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마사수로 조행

처음 사진은 '구글 어스'에서 본 마사수로 사진 입니다.

이상하게 제껀 노트북이라 그런지 깨끗하게 안나오네요..(다이렉트X를 못써서 그런지 [궁금])

빨간 화살표 방향으로 다리(마사수로를 갈라놓는)에서 양쪽으로 출발 할 수 있습니다.

전날 망치님도 여기서 본강으로 나가신듯 합니다.
(까만 무쏘 스포츠가 한대 서있었는데 혹시 망치님 차?)

저는 수로 쪽을 선택하고 4시에 출발해 5시부터 보팅을 시작했습니다.

쥐마켓에서 구매한 의자도 들고갔는데 생각보다 편했습니다.


동생이 작은 조기로 시작을 알립니다.
날씨가 꾸무리 한 관계로 낚시하기는 좋다는 기분이 들었지만 6월 치고는 쌀쌀했습니다.




저도 잠시후 조기 한마리 올리고 셀카.....
제 카메라가 커서 걸거적 거리는 관계로 회사 카메라 뚱치가지고 나갔습니다 [씨익]




중간쯤 가다 하류쪽을 찍는데 갑자기 동생 팔이 쑥 들오더군요[푸하하]




상류쪽입니다.
멀리보이는 다리 아래쪽으로 내려가면 깊은 수심과 돌밭이 발달해 있는데 가끔 큰 넘들이 올라옵니다.
이날은 오전 10시이후에 터진 강풍으로 철수 하기에 급급해 수몰나무 말고는 제대로 낚시를 못했습니다.



낚시하는 동안 저를 기다려준 애마....
트렁크가 넓찍하니 좋습니다..[굳]



목욕 한판하고 햇빛을 쬐고 있는 보트
마사수로권에서 낚시를 하고 나면 보트 안으로 모래가 많이 유입 되더군요
해서 일찍 철수한 김에 목욕 한판[씨익]



핸드네비로 기록한 마사수로 궤적
5시부터 10시까지 돌아다닌 궤적입니다.
네비의 지도 상으로는 강이 연결 된것으로 나오는데 실제로는 끊어져 있습니다.

도로 위주로 만든 지도라 호소나 강에 대한 지도는 가끔 틀린 부분이 나오더군요.
강 같은경우 수시로 상황이 변하니 뭐라 할 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사용자가 그냥 알아서 사용...



시작 초입부분 확대...중간에 전원을 켜고 시작하다
아무래도 테클박스 하나들 꺼내 놓고 온듯하여 돌아 갔다온 궤적이 남아 있네요




총 러닝타임 4시간 30여분만에 밧데리 소모로 다이 하신 핸드네비님....
아무래도 네비게이션을 돌리는 일은 전원 소모가 많더군요.
일일이 앙카를 내리며 낚시를 하였기에 이동 거리는 생각보다 짧습니다.- 1.8Km


++ 마무리 ++

전체적으로 낚시가 어려웠다는 평가입니다.
수몰 나무에 의존해서 하는 낚시가 전부였던지라 단정을 짖지는 못하지만
2~30급이 전부라 타 포인트에 비해 큰 메리트가 없는 조행이였습니다.
마릿 수는 둘이서 총 30여마리 정도 됩니다. - 동생은 배스 낚시를 시작하고 제알 많이 잡았다더군요[푸하하]

좀 더 공격적인 낚시를 하지 못한게 대꾸리와 만날 수 없었던 큰 실수였지 않았을까 되내여 봅니다.

이번주는 초동지 또는 산남지에 뱃놀이를 떠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