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일요일 덕남수로 다녀왔습니다...

초보2 초보2 1190

0

11


안녕하세요 ?

시작한지가 얼마되지 않아 항상 혼자만 다니다 어젠 다른동호회의 번개에 낑겨서 칠서의 수로쪽으로
낚시를 갔었읍니다...

그냥 따라만 가다보니 이름은 잘모르겠구요... ^^;;

제가사는 마산근처에도 배스가 있는곳이 그렇게 많을줄은 몰랐거든요...
낚시할곳이 많아 행복하다고 해야하나 ?
아무튼 다행입니다 근처에도 낚시할곳이 있어서...

첫번째 간곳이 고속도로 옆의 수로(?)인데 폭은 7~8m 정도고 수심은 50Cm 정도더군요...
그중에 수심이 2m 정도 되는곳이 약 20 여 m 길이로 있는데 그곳이 주 포인트더군요..
어젠 수량이 많이 빠진 상태라 그러던데 비가온뒤엔 수량이 풍부해 상당한 조과를 올릴수 있다고 그러더군요...
중간중간에 수문에 있어 물이 정체되어있는 곳도 몇군데 있던데 그곳도 포인트라고....
그곳에서 지그스피너 한개랑 미노우 한개 끊어먹고...
(밑걸림이 아니라 캐스팅이 미숙해 나무그늘 밑으로 던진다는게 그만 나무에 걸리더군요... ^^;;)
배스는 한마리도 못잡았구요... ^^
옆에서 대낚시를 하시는분만 지렁이 미끼로 엄청나게 걸어올리시는데......
저희들은 철수해서 다른곳으로 이동...

이동한곳은 첫번째 포인트의 상류지점으로 수로 폭이 20 여 m 로 조건은 더 좋았습니다...
채비(택사스리그)를 준비해 캐스팅후 릴링을 했지만 잠잠...
그러는 동안 일행은 한마리씩 낚으시는데...
씨알도 평균 30Cm .....  이러다 오늘 꽝 되겠네...
나무그늘로 다시 캐스팅.....
뭔가 느낌이 있길래 챔질후 감아보니 30Cm 되는놈이 물고 있더군요.... ^^
다행히 꽝은 면한것 같군요..... ^^
잡은놈을 풀어주고 다른 나무그늘 밑으로 캐스팅후 살짝감아주고 놔주고...
그러기를 두어번 했는데 뭔가 묵직한 느낌이......
힘껏 챔질을 하고 줄을 감는데 줄이 안 감기더군요....
헉~~ 이게 뭐지....
릴에서 손을놓고 로드만 잡고 있으니 후득~ 후득~ 배스의 몸부림이 느껴지더군요...
다시 릴링을 시작하니 이번엔 조금씩 감겨오더군요...
한참을 감겨오다 수면근처에서 발악을 하며 허연~ 배를 보여주는데
우와~~ 이제껏 봐오던 놈이랑 뭔가가 틀린데...
땅으로 감아올리니 역시나 이제껏 잡은놈중에서 가장 큰 놈이었습니다....
같이 가셨던분도 "  야~~ 큰놈이네.. " 라며 약간은 흥분하시더군요..
얼른 차에가서 카메라를 가져와 사진을 찍고 치수를 재어보니 45Cm 정도 되더군요.... ^^
(줄자는 없었지만 제가 기계설계를 하다보니 치수잴일이 많아 손바닥의 특정손금(10Cm)의 위치를 정해놨거든요... ^^;;)

저의 최대기록입니다.... 비록 비공식적이지만.... ^^

사진을 찍으신분이 너무 멀리서 찍어 필요없는부분을 크롭하니 사진이 너무 쪼맨하게 나왔네요... ^^

다른 두곳으로 이동을 해 낚시를 계속하다 마지막으로 들른곳이 " 덕남수로 " 라고 그러더군요...
전체적인 조과는 별로였지만 전 오늘 개인기록(?)을 세워 아주아주 흐믓한 하루였습니다...

초보인 제가봐도 훌륭한 포인트가 몇군데 있던데 다음에 또 가봐야 겠습니다.....
신고공유스크랩
11
profile image
초보2 글쓴이
프로필사진도 바꿨습니다... ^^
개인기록 기념으로....
04.10.11. 13:43
goldworm
빅 [배스] 축하드립니다. [꽃][미소]

빅배스를 잡았을때 기념촬영의 요령을 말씀드리면 배스를 앞으로 내밀듯이 찍으면 더 커보입니다.
그리고 사진은 최대한 가까이에서 찍어주는것이 좋습니다.
손가락의 길이와 대충 대조해봐도 40중반급이라는것은 충분히 짐작갑니다.
다시한번 빅배스 축하드립니다. [굳]
04.10.11. 13:47
profile image
초보2 글쓴이
감사합니다.. 골드웜님....

깜빡했는데... 로드는 저번에 운문님이 추천해주신 은성 코어-Z 원피스입니다..
39,800 하는....
마트에서 산것보다 훨씬 좋더군요...
04.10.11. 13:52
기분 좋으셨겠네요[씨익]
기록갱신 축하드리고
매일 매일 기록 경신하는 날이 되길 바랄께여~
04.10.11. 14:05
profile image
기록갱신 축하드립니다...
부러버라...[푸하하]
04.10.11. 17:55
오늘도꽝
개인기록어가 기억에 많이 남던데.. 축하드립니다 [꽃]
04.10.11. 20:32
건달배스
빅 축하드립니다[꽃]
골드웜님 저도 사진좀 바꿔주셔요
컴맹이라 빅한걸로 바꿔주세요 부탁해요
04.10.11. 20:34
profile image
초보2 글쓴이
다들 감사합니다... ^^

다음엔 더 큰걸로 잡아 사진 또 바꿔야지... 룰루랄라~~ ^^;;
04.10.11. 20:43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어제 깜깜할때 까지 (22시?) 연경지서 손맛 보다가... 건달배스님께 바늘이나 좀 얻어볼까나 해서 그 '빵집 습격사건' 을 감행했습니다. 차를 몰고 가게 앞에서 장화를 갈아 신으려다 '밤중에...
  • 머나먼 안동 <b>* 사진추가 *</b>
    새벽 4시경 이것저것 준비를 마치고 안동으로 출발했습니다. 조금더 일찍 나서려다가 구지골에 주차를 할수 있을지가 걱정스러워 해뜰무렵에 맞췄습니다. 길이 망가져 있었고, 구지골 아래로 내려가는 길도 상하기는 ...
  • 가입 후 첨 조행기를 올리네요^^ 오늘은 공항교를 지나 꽃밭 상류를 돌아보고 왔습니다 분위기는 너무 좋던데 낮이라서 그런지 배스보단 끄리가 엄청 많았습니다..[헤헤] 그래서 맘 편히 스푼으로 끄리 타작 좀 하구...
  • 요즘 깜님과 건달배스님의 비밀 역적모의 [기절]장소인 연경지를 기습했습니다. 2년전 2번 작년에 2번 가볍게 다녀온 곳인데 위 두분이 매일밤만되면 만나기에 새벽기습하여 정체를 밝혔습니다[푸하하] 연경지의 배스...
  • 흙탕물속의 신동지 #4
    오늘은 다른곳으로 가볼려다가 혹시나 운문님이 오실까 싶어 또 신동지로 들렀습니다. 6시 쯤 도착... 그런데 안오셨더군요. [슬퍼] 물색은 어제와 동일하고 수위는 조금 내려간 상태였습니다. 건너편 수몰나무지역부...
  •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어제도 연경지를 다녀왔습니다. 늘 꽝을 안치게 해주는 연경지라... 즐겨 갑니다. 건달배스님도 만났구요.. [씨익] 먼저 늘 가던 포인트... 상류 다리(?) 옆으로 조금 들어가자마자... 늘 던...
  • 흙탕물속의 신동지 #3
    어제 녹색장화님과 슈퍼에서 [맥주]를 조금 했더니, 아침에 일어나기가 힘이 듭니다. 새벽낚시를 하려면 컨디션 관리가 정말 중요합니다. 7시정도에 도착하니 이미 두분이 고모보트를 타고 낚시중이십니다. 아마 대구...
  • 배스관우 조회 122204.07.07.19:39
    04.07.07.
    새벽 2시에 일이끝나고 갑자기 배스가 보고 싶어집니다... 저녁부터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에 참을수가 없었습니다.. 가자!!!!신갈로......새벽2시 차도없고 신호도 잘받습니다.... 신갈지가 눈에 보이기 시작할 무렵....
  • 장마비속의 신동지 보팅
    오늘도 신동지로 달렸습니다. 도착하니 6시 10분. 배를 펴는데 빗방울이 떨어집니다. "언제는 비온다고 낚시안했던가?" 혼자 중얼거리며 비옷을 챙겨입고 땅콩을 몰고 나갑니다. 어제 재미를 봤던 최상류 건너편쪽의 ...
  •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어제도 연경지 다녀 왔습니다. 도착하자 마자 두번째 캐스팅에 2짜 한수. 붕어 낚시 하시는 분 계셔서 고 주변에서 놀다 다시 2짜 한수. 모기땜에 철수할려 차에 왔다 잠바 다시 입고가서 다...
  • 아무래도 장마비가 내린다기에 비오기 전에 한번 다녀오기위해 야간침투 작전을 실행에 옮겼습니다. 목표는 팔락늪으로 정하고 키퍼+ 테트리스 2명이 23:20분경 구미 출발.... 현풍 휴계소에서 우동 한그릇 하고 팔락...
  • 자작으로 한수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던진것이 바로 반응이 옵니다. 지난번 볼펜으로 만든 자작 루어 입니다. 이번엔 끄리지만 다음엔 배스를 노려볼 작정입니다. 이 기쁨을 골드웜 식구들과 함께 하고싶습니다.
  • 흙탕물속의 신동지 #2
    오늘은 조금 늦은 6시 20분경 신동지에 땅콩을 띄웠습니다. 물색은 며칠전보다 좀더 짙어진 흙탕물, 민들레가 북상하던 토요일 저녁에 몇시간 집중적으로 쏟아부었는데, 그때문인것 같았습니다. 상류쪽엔 떠내려온 풀...
  • 배스바발 조회 119204.07.06.11:26
    04.07.06.
    어제 갑자기 잡힌 스케줄이 완료되니 오후 다섯시 가까이 되었습니다. 산야로 출발했지요. 광석사로 들어가서 갈라지는 곳에 차를 세우고 워킹을 시작했습니다. 골자리에서 옅은 흙탕물이 내려오고 있었습니다. 안동...
  •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드디어 개인 기록 경신 입니다. 36Cm... 장소는 연경지 입니다. 골드웜네 식구들 처럼... (개인적으로 골드웜네는 식구... 가족... 이런 단어가 더욱 어울리는것 같네요. [흐뭇]) 저도 마찬가...
  •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장마니... 태풍이니... 여러가지로 배서들의 힘을 뺍니다. 프로젝트 땜시 바쁜와중에도 여러가지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지난 금요일부터의 저의 루어 기록입니다. 금요일 06시. 골드웜님과 비...
  • 비오던 토요일 오봉지
    원래 계획은 토요일 새벽에 안동으로 나가볼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금요일 저녁 녹색장화로부터의 [전화] 소주한잔 한다는게 너무 늦게까지 마셔버려서 토요일 오전동안은 꼼짝도 못했습니다. 참고로 녹색장화님...
  • 바다 쏘가리 다녀왔습니다.
    군대간 친구녀석이 모처럼 휴가를 나왔길레 바다에 한번 놀러 가기루 했습니다. 그래서 길을아는 유일한 바다인 감포를 선택하고 준비~!!! 당연히 물이있는곳엔 낚시채비를 챙기는 낚싯꾼다운 본성이 발휘가 되더군요...
  • 어제 밤 근무 마치고 12시가 채 못되어 남쪽으로 출조를 했습니다. 태풍이 온다는 소식을 듣고, 본격적인 태풍 영향권에 들기 전에 한번 나서야겠다고 맘을 먹고, 테트리스님과 다른 초보조사 두분을 모시고 무작정 ...
  • 어류정수로 조행기3
    관우님이 조행1.2편을 썻으니 사진만올립니다 ㅎㅎ 첨가입했습니다. 잘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