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트수리 완료했습니다.
며칠전 저의 실수로 고장난 보트로 인해서 고민이 많았습니다.
산지 얼마안된 보트를 버리기에는 아깝고, 지름신을 영접하기에는 무서운 그 상황이었죠.
고민끝에 보트를 수리하기로 하고, 여기저기 수리점을 알아보니, 도도님 말씀대로 이곳근처에는 없더군요.
그래서, 거리를 확장하여 충주에 있는 두*마린에 연락하니 보트를 보고 가능여부를 확인해보자고 하길래, 바로 트레일러를 끌고 충주로 달려갔습니다.
요즘 장거리 운전을 거의 하지않는 편이라, 예전 용인에 살때 가깝게 느껴지던 그 거리가 엄청 멀게 느껴지더군요.
장거리 운전으로 인한 허리아픔을 극복하고 도착하니, 두*마린 아담하고 괜찮더군요.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만들고 있던 430콤비를 보니 지름신이 그냥 제 어깨위에서 속삭이더군요. "질러라!" "질러라!"
순간적으로 혹 할뻔 했습니다.
그러나, 마음을 다잡고 두*마린 사장님과 같이 이리땡기고 저리땡기로 해서 겨우 수리를 마쳤습니다.
다시 펜션으로 가지고와서 경화중입니다.
이제 바다가 잔잔해질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기다려라 영덕농어야 내가 간다.
바다를 배경으로 서있으니 멋지네요.
엔진은 몇마력을 올려두셨나요?
15마력입니다. 파도가 높지않을때는 그런대로 잘 달립니다.
어이쿠 거기서 충주까지 다녀오셨군요
그래도 수리하셔서 다행이네요
영덕농어 대물로 상면하시기를 바랍니다.
네, 필요성이 생기면 그냥 냅다 달립니다.
다행히 어려운 부분인데 수리가 가능해서 다행이었습니다.
전 요즘 정상의 콤비보트에 자꾸만 눈이 갑니다.
몇번씩 들어가서 와!! 좋네 를 연발하며 주변사람들에게 침 튀겨가며 자랑을 합니다.
하지만.....지금 지름신이 오면 큰일납니다.
그냥 G2에 15마력으로 참고 있습니다.
보트 수리되었다니 다행입니다.
근데 언제 보트 바꾸셨데요.
전에 보트 좋아 보이던데....
감성돔 여치기 할려고 하부보강 고무보트로 바꾸었습니다.
농어낚시 대박 나시길 바랍니다.
저도 나중에 은퇴하고 바닷가에 그림같은 집에 살고 싶습니다.
알로하님이 계시는곳이 하와이 아니신가요? 그곳이 모든이의 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