산길을 따라 약...
  • 선량한배스 조회 152307.04.08.12:38
    6시에 기상하여 대충씻고 김밥집에서 김밤3줄사서 번개늪으로 달렸습니다. 산장앞에 도착하니 벌써 2대의 차량이 주차되어있고 도보하시는 분들이 서너분 계시더군요 급한마음에 보트조립하고 연안쪽으로 붙여서 네꼬 스왐프에 6 lb gtr 라인에 지루미스 라이트 로드로 ...
  • 또 다시 서리못으로..
    낚시미끼 조회 189807.04.07.22:45
    소문을 듣고서, 처음에 갔을 때는 입질 한번, 그 뒤로 두번의 꽝. 그래서 낚시의 반칙이라고 스스로 말하는, 밤낚시에 도전했었다가 , 줄엉킴(퍼머넌트) 실수로 , 포기 했었죠. 서리못의 베이트피시를 그 때 확인 했었습니다. 그놈들과 가장 흡사하다는 , 미끼를 찾아 오...
  • 첫 조행~
    롹엔롹 조회 184107.04.07.22:35
    요즘 학교다니느라 바뻤는데 겨우내 배스들이 잘있는지 골드웜을 통해서만 봐오다가 오늘 처음으로 출조해봤습니다 같이갈사람이 없어서 혼자서 5시 30-40분경에 필드에 도착했습니다 부산에서 울산가는길에있는 조그마한 소류지인데 어느해엔게 누군가 배스를 넣어놔서 ...
  • 첫경험(?)
    카테츠 조회 165807.04.07.22:07
    안녕하세요. 4/6일 금요일 (9연꽝) 저녁먹고 옥계가 어떤곳인지 알아볼겸 떠났드랬습니다. "거의교" 라는 다리 찾았고 몇번 던지다 폐 타이어 하나 건져내고 비만 쫄딱 맞았습니다.[뜨아] 사실 입문 한답시고 인터넷으로 대충 산 MH로드가 부끄러 맨날 짱박혀서 했는데.....
  • 초보의 백래쉬 줄이는 방법.
    안녕하세요!^^ 초보배서 물병자리 Aquarius 입니다. 불과 몇년사이 루어낚시를 하시는 분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어딜가나 루어낚시를 하시는 분을 만나뵐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스피닝의 지루함과 더 과격한 낚시와 재미를 즐기기 위해 베이트로 전향 하시는 분...
  • 요즘은 사무실과 집만 오가다가... 어제 금요일 저녁 일을 마치고, 맨날 건너 다니는 팔달교 밑으로 가봤습니다 도저히 손맛이 그리워 안되겠기에.... 며칠 전에 비가 왔으므로, 분명 많은 끄리들이.. 들어 왔다가.. 갇혀서 못 빠져 나갔을 거라 예상하고, 항상 끄리의 ...
  • 수멜 - 대동골 - 안톳질 - 호계섬
    오늘은 안동에 다녀왔습니다. 출발지점으로 잡은곳은 안동호 수멜, 전날 1차 2차에 걸쳐 마신 술 덕분에 새벽에 일어나 출발하기가 힘들더군요. 새벽 5시 30분 화장실 때문에 깨서 그냥 바로 출발했습니다. 7시쯤 도착해서 보트조립해놓고 30분쯤 눈 붙이고 다시 일어나 ...
  • 선량한배스 조회 140307.04.07.20:45
    오늘 회사 직원들과 동해안으로 야유회겸 나들이를 갔었습니다. 간만에 보는 바다라 마음이 설레이더군요 싱싱한 회 한접시먹고 바닷가를 거닐면서 간만에 일탈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오늘따라 물색이 더 맑은것 같기도 하고```` 영덕에서부터 감포까지 주욱 돌았습니...
  • 안동 수멜 땅콩 펴는곳 (광산낚시터)
    내일 대구분들이 드가시지 싶어서 조행기 작성전에 미리 들어가는 지도부터 올려봅니다. 지도는 맵토피아에서 발췌했습니다. 수멜 땅콩보트 펴는곳으로 진입하는 길 안내 시작합니다. 수멜은 물가에 진입가능한곳이 두곳입니다. 3번 위치쯤인데 위치가 정확하지는 않습니...
  • 안녕하십니까 블랙조커입니다. 낚시는 가야겠고 이런저런 일은 많고... 장거리 출조는 못가는 상황이 되니 데이트로 급선회된 낚시. 물이라도 깨끗한데 가자라는 생각으로 오랜만에 미리내성지로 향합니다. 날씨도 꾸물꾸물거리고 바람도 제법 찬것이 만만치않대요~ 수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