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웜의 검도이야기#3, 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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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도는 도장에 모여서 운동합니다.
준비운동이며 자세연습, 타격대를 통해 혼자 수련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호구를 입고 교검할 수 있는 대상이 있어야 더욱 재미있어지고 수련의 효과도 배가 됩니다.
다른 운동도 마찬가지겠지만,
검도는 예의를 무척 중요시합니다.
잘 지키지 못한다면 도장에 오래 머물기가 어려울것이고 관원들께 존중을 받을수도 없을 것입니다.
이에 비해 루어낚시는 혼자하는 경우가 많고,
서로 포인트를 숨기는등 이기적인 성향이 크다보니 예의라는 측면에서 부족할때가 참 많습니다.
고기는 좀 덜잡으면 되는것이고, 포인트가 깨지면 또 다른곳에서 잡으면 되는것인데...
검도에서 예의를 중시하는 부분이 루어낚시쪽에도 잘 통용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며
검도의 예의에 대해서 글을 적어봅니다.
예의는 겉으로는 형식이 우선시 됩니다.
검도도장에서의 예를 표하는 방식은 입례가 기본이 됩니다.
두손을 가지런히 펴서 차렷자세에서 15도~20도.
어르신이나 고단자분들 그리고 사범님께는 30도정도 허리를 굽혀 인사하는 것이 입례입니다.
몸가짐은 단정하고 상대를 마음으로 부터 존중하는 태도가 배어나와야 예의를 다한다 할 수 있겠습니다.
도장에 대한 예
도장출입시 문에 들어서고 나갈때 가볍게 입례를 합니다.
이는 자신의 수련장인 도장에 대한 감사의 표시입니다.
국기에 대한 예
도장출입시 도장에 대한 예를 표한다음은
도장 한가운데 걸린 국기에 대해 오른손을 왼쪽가슴에 대어 표합니다.
또한 수련시작전, 끝난 직후에도 국기에 대한 예를 가장 먼저 합니다.
사범에 대한 예
"사범님 관장님"이라는 표현은 직함의 이름일뿐, "선생님"이라는 표현이 정확한 호칭입니다.
선생님에 대한 예는 더욱 정중해야합니다.
상호간의 예
경기 혹은 연습을 할때 대상과 하는 예입니다.
간혹 경기에 지거나 해서 적대감을 가지고 소홀히 예를 표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옳지 않습니다.
우리가 검도를 하는 것은 자기수양의 목적이지 상대방과 싸움이나 전투를 하기 위함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도장에 들어설때 마음가짐에 대해서도 말씀드리면
도장에 들어서는것과 동시에 본인의 사회적신분이나 나이등의 높고 낮음은 잊어버려야 합니다.
도장에서는 초등학생도 선생님이 될 수 있고,
나와 검을 겨루는 교검의 대상이기 때문에 예의를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예의가 없는 검도는 그냥 칼싸움에 불과합니다.
"검"이라는 글자에 "도"를 붙일수 있는것이 바로 예의입니다.
낚시의 경우는 간혹,
곁에 가서 조황을 묻는것조차도 짜증스럽게 답하거나
조금의 양보나 배려심도 없는 행동을 하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같은 취미생활을 하는 동호인으로서 서로간의 예의를 지키면 가볍게 넘어갈수 있는 해프닝들도
흔히 온라인 익명 게시판을 통해 시장통 소인배들처럼 싸움하는 모습을 보면 참 안타깝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나부터 시작합시다" 처럼 쓰레기 줍자고 캠페인하는것은 자연에 대한 예의입니다.
마치 도장에 대한 예를 표하는것과 같은 이치겠죠.
루어낚시의 경우도 검도처럼
처음 가르치는 사람이 선생님의 역할을 분명히 해줘야합니다.
특히 자연을 대하는 예의 즉, 쓰레기 안버리기, 고기 함부로 대하지 않기 등을 가장 먼저 배웠으면 합니다.
골드웜의 낚시이야기 - http://goldworm.net/goldworm
라는 게시판의 맨 앞부분 "초보가 초보에게" 라는 글들에도 낚시에서의 예의에 대해서 강조해둔 글이 있습니다.
한번쯤 읽어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초보가초보에게#1 - 자연에 대한 경외감 --> http://goldworm.net/448420
초보가초보에게#3 - 조과에 대해서 --> http://goldworm.net/462581
초보가초보에게#4 - 안전과 예의, 청소 --> http://goldworm.net/490060
나 보고 하는 소리인가???
하늘을 우러러,,
한점없이,,,,
많지요.
군대도 필요없고 경찰출동도 필요없을겁니다 ^^
와!!
이카씹니꺼???
밥 한 그릇 사야 것네요.
지금 윗쪽의 두분 짜고 치는 것 맞지요?
세상사람들이 다 최원장님처럼살면 다 놀부화 되서...
인정이 메마르고... 기타 등등... 경찰은 안 필요할텐데 ...
군대는 필요할까요?
먼 고함을 그리치는지 ..
흡사 공룡 같다랄까?
요 몇일 빈둥되다
내일 외연도 농어 지깅 탐사 예정입니다.
한 일주일 만이라 그런지 ...
자다 깻습니다.
시합하면 거의 괴성수준이죠. ^^
낼 짬 농어 갈까 말까 무지 고민중입니다.
서풍이 셀듯...
참 좋은 말씀입니다.
낚시 예절! 저부터 잘 지켜야겠어요.
껄께이는 사서 오세요.
예. . . 가장 중요한 덕목! 요즘은. . 대부분 형식상 예만ㅈ지키고 있는거 같습니다
송어잡고 올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