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 루어 좋아 하시는 분들 요즘도 출조 다니시나요?

배스 낚시는 한 5~6년.. 그 이상 된 것 같기도 한데... 대충 그 정도 되었습니다.

처음 못 모르고 시작해서 옥션으로 싸구려 로드 3만원 이하 짜리 하나라 에어노스 2000 번 인가를 사들고

구미대교 밑에서 잡지도 못하면서 열심히 캐스팅 했네요.

한 6개월 이상을 한마리도 잡지 못했습니다. 입질도 못 받았구요.

그러다 대성지에서 생각 없이 던지 루어에 첫 캐스팅 던지자 마자 입질로 작은 배스를 건졌습니다.

솔직히.. 배스 인지도 몰랐습니다. 갈겨니 이런 잡어로 알고 구석에 숨겨 두었죠.

지나가는 사람이 뭐 잡았어요. 물었던게 기억납니다.

못 잡았어요. 하면서 그 잡은 물고리를 구석에 계속 숨겨 두었죠. 너무 기분이 좋아서.. 아주 작았습니다.

그러면서 차도 SUV 로 바꾸고 싸구려 투피스에서 싸구려 원피스로... 돈을 투자하고..

몇일 지나.. 싸구려 원피스에서 중저가 원피스로.. 그리고 고가 원피스 몇개로 셋팅을 했습니다.

그게 지금 까지 이어졌네요.

바다 낚시를 좋아 했던 터라, 요즘은 배스로 전향하는 기분에 민물  작은 딩기보트도 하나 샀습니다.

바다용 보트는 있었다.. 있었다기 보다..

바다에 사는 저희 일가집에 작은 어선이 있어 그것을 타고 자주 바다로 나가 낚시 했습니다.

그 작은 어선이 저희 집 돈으로 사준 거죠. 그래서 제 것처럼 몰고 다녔습니다.

지금 딩기 보트 하나 사고 기분이 너무 좋네요.

중고지만.. 엄청나게 딱고 손보고 있습니다.

산지.. 이제 한달..

조금 후회도 됩니다. 사기전에 알아보고 중고를 샀는데.. 정비하면서 알게되는 것도 생기다 보니,

다른걸 살껄 후회도 되면서 아직 물위에 띄어 본적이 없습니다.

봄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 2년 정도 타고 그때서 배스 보트도 업그레이드 해 보려고 합니다.

구미지역이라 구미 저수지를 검색하고 꽁꽁 저주지를 둘러 보고 있습니다.

앞으로 2~3,4 개월 후외 출조 될 곳을 이유없이 둘러 보고 있습니다. 어디서 내리고 뭐가 필요하겠다. 등등.

낚시를 못하니 마음으로만 생각하고 낚시를 하는 꼴이 되네요.

다른 구미 사시는 분들은 어디로 손맛을 보고 지금 어디서 뭘 하는지 궁금하네요.

다들 저처럼 정비만.. 생각만 하고 계시는지.

구미 지역에 나오는 곳이 있는지.. 또는 조금 멀어도 다른 곳으로 출조를 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오늘 딩기보트에 딩기돌기를 달았습니다.

딩기보트에 딩기돌기 파는 것도 없고 자료도 없어서 몇일 생각하고 고민하고 하다가 아주 쉽게 답을 구했네요.

빨리 어딘가에 보트를 펴 보고 싶은 생각만...

다른 분들은 지금 뭐하면서 간절한 손맛을 달래주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과메기에 소주한잔 하니... 손맛이 간절 해 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