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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면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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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맞춰놓은 알람을 누가 껐는지(옆에 다소곳이 누워있는 핸드폰을 보니 제가끈듯 합니다.)

눈을 눈을 뜨니 5:30분...

신천대로를 달려 조야동으로 갔습니다.

조야동... 몇일전 아침에 큰입질을 받고 미련이 남은 곳입니다..

다운샷... 골드웜네에서 면꽝은 할수있다는 채비로 적극추천하신 조사님들의 조언으로 다운샷을

날립니다... 아무리 춤을 추고 살랑랑 거려도 무입질...

다시 채비를 택사스리그로 바꾸고 스트레이트웜을 끼운후 살살 끌고옵니다...

액션이 무신액션인지도 모르겠고 그냥 톡톡 대를 세우며 끌고오던중 수초바로앞에서 묵직한 느낌이...

'수초야 떨어져랏~~!!'외치며 살짝 드는순간 옆으로 쭈~~욱 째고 나가네요...

훅셋에 성공하고 잠시의 실랑이 끝에 저놈이 올라오네요...

베이트릴로의 첫수와 몇주만에 실물로보는 배스라 기념촬영을 많이 하고 싶었지만....

옆에 릴조사님의 한마디...

'저 주디봐라 주디... 저카이 토종고기들 다직이지...'

두장만 찍고 맙니다... 얼마만에 보는 배식인데.. [울음]

그러다 태클박스에서 잠자고 있던 버즈베이트가 눈에 띄더군요...

'저넘은 돈이 얼만데 잠만자는겨?' 그러던 순간... 요즘 탑워터가 올라온다던 소식에 달아봅니다.

백레쉬를 부지런히 풀면서 부지런히 끌어보던중... 섬뒤쪽으로 케스팅미스로 날라가버려서

'아~~  그래도 일단 감아보자..' '촤라라라라~~'끌려오던중 왼쪽에서 잉어같은녀석이 나타나더군요..

'잉어냐?'그러던중 그녀석이 물고 들어가네요... 줘들은건 많아서 '하나,둘'기다린후 훅셋성공...

드렉이 풀려나가던중 녀석이 섬뒤로 숨어버리네요...

워킹낚시의 한계를 들어내며 내 루어중 젤루 비싼 버즈녀석을 대꾸리와 함께 수장해버리고....

다시 텍사스리그로 케스팅하던중 풀이 자라있던곳을 지나치던순간....

물에 발이 발목까지 빠져버립니다..

'마눌님한테 죽었다..' 그길로 철수합니다.

철수하던중 버즈베이트가 아까운게 아니라 대꾸리같던 녀석이 더 아깝습니다...

후다닥 오늘 낚시점으로 가서 버즈베이트 한녀석 질러야겠습니다.

암튼 면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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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원
고대하던...

면꽝 축하합니다.[꽃]
07.05.09. 10:32
배스초짜
드뎌 마수하셨군요~
축하드립니다 이제부터 탄력받아서 배스 털어내시길 빕니다 ~ [씨익]
07.05.09. 10:33
나도배서
면꽝 축하드립니다.[꽃]
참한 사이즈로 하신 것 같습니다.[굳]
07.05.09. 10:33
키퍼
면꽝 사이즈가 참한게 좋습니다.[굳]
07.05.09. 10:56
사발우성
면꽝 & 마수걸이 축하드립니다[씨익]
07.05.09. 10:57
진이아빠
고놈참 어지간히 앙탈 부리고 나온듯 보입니다 축하드립니다[꽃]
07.05.09. 11:12
Flow
마수걸이 하심을 축하드립니다[꽃]
07.05.09. 11:20
재키
대물로 면꽝 하셨네요.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장화하나 장만하세요.
버즈나 스피너베이트 하나 값이면 살 수 있습니다.
고무장화 하나만 신어도 포인트가 무지 넓어집니다.
07.05.09. 11:51
낚시미끼
버즈베이트도 비싸서
자작품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07.05.09. 11:56
Force
모든분들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이기회에 장화하나 질러야겠습니다.
07.05.09. 16:23
공산명월
대물로 면꽝 하심과 손맛 보심을 축하드립니다.[꽃]
07.05.09. 16:48
Time
개체수가 적어서 조과는 적을겁니다. 그래도 한번씩 대물이 나옵니다.
브레이크 라인이 앞에 있어서 잘 공략 하신다면 좋은 조과를 얻을수 있습니다.
탑워터도 좋은 조항을 기대 하실수 있습니다.
07.05.09. 17:14
따라둥이
축하드립니다.. 좋겠습니다.. 부럽다
07.05.09. 18:07
헌원삼광
굵직한 배스로 면꽝을 했군요 축하 합니다[꽃]

07.05.09. 20:04
김태공
[배스] 씻겨주고 이쁘게 찍으시지 [하하]
축하드려요. [꽃]
07.05.10.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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