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그곳은 역시나 꿈의필드 였습니다.

||0||05월1일 올해들어 처음으로 전라권을 찾았습니다.
들리는 소문에 장성호가 낚시금지 구역이 될거란 뜬금없는 소식을 접하였기에
안동이냐 대청이냐 장성이냐 세군데 저울질에 장성으로 마음을 굳히고
퇴근후 짐싸들고 출발 ~~경부선,논산고속화도로,호남선 모두 막히더군요
저녁 8시쯤 출발해서 휴게소에서 가볍게 수분좀 빼내고 도착하니 새벽 12시30분!!
수성리 슬로프는 정말 잘 꾸며놓았습니다.쫘~악 뻗은 시멘트슬로프가 멋지던데요..
하지만 슬로프 초입은 말뚝으로 막아놨더군요..보기에만 멋졌습니다.

황토민박 자연슬로프를 이용하기로 마음먹고 내려가보니
헉!!벌써 수많은 배서분들이 진을 치고 계시더군요.
배도 종류별로 다 정박해 있었습니다.
배스보트,알루미늄보트,존보트,색색이 주브족까지 어림잡아도 15대이상이 정박해 있더군요.

게다가 야간낚시를 하시던 분들도 있던데요.
도곡산장 불빛이 훤~하게 밝혀줘서 그런가 그 불빛을 등대삼아 이동하시는듯 해보였습니다.

워킹낚시에서는 직벽권 곳부리를 지날때면 어김없는 입질이 있었고
보팅에서는 쉘로우권 잔돌지역에서 수심6미터권에 자유낙하와 바닥을 긁는 액션에 입질이 잦았습니다.

채비는 미노우,스피너베이트 (노란색계열),자작 지그헤드 스피너, 지그헤드 그럽웜 채비가 좋았구요
단연 일등공신 채비라면 지그헤드리그에 그럽웜이 최고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