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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호만 보팅

김기한(벤) 1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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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중입니다. 먼저 사진이라도 감상하시죠.





태안반도에서 약 한시간 걸려 대호만방조제에 도착하니 새벽 4:20분입니다.

어둠속에서 보트를 펴고 있는데, 잠시후 하늘색 빛이 온통 붉은 빛으로 바뀝니다..

한동안 동트는 모습을 지켜보며, 혼자서 보기 너무 아까워서 디카로 몇컷을 담아 봅니다.

아! 낚시도 좋지만, 이런 절경을 볼 수 있는 것도 참으로 행복한 인생이라는 생각....




얼마 지나지 않아 도도님, 글로우님, 훈이님, 송송님(?), 그리고 송탄배서님이

도착하였습니다. 열심히 보트펴는 모습을 담아 보았슴다.

도도님 보트 멋지네요..완전히 풀 Spec임다요..풋가이드에 15마력 엔진..




보트를 펴는 동안, 연안 수초지역으로 스피너베이트를 날립니다.

몇차례의 캐스팅에 4짜[배스]의 힘찬 바이트가 들어 옵니다.

오늘 시작부터 느낌이 좋슴니다..대박할 듯..[흐뭇]



도도님 & 훈이님 보팅 모습을 담아 보았슴다.

제가 봐도 사진이 멋지게 잘 나왔슴다..

도도님! 혹시 원본 필요하시면 말씀해 주세요...싸게 넘기겠슴다.[씨익]
(컴의 바탕화면으로 사용해도 좋겠네요.)



글로우님이랑 송송님 보팅 모습임다. 멋지죠?




대호만은 연안 주변으로 수초가 잘 발달되어 있습니다.

수초지역용 적당한 채비를 준비하셔야 합니다.

저는 옥션에서 구입한 개량 지그헤드(?)를 구입해서 사용했슴다.

조과는 4짜 한수, 3짜 한수, 2짜 2수 총 4수 했습니다.

사실 혼자 대호만의 미아가 안되려고 도도님 보트 따라 다니다 제 페이스를 잃고 말았습니다.

또한 가이드모터에 수초가 감겨 엄청 고생했습니다. 풋가이드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15마력 엔진의 위력! 대단하더군요..이 먼거리를 가이드로는[기절]

그래서 엔진 질렀습니다..

다음부터는 조금은 마음편히 보팅을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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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완(키퍼)
풍경 사진이 어디 외국에라도 다녀오신줄 알았습니다.[굳]
07.06.19. 11:43
전무상(연담/蓮潭)
사진도 멋지고 스피너베이트를 물고나온 배스도 멋집니다.[굳]
07.06.19. 15:39
윗사진만 보면 해질때 찍은줄 알았습니다...

대호만...대호 방조제는 한번 가봤는데...

너무 멀은 거리라서 사진으로 구경 잘했습니다..
07.06.19. 16:56
7월6일 이사하면 평택에서 멀지않는곳
다리만 다 낳으면 자주갈곳인데 아쉽습니다.
좋은시간 보내심을 축하드립니다.[꽃]
07.06.19. 17:19
이강수(도도)
정말 사진 이쁘고 벗지게 잘 찍으셨습니다 [굳]

전날 재키님의 폰한통을 받고 오시려나 생각 했는데
벤님만 와 계시더군요 ! 사실 그날이 유난히 조과가 별로 였던것 같습니다.

더운 탓에 오전장만 살짝 지지고는 철수 했었죠 [헤헤]
07.06.19. 18:48
이강수(도도)
# 셋방 겔러리..







오랫만에 송송님과 훈이님..
그리고 삼길포항근처에 사신다는 시우님까지 뵈었습니다.

또 뿌사리님과글로우님.. 벤님도 많이 수고 하셨습니다 [꽃]
07.06.19. 18:56
동화책의 그림같은 사진입니다..... [꽃]

멋진 조행입니다....... 15마력 엔진 탐나는군요.....
07.06.19. 18:59
박재완(키퍼)
"그래서 엔진 질렀습니다.."

지름신 영접을 축하드립니다.[꽃]
07.06.19. 19:21
앗 도도님 사진 중에 고개가 바로 선 사진은 처음 봅니다[씨익]
엔진을 지르셨으면 풋가이드를 지를 차례겠군요[사악]
사진이 참 멋있습니다.
그날 새벽은 방조제 반대편 바다쪽도 경치가 멋있더군요.
07.06.19. 20:13
글로우님, 도도님, 뿌사리님을 만나뵙게 되서 너무나 반가웠습니다..다른님들은 제가 개인사정으로인해 인사드리지 못해서 너무 서운했습니다..저녁을 먹으며 많은걸 배우고싶었는데..그리고 뿌사리님에게 선물로 받은 버즈베이트 잘쓰겠습니다..그리고 감사합니다..꼭오시면 언제든지 연락주세요..그리고 다른회원님들께 인사 못드린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07.06.20. 01:19
도도님..glow님.. 저희 형제때문에 고생많으셨습니다.

처음 보팅을 경험한지라..아직도 설레입니다.

아무 주말에 쉬는날이면 필히 도도님께...전화를 드려야 할거같습니다.

태워달라고...[헤헤]

glow님이 사주신 점심도 너무나 맞있었구요..벤님은 현장에서 지르시던데요..

보팅을 해보니깐 이래서 보팅을 하는구나..싶더라구요.

그래서 전에는 낚시대나 릴만 검색했는데..

요새는 딴거 눈에 안들어옵니다.

보트만 들어옵니다.. 큰일 났습니다.

조만간에 사고한번 제대로 칠듯싶네요..

아무쪼록 저희때문에 고생많으셧던...도도님..glow님 고생만으셨구요..감사드립니다.

담에도...[헤헤] 빈대를...
07.06.20. 14:43
벤님 송송 맞습니다...[미소]

사실 제가 조행기를 올려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어야하는데.. 준비한 카메라에 밧데리를 빼놓고 가져가는 실수를 범하고야 말아서 사진이 없는지라 못올리고 있었습니다.

지난주 생각지도 못하게 도도님의 부름을 받자와 훈이78과 저.. 우리 형제가
생애첫 보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감동 감동 감동이었습니다. 도보낚시와는 다른 낚시의
세계가 보팅에 있더군요..[미소]
루어낚시 처음 시작할때 사무실 책상위에서 로드에 호치키스, 쿠션 등등을 달아서
감을 익히던 시절처럼.. 이젠 욕실에서 세수대아에 들어가 앉아보면서 선주의 꿈을
키우구 있습니다. 제대로 뽕 맞았다는 거지요...[미소]

이날 대호만 보팅에서 전 4짜(생애 최대어 기록 41센티) 1수와 2짜 2수...
사실 조과가 중요한게 아닌 날이었습니다. 너무나 기분 좋은 낚시를 한 날이었습니다.
이점 도도님과 초보인 절 태우구 고생해 주신 glow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뿌사리님께서 버즈를 선물해주셨습니다. 늦게 도착한터라 잠깐 뵌어
인사도 제대로 못해서 죄송합니다. 잘쓰겠습니다.[미소]

다음번에도 보팅이 아니라도 대호만을 다시 찾을 생각입니다.
새벽 일출이 장관인지라 사진으로 남기고픈 욕심도 나고 해서요...[미소]

다음에도...빈대를[미소]
07.06.20. 15:59
도도님 고개는 멀리서 찍어야 똑바로 선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다음부터는 건방진 사진이 되지 않도록 꼭 멀리서 찍어야 겠습니다.
조과를 떠나서 멋진 새벽조행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주에는 어느분이 또 대호만 가시나요?
저도 이번주에는 동참하겠습니다.[씨익]
07.06.20.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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