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새벽의 봉정...

나도배서 나도배서 1598

0

20







일요일 새벽 5시에

저희집 앞에서 채은아빠님과 빤스도사님을 태우고..

봉정으로 갑니다.

봉정에 도착하니 5시 30여분 날은 이미 밝았고.

조용한 봉정..바람이 우리들을 반겨줍니다.

채비를 한 후 주차위치 바로 앞에서 캐스팅..

채은아빠님과 빤스도사님은 카이젤로..

저는 스피너베이트로 날립니다.

첫캐스팅한 채은아빠님의 로드가 활처럼 휘고..

봉정 웅덩이 중앙에서는 라이징이..

바닥을 걸었는 줄 알았는 데..

운 좋게 한 놈 걸었나 봅니다..

라이징이 아니고 그놈의 테일워킹 이었나 보네요..

챔질은 좌측에서 했는 데..

랜딩은 우측으로 한참 이동한 후 마칩니다.






채은아빠님은 오짜라고 우기고..

빤스도사님과 저는 3짜 중반이라고 야유를 보내줍니다.

에이..손맛은 좋았겠구만...

주차 위치에서 좌측으로 이동..

빤스도사님도 잔챙이로 마수를 하고.






베이트만 들고 온 것을 후회하면서.

수초옆을 리트리브하는 데..

작은 사이즈지만 저도 면꽝탈출 합니다.






이제 스피너베이트를 열심히 날려도..

팔도..어깨도 아프지 않고

여유가 생기게 되지요.

주차 위치에서 우측으로 이동하여..

한 수 더 하고..여유있게 유채꽃도 담아 봅니다.








봄이면 온 천지를 노랗게 물들이는

유채꽃에도 꽃말이 있습니다.

"명랑", "쾌활", 온순"이라고 하네요.

샛노란 유채꽃을 보면 웬지 기분이 상쾌해지는 것과 일맥상통하는 것이겠지요.

구름에 가려 늦게 삐죽이 얼굴을 내미는 일출을 보고..

유채꽃과 함께 담아봅니다.







다시 수몰나무 포인트로 이동하여..

채은아빠님은 폴링바이트로 연신 잡아냅니다.

그나마 첫 챔질한 사이즈가 좋아 증거로 남기고..

나머지는 증거없이 방생입니다.






물흐름 포인트에 있던 빤스도사님도 합세하여..

연신 물고 늘어지는 잔챙이에 두사람이 즐거워 합니다.

저도 수몰나무 옆에서 스피너베이트로..

두사람 사이즈보다는 괜찮은 사이즈로 증거를 남깁니다.







다시 하류의 수중보 방향으로 이동하여

채은아빠님과 빤스도사님은 수중보에서.

저는 수중보 가기전 수몰나무에 자리를 잡습니다.

예전에 비하여 수위가 많이 빠진 상태라 크게 기대를 하지 않았는 데..

튼실한 사이즈로 연타를 날리고..

작은 사이즈로 몇수 더 합니다.







채은아빠님과 빤스도사님은 저와는 거리를 두고 배싱한 관계로..

근접한 배스사진은 없으나 두사람과 저 모두 충분한 마릿수를 채운 것 같습니다.

철수 직전 수중보 위치의 제방에서 배싱하는 두사람을 담아 봅니다.







영천 IC근처의 기사식당에서..

아침을 해결하고..

어버이날을 맞아 시골에 가져갈 고깃점을 근처의 도축장에서 구매하여

철수합니다.

5시 30여분 부터 7시 30여분까지 두시간 정도..

바람은 약간 불었으나 조용하고 따가운 햇빛없는 상태에서

상쾌한 아침 조행이었습니다.
공유스크랩
20
솔니비
새벽조행에 혹(?)을 2개나 달고가셨군요. [미소]
<양쪽 볼에 주렁주렁....................................>

세 분이시니까..... [꽃][꽃][꽃]
07.05.07. 12:36
즐거우셨겠습니다. [씨익]
07.05.07. 12:40
profile image
전... 그날... 아~
07.05.07. 13:16
cranking
꽃밭 석축인줄 알았습니더,나도배서님,,
오손도손 낚시의 재미가 좋으셨겠습니더,[미소]
07.05.07. 13:41
profile image
봉정 이장님...

다시 찾으셨군요..

07.05.07. 13:43
세분이 늘 멤버이신가 봅니다.
작년에 장성에서도 세분을 뵌듯 한데...[헤헤]
07.05.07. 14:01
전형사
봉정이 제대로 나오는가 봅니다...[미소]
07.05.07. 14:49
키퍼
짧은 시간에 손맛은 충분히 보신것 같습니다.
아침조행에 동지가 있어서 더 재미있으셨을것 같습니다.[굳]
07.05.07. 15:43
충분한 손맛 보신 듯 하네요.
포인트 그림이 좋아 보입니다.[굳]
07.05.07. 16:45
깔끔한 조행기 잘 보았습니다. 봉정..좋아보이네요...경기권에도 있었으면...[굳]
07.05.07. 16:50
튼실한 놈으로 손맛을 많이 보셨군요 축하드립니다.[꽃]
07.05.07. 17:24
profile image
봉정. 처음 찾아갈때 한 참 헤맨기억이 나는군요. 최근에는 못가봤는데 좋은 정보 주시네요.. 이번주 한 번 가봐야겠습니다. [꾸벅]
07.05.07. 17:46
도도
유채 꽃 참 좋은것 같습니다 ! [꽃]
07.05.07. 18:59
profile image
유채꽃과 어울린 조행기가 멋집니다[굳]
어울려 낚시 하는것이 참 좋죠...낚시는 그리움...[미소]
07.05.07. 19:26
봉정이란 곳이 참 낚시하기에 좋아보입니다. 올려놓으신 지도 보고 조만간

접수하러 가야겠습니다.

상쾌한 조행기 잘 봤습니다. [굳][꽃]
07.05.07. 21:34
정말 못말리는 배서들입니다. 멋진 조행기 잘보고갑니다[굿]
07.05.07. 22:03
나도배서님 조행기 볼때마다 느끼는거지만 로맨티스트의 피가 흐르는듯 ..
아주낭만적이십니다 [씨익]
07.05.07. 23:03
profile image
나도배서 글쓴이
솔니비님, 초님, 오디오맨님, 깜님, 크랭킹님, 에어복님, 블랙조커님, 전형사님, 키퍼님,
재키님, 벤님, 공산명월님, 오래된초보님, 도도님, 은빛스푼님, 도니파파님,
조조만세님, 배스초짜님, 운문님.
감사합니다[꾸벅]
07.05.09. 09:46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주간 조회 수 인기글

주간 추천 수 인기글

  • ...새벽의 봉정...
    나도배서 나도배서 조회 159807.05.07.12:25
    일요일 새벽 5시에 저희집 앞에서 채은아빠님과 빤스도사님을 태우고.. 봉정으로 갑니다. 봉정에 도착하니 5시 30여분 날은 이미 밝았고. 조용한 봉정..바람이 우리들을 반겨줍니다. 채비를 한 후 주차위치 바로 앞에서 캐스팅.. 채은아빠님과 빤스도사님은 카이젤로.. ...
  • 2% 조회 161807.05.07.12:16
    안동은 가고 싶고 어린이날이기에 가족과 함께 함은 운명이고 해서 대가족을 데리고 안동에 다녀왔습니다. 다행스럽게 배스보트(?)임에 저, 집사람, 아그들 그리고 큰누님 내외분 이렇게 6명이 한배에 타고서 주진교 일대만 놀다 왔습니다. 보트 분위기가 어수선하기에 ...
  • 옥정호 임실 군수배 배스 낚시대회 참가기
    안녕하세요.. 오래된초보입니다… 매번 여러 선배님들의 좋은 말씀 좋은 정보를 동냥만 하다가 오랜만에 글을 올려봅니다. 글재주도 없고 선뜻 나서기도 뭐해서 자주 못올리게 되었네요.. 지난 연휴를 맞이해서 가족나들이 겸 낚시대회에 참가했던 이야기 입니다. 당초 계...
  • 낮엔 들성지 밤엔 대성지
    위에 사진은 낮에 들성지 갔다가 친구다크가 33cm한마리 걸어 냅니다.. 솔직히 낮엔 대성지쪽은 너무 더워서 갈 엄두가 안납니다.. 아래 사진은 밤 9시쯤 대성지 막무가내로 달려가서.. 탑워터류로 끌어본결과 저런 씨알로 3마리 건져올리고 왔습니다.. 대성지 정말 3일...
  • 오래 전 부터 별러오다 드디어 드리댑니다.. 어제 저녁 일기예보 확인하고 다시한번 약속을 확인합니다. 04:30 알람소리와 함깨 소희엄마 낚시하러 가라면 무지 깨움니다. 예전에는 상상도 않가는 일이죠... 눈비비고 정신차리고 예천IC를 출발 남안동에 도착하여 아침에...
  • 안동 비석섬 짬낚시
    goldworm 조회 206307.05.06.22:26
    원래는 어린이날 새벽에 잠시 다녀올려고 했었는데, 인테리어 마무리공사 지켜보느라 그러질 못했습니다. 오늘 새벽, 아카시아 꽃들이 만개한 모습을 보니 도저히 그냥 지나칠수가 없어서 집에서 엄청 가까운 안동 자곡(비석섬)으로 짬낚시 다녀왔습니다. 도착한것이 새...
  • 창원 산남지랑 삼랑진 작원 양수장에서..
    가입후 처음 올리네요. 얼마전 몇일 간격으로 잠깐씩 둘러보고 왔습니다. 작원쪽에서는 스피너 베이트가 잘 먹히더군요. 그 리곤 이것저것 있는데로 두드려 봐도 소식이 없어 다시 유등수로로 이동해서 쭉 더듬어 보니 배스가 많이 있긴 한데 무슨 꽃가루가 그렇게도 엄...
  • 한강바람 맞으로 왔다가 고기아 있나 종합운동장쪽 탄천 물떨어지는데 갔는데 작은 물고기와 잉어 큰것들이 돌아 다니는게 보였습니다 물론 고기 있는곳에 낚시꾼이 있듯이 낚시 하는사람도 많았습니다 거기엔 끌치기가 거의다 였는데 넘 보기 싫더라구요 잉어 팔뚝만한...
  • 근무 마치고 짬짬히 시간내서...
    안녕하세요. 완연한 봄 날씨입니다. 오랜만에 또 글을 올립니다. 날씨도 많이 따뜻해지고 이제 정말 배스의 계절이 오는게 느껴지네요. 근무를 마치고 가까운 우만리지와 낙동강, 달창지로 종종 다닙니다. 주로 우만리지로 갔었는데 산란기라 그런지 수초가 둘러쌓인 쪽...
  • 과연 내일이 어린이날인데 출조가 가능할까?...하는 생각에 잠시 잠이 든것 같은데 벌써 새벽 5시가 넘었 습니다. 앗~~귀신처럼 사라졌다가 원상복귀해야하는데....잠시 잠든 집사람과 애기의 얼굴을 보고 약간의 망설임이 느껴지지만...[사악]..또 다시 운전대를 잡고 ...
  • 엘리가 조회 118907.05.06.11:52
    토/일요일 황금연휴에 일만하게 될 것같은 불길한 예감에 금요일 휴가를 냈습니다. (요즘 일이 많아서 낚시를 못가 병이 날것 같아요. [엉엉]) 휴가내고 대청을 갔더니 평일이라 낚시하시는 분들이 별로 없더군요. 매번 여친과 함께 하다가 평일이라 혼자 놀았습니다. 어...
  • 박진헌 조회 161407.05.05.21:32
    놀이 동산 가고 싶다는 아들놈 꼬셔서 안동으로 다녀 왔습니다.[사악] 한 20~30대의 보트가 뜬것 같았습니다. 오전에는 바람 한점 없이 정말 고요 하니 얼음 위를 미끄러져 달리는것 같았습니다. 어린이날이고 하니 저는 첨에는 낚시를 하지않고 열심히 가이드만 잡아 줬...
  • 고령 다녀왔습니다
    타락천사 조회 145107.05.05.20:36
    우선 위치 설면 부터 드릴께요 무척 찾기가 힘들었습니다 포동 배수장에서 조금더 안쪽입니다 봉산2리입니다 사진에서 올려놓은 누런색 건물 바로 건너편 모래사장 있는데입니다 일딴 그 건물만 찾으시면 다음은 좀 쉽습니다(포동 배수장지나서 강뚝으로 차를 올리면 바...
  • 닥스 닥스 조회 148507.05.05.20:30
    골드웜 가족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랜만에 나오는 정기 외박에 날가는 줄 모르고 낚시하다가 집에 도착해 조행기를 씁니다. 그럼 이제 조행기 시작해보겠습니다. 날씨는 푸근하고 생각 나는 것은 배식이 얼굴.. 그 생각으로 낚시대와 태클들을 챙긴 후 옥계천으로 달렸...
  • 지금 금화지에는 탑워터가...
    오늘 금화지 다녀 왔습니다 탑워터 부터 시작 하는 버릇이 생겨 그리했다가 계속 탑워터만 했습니다 [사악] 반응 좋더군요... .....퍽......퍽......퍽 정말 재미나는 하루 였습니다 [씨익] 예전에 말한적이 있습니다만 물에 발담그고 낚시하는것을 좋아합니다 금화지는 ...
  • 아참, 배스 있는지 확인하러 갔다가 손님 고기로 쏘가리, 꺽지를 낚았네요.
    가화강은 남강댐의 물을 홍수시 가까운 사천만으로 빼는 곳입니다. 원래 가화천인데 국가에서 관리하기 위해서 강으로 이름을 바꿨다는군요. 이곳에 배스가 있나 해서 탐사 나갔다가 자작 지그스피너에 32cm 쏘가리가 나오더군요. 자작루어로 쏘가리를 잡는 것도 가능 하...
  • 안녕하세요..입문서 초보로 나아가는 암살루어 입니다. 어제 아침일찍부터 친구들과함께 대성지로 향했습니다. (원래 들성지 자주 다녔으나 대성지 포인트를 안후엔 다른덴 못가겠습니다[헤헤]) 청소부터 시작했습니다. 엄청난 양의 쓰레기에 놀랍니다.[헉] 날이 무지더...
  • 은빛스푼 조회 171807.05.05.08:59
    11시가 다되어 신동지에서 보팅을 시작 바람도 알맞게 불고 날씨도 따뜻합니다. 상류수몰나무 부터 시작했지만 별 반응이 없어 직벽지대로 이동하니 바로 2짜와3짜 중반 녀석이 반겨주네요. 잠시뒤 보트 두대와 상면하는데 전형사님 일행과 하당근님 입니다..[꾸벅] 커피...
  • 2007년 5월 3일의 조행기
    강물 조회 203807.05.04.14:46
    오늘은 인감증명서를 떼러가야만 한다. 뭐 프랜차이즈 계약하는데 필요하댄다. 그래서 동사무소로 가야 하는데? 그렇다면 일찍 출발해서 밤나무골에서 아침 장을 보고 오면 딱이겠다. 밤나무골, 매번 내가 가는 제방쪽으로 향했다. 일단 어제 새롭게 손본 자작루어들 테...
  • 송전지 제방.
    젠티 조회 189107.05.04.11:34
    일시 : 5월3일 오후6:00~8:30 장소 : 송전(이동)저수지 제방 포인트. 채비 : 스피닝(6lb 카본)-카이젤, 다운샷. 베이트(14lb 모노)-스피너베이트, 바이브레이션, 크랭크(표층). 조과 : 꽝! 귀하디 귀한 짬시간이 생겨 송전지에 다녀왔습니다. 차로 이동하면서 보니 송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