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따라 배스 찾아 79번째.
안녕 하십니까.
어제 저녁 와촌에 있는 지인께서 감자 캣으니 조금 가져가라 하기에 오늘 아침에
와촌에 가서 감자 싣고 오곡지에 도착하니 오전 9시가 다되엿읍니다.
요즘 날시 탓인지 배스들이 입질이 별로라서 지그헤드 작은것에 스왐프(씨테일)웜 똥가리 끼우고
집사람은 다운삿으로 채비하여 안쪽 골창에서 배스 나오라고 불러 봅니다.
오늘도 집사람이 먼저 마수 걸이를 합니다. 이곳 오곡지 싸이즈는 단산지 싸이즈보다 더 작습니다.
그러나 대갈 하나는 끊내 줍니다. 뒤이어 저도 한마리... 날씨도 좋고 바람도 적당히 불어 주는데
배스 들은 입맛이 없어서 인지 반응이 별로 입니다.
저수지를 한바뀌 돌면서 몇가지 루어를 교체 하여 보았으나 다른 것에는 반응이 없고
씨테일 웜이나 스왐프 웜 반똥가리에만 잔챙이 배스가 가끔 얼굴을 보여 주곤 하네요.
11시 반가지 약 2시간 반동안 집사람은 4수. 제가 10수 이상하고 날씨가 더워지기 대문에
일직 철수 했읍니다. 6월의 마지막 주말 인데 비소식이 있네요.
출조하시는 분 안전 조행 하시기 바라며 즐거운 휴일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