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바람과 풍랑을 피해간 바다에서...

조갑선(누리애비) 2684

0

18
























||0||0<
              - 벌써 계절은 가을을 뒤로하고 초겨울로 달려가려는것 같습니다.

루어꾼에겐 한겨울의 어한기가 너무 긴탓인가? 바다만 간다하면 만사를 제껴놓고 바다를

찾는것 같습니다. 당초,22일(목) 참돔과 광어 출조 계획을 잡았놨는데....

급작스럽게 비거리님으로 부터 연락이 오더군요.[미소]

덕적권에서  바다용 웜들의 테스트겸 탐사 출조를하니 같이가자고....

그래서, 낼름 따라나섰죠~~[헤헤] 바다출조 치고 늦은시간이라 할수있는 8시에 영흥도

선착장에 도착하여 8시반경에 출항을 할수있었습니다.

배는 배스의 이승현프로님이 선장으로 있는 배를 탔습니다.

광어의 첫포인트라 할수있는 자월도로 약 40분간을 달려가니 풍랑뒤끝이라 너울도 조금있고

바다물은 뒤집혀있어 낚시상황은 그리좋지 않은 상황이였습니다. 자월도는 백사장과 적당한 수중여

들과 돌밭이 조화를 이뤄, 광어들이 집단으로 서식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섬입니다.

해서, 도보 루어로도 광어를 만나기가 어렵지 않은 포인트라 할수있는 섬이기도 하죠.

허지만, 이날은 며칠동안 바람과 비등으로 바다상황을 악화시켜 녀석들의 활성도는 제로에 가까웠습니다.

그 와중에도 자월에서 어느정도 조과를 올리고 개인보트들과 우럭배들을 피해서 대,소이작도를

거쳐서 비교적 원도권이라 할수있는 승봉도까지 포인트를 찾아갔습니다.

승봉도에서 자월도에서 못맛난 참돔대신 빨래판급이라 할수있는 6짜 턱걸이 광어를 만날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모처럼 격비에서나 느낄수있는 원도권 섬의 정취도 즐길수 있었고요~~

헌데, 이날 참돔루어는 타이라바 한번 내린것으로 끝났습니다.[울음]

대신, 씨알되는 광어들과 우럭으로 손맛을 대신할수있어 큰 아쉬움은 없었습니다.....

지난번에 털고간 7짜급 참돔은 다음에 만나면 되죠, 뭐! [씨익]~~~~~

바다는, 항상 자만하게 하지않게하고 넘치지도않고 부족하지도 않은것을 또한번 느낀 하루였습니다.

0  낚수일자 : 10. 18(일)
0 낚수장소 : 자월도 및 승봉도.
0 테       클 : 로드-비고레GSOPC 67ML, 릴-레보토로, 라인-레토피아 다이니마PE20LB,
                  쇼코리더-듀엘 고리키 플로로카본 20LB, 루어- 언더리그(5"어쎄신에 80g메탈)
0 조       과 : 광어- 4짜2수, 6짜1수, 우럭-3짜 1수,4짜1수

PS / 끝으로 이번탐사를 같이 하게해준 에코기어 비거리님과 평소보다 2시간 늦께까지 배를 몰아준
        이승현 프로님 께 이글을빌어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공유스크랩
18
어려운 어건속에서도 먹을만큼의 조과를 올렸으면 족한거겟지요[하하]
다음엔 보다 많은 조과가 있길 기원합니다.[꽃]
손맛 축하드립니다.~[미소]
09.10.19. 12:31
서해안도 강한 태풍의 영향으로 꽃게잡이 어선이 침몰하고 바다 상황이 많이 좋지 못한 것 같던데 많은 손맛 보시고
무사히 귀향하신 것 축하드리며, 걱정하였던 마음 내려놓습니다.
오래동안 떨어지지 않는 감기는 더 심하시지는 않은지요.
빨래판 6짜 잡으신 것 축하드리며,[꽃] 광어 맛 좋았겠습니다.[침]
09.10.19. 14:10
김진충(goldworm)
일요일은 그래도 파도가 덜했던 모양입니다.

빨래판 광어 손맛은 어떨까 궁금해지네요.
축하드립니다. [굳]
09.10.19. 17:26
이강수(도도/DoDo)
부지런하게도 다니셔요 [씨익]
이상하게 보트에 자꾸 눈이 갑니다.
몇피트 짜리일가요? [궁금]
마스터마린의 보트 스타일인데 말이죠!

빨래판 포획하신거 축하 드립니다 [꽃]
그런데 바다의 미녀는요? [사악]
09.10.19. 18:29
profile image
누리애비님 날씨좋지않은대도 섬풍광도 즐기시고
발래판 광어 손맛 보시고 하셨내요 축하드립니다[꽃]
낙동강도 바람이 굉장했습니다
09.10.19. 20:20
누리애비님! 빨래판 광어 손맛 보심을 축하드립니다.[꽃]
날씨가 좋지 않았는데 고생 하셨습니다.
09.10.19. 22:34
그래도 사장님이 잡으신 그 빨래판 광어덕분에 위안이 되었던 하루였습니다. 물론 영상 촬영에 충분한 그림도 잘 나와주었구요. 배스어세신에 제일 큰게 나왔다는 것이 좀 아쉬웠지만 다른 대부분의 광어는 에코기어 파워쉐드에 나왔다는것 참고해주시구요^^ 제 아들이 털린 세마리의 광어가 무척아쉬웠지만요. 수고많으셨어요. 집에 오실 때 고생하셨을텐데.. 저는 회 다루고 재훈이 데려다 주고 오니 9시더군요.
09.10.20. 00:17
양정랑(6짜의 꿈)
손맛 축하드립니다.
매운탕의 맛이 일품이였을것 같습니다.
09.10.20. 16:34
그냥, 꽝 안치고 취할정도면 만족입니다~~[미소]
축하 고마워요...
09.10.20. 20:44
광어도 5짜를 넘기면 꽤 힘이좋더군요~~
녀석이 베이트릴 드랙을 차고나가는 손맛도 보여줍니다.
축하 고마워요~~[미소]
09.10.20. 20:56
음 ! 마력수는 250마력이고...디젤 인보트여~~
승선정원 10명에 3톤 조금넘는다고 하더군..
참돔은 조만간 런커참돔으로 보여줄께...[사악]
09.10.20. 20:58
낙동강 조행기 잘 보았습니다.
4짜[배스]들고 웃고 계신모습이 좋더군요.
축하 감사합니다.[꽃]

09.10.20. 21:01
감사 합니다.[꾸벅]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더욱 강건하세요..[꽃]
09.10.20. 21:02
아들까지 보살피느라 더욱 수고많으셨습니다.[꽃]
그날, 참돔 낚시를 못한게 조금...그래도, 악조건에서
그정도면 무난한것 같습니다.
아들래미가 아빠보다 낚시 실력이 낳던데요~~[씨익]
09.10.20. 21:06
녀석이 한번에 안올라오고 두세번 차고 나갔습니다.
어르신도 환절기 건강챙기 시면서 즐낚 하시기 바랍니다.
축하 감사합니다...[꾸벅]
09.10.20. 21:10
측하 감사합니다..[꽃]
회 뜨는게 서툴러 그냥 매운탕만 끓여 보았습니다.
집사람 솜씨가 좋아서인지..[미소]
살도 많고 정말 맛이 환상 그자체였습니다..
더욱더, 멋진 조행 하세요~~
09.10.20. 21:16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주간 조회 수 인기글

주간 추천 수 인기글

  • 만추
    박정화(눈먼배스) 조회 245409.10.28.22:29
    ||0||0정말 오랜만에 몇장 올려봅니다 [미소] 사이 사진 설명은 어떻게 넣는지 모르겠군요 1) 워낭소리의 봉화 청량산 청량사 입니다 2)구미 문성리의 해바라기밭입니다 시에서 조경용으로 심어놓았더군요 3)어린연꽃입니다 4)함백산의 일출입니다 운해을 보러갔었는데 ...
  • 타이라바 참돔루어
    ||0||0한두해 전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있는 나에겐 동경의 대상이었던 타이라바 참돔루어를 다녀왔습니다. 10월 28일 새벽3시가 못되어 늘 그렇듯이 낚시가기전에는 깊은잠을 이루지 못하고 뒤척이다 알람보다도 일찍 눈이 떠집니다. 고양이 세수를 마치고 정성들여 ...
  • 배스 침주기 137탄
    ||0||0안녕 하십니까. 환절기에 가족 여러분 모두 무고 하시지요.바뿐일일도 없으면서 일주일만에 조행기 아니 배지 일지를 쓰는것 같읍니다. 지난 22일 경산에 갓다가 오목천 상류 자인교 보에서 잠시1시간동안 짬낚시에 작은 크랑크 베이트에 조기급으로 2수하고 볼일...
  • ||0||0 안녕하십니까? 한주만에 창녕권 도보 조행기로 인사를 드립니다. [꾸벅] 토요일 자정무렵까지 그레이님과 물칸 만드는 작업을 한 뒤 일요일 어디로 갈지 고민하다 바람이 강할 것 같은 생각에 창녕권 도보로 결정을 하고 일전에 낚시는 하지 않고 들르기만 했던 ...
  • 새로운 필드 경천지
    ||0||0철수전 하마님과 더블힛트 그리고 랜딩... 아우가 잡으게 큰녀석 내가 잡은건 작은녀석...! 그렇게... 처음가본 경천지에서 또 하나의 배스낚시를 마감했습니다...! 시기상으로 조금 일찍 왔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지만... 그건 욕심이고 그래도 보람은 충분히 ...
  • 해창만 소식입니다.---더블히트는 계속되어야 한다.
    ||0||0지난주 해창만을 다녀 왔습니다. 잔챙이라도 하루종일 잡아볼 욕심으로 정한 포인트가 해창만이 되었내요..지난 6월에 참 많이도 잡았던 기억이 날 머나먼 그 곳으로 다시 향하게 하나 봅니다. 수온은 18도 전후. 다행이도 2일동안 거의 장판수준으로 바람은 거의 ...
  • 25일 오천항 쭈꾸미, 갑오징어 조행
    ||0||025일 일요일, 제가 속해있는 컴퓨터학원연합 원장님들을 모시고 오천항 배낚시를 다녀왔습니다. 낚시배 한척을 통으로 예약을 했죠. 보통 45만원이면 되는데, 성수기라서 5만원 더 달래더군요. 50만원에 예약했고요. 작은배만 해봤지 큰배를 타고 오징어는 처음잡...
  • 군위IC부근 위천조행기입니다.
    ||0||0오랜만에 또 조행기 써봅니다. 요즘 야간 삼산지가 너무 어렵고 그렇다고 퇴근하고 다른곳 갈수도 없구요 그래서 일요일 여친몰래조행 감행 했습니다...요즘들어서 많이 몰래 조행하게되네요[씨익] 아침에 동민분들 연락 드리고 9시에 출발 했습니다. [하하] 홀로 ...
  • 이승철(무초) 조회 210909.10.25.20:13
    ||0||0 역시 쭈꾸미가 들어간 라면은 최고지요[푸하하] 첫날밤 10마리 하고 끝냈습니다. 역시 너구리가 야외에서는 [굳] 10시반쯤 물때를 맞춰 보트를 폈습니다. 사진은 잡아서 넣은 갑 오징어가 살림망에서 먹물을 뿜어 버리더군요 쭈꾸미가 통에서 탈출을 감행합니다. ...
  • 태안 야간투어
    장인진(재키) 조회 274009.10.25.09:18
    ||1||0[테이블시작1] 2009/10/24(음9/7), 20:00-04:00 날씨 : 맑음, 바람없음 개황 : 13물, 포구와 방파제는 흐린물, 갯바위는 맑은물 24 01:11(214)▼ 06:44(512)▲ 12:52(144)▼ 19:33(564)▲ (안흥) 25 01:56(248)▼ 07:32(477)▲ 13:42(187)▼ 20:18(525)▲ 루어 : 왕눈이에...
  • 뒤늦게 깨달은 버즈베이트의 매력
    ||0||0 안녕하세요 골드웜 회원 여러분 구미조사입니다 좀 지난 조행기 하나 올려봅니다 한창 탑워터 던져 줄 시기에 미쳐 사용 못하고 뒤늦게 사용해보는데 그래도 한놈씩 걸려 주어 얼마나 고마운지 모릅니다 주말이 다가왔습니다 출조들 하셔야죠 일교차 큰 날씨에 감...
  • 처음써보는 조행기입니다. ^^ 귀엽게 봐주세요.
    ||0||0지난주 칠곡근처에 볼일이 있어 갔었습니다. 예전에 일했던 현장근처에 있는 신동저수지 (다들 너무나 잘아시죠 ^^) 도착해서 보니, 몇분이서 하고 계셨는데, 조과는 별로 신통치 않으신듯 합니다. 저도 물론이구요. 물색은 맑은상태였습니다. 돌아오는길에, 안심...
  • 지난 주말 조행기 입니다
    ||0||0안녕하십니까 왕초보 입니다 [꾸벅] 지난 주말은 게리슨님과 경산수로? 를 원래 탐사 겸사겸사 돌아볼 계획이었으나 수심이 너무 안나오고 청태가 많아 잔챙이입질 일명 따발총 입질만 가득하고 웜을 먹지를 못하는 상황이라 길도 이상해지고 해서 안알려지면 제 ...
  • 천태성의 배스바이러스 제9회 만리저수지편
    ||1||0 골드웜회원여러분 추운날씨에 감기조심하시구요,열심히 촬영했습니다. 즐감해주시고 응원의 리플도 많이 부탁드립니다.
  • ||0||0[테이블시작1] 2009/10/21(음9/4), 23:00-00:30 날씨 : 맑음, 바람없음 개황 : 7물, 흐린물 21 00:13( 88)▼ 05:57(760)▲ 12:10(28)▼ 18:24(829)▲ 09/4 (안산,탄도) 22 00:47(130)▼ 06:29(727)▲ 12:40(60)▼ 18:57(792)▲ 09/5 참가자 : 밍크고래, 구름붓, 서부소년, ...
  • 배스 침주기 136탄
    ||0||0안녕 하십니까. 오늘 아침은 금년 들어 제일 추운것 같읍니다.겨울옷 끄내 입고 오목천으로 장소를 정해봅니다. 오목천 상류 잔인교 하류 보에도착하니 날이 새는것 같네요.시려운손으로 크랑크 세팅하여 보에서서 보아래부터 더듬어 보는데 배스는 딸아오면서도 ...
  • 집앞에강 낙동강
    강일건(앨리스) 조회 331509.10.20.12:19
    ||0||0그렇게 먼 여행이 끝나고... 나름대로 준비한 낙동강 스팟은 30%도 확인 못했지만 생각하지 못했던 많은것을 느꼈습니다...! 소중함이란... 말로 설명 할 수 있는게 아니라 행동으로 느껴지는 것이라고...! 여차여차 오래전 개인적인 어떤 사연과 오버랩 된 낙동강...
  • "팀막달려" 1회 정출...
    ||0||0지난 주말 1박2일로 팀막달려의 정출이 있었습니다.. 호포모래사장에 천막을 치고.. 막달려팀원간 재미난 1박2일을 보내었습니다..[미소] 다만 오전부터 심하게 터진 바람으로 오전중 배를 철수하는 바람에 물가나들이가 너무짧아 아쉬웠습니다.[외면] 호포 모래사...
  • ||0||0 안녕하십니까? 간만에 장척지 조행기로 인사를 드립니다. [꾸벅] 올 늦봄 달창에 처음으로 보트를 띄운 뒤 지금까지 보팅에서 달창을 벗어나 본적이 없는데 일요일 처음으로 평상시 함께 보팅하시는 분들과 현풍휴게소에서 만나 영산에 있는 장척지로 출조를 합니...
  • 바람과 풍랑을 피해간 바다에서...
    ||0||0< - 벌써 계절은 가을을 뒤로하고 초겨울로 달려가려는것 같습니다. 루어꾼에겐 한겨울의 어한기가 너무 긴탓인가? 바다만 간다하면 만사를 제껴놓고 바다를 찾는것 같습니다. 당초,22일(목) 참돔과 광어 출조 계획을 잡았놨는데.... 급작스럽게 비거리님으로 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