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영지
오늘 경주 출장 갔다 오는 길에...
12시쯤 넘어서...
많은 분들이 알려 주시고..저도 한 번 둘러본 경험이 있는
영지에 가서 죽는 줄 알았습니다.[헉][기절]
영지에 도착하여 차를 세우고..내려보니
참 허황 하더이다...
온 천지가 얼음으로 가득 한 것이
누구 말대로 천지 드리댈곳이 없더만요...
상류 전경입니다.
상류에 있는 나무를 땡겨 봤습니다.
영지의 중간을 보아도....
얼음 밑에 있는 숨구멍(?)도 땡겨 봤습니다...
그래도 싶어 쭈~~~~욱 둘러보니
산 밑 양지바른 곳과..
그 반대편에 바람이 불어 물결이 파도치는 하류 일부에만 얼음이 얼지 않았더이다..
그래서 제방 방향으로 이동하여 보니
드리댈 만 하더이다...
차를 넓은 공터에 주차시키고...
채비를 하는 데..
현재기온; -1도(실제로는 더 될 것 같음)
체감온도; -10도 넘음
습 도; 23%
풍 속; 초속 6-7미터
풍 향; 지멋대로.......인 상황이라
가이드에 라인도 제대로 안 들어가고..
바로 손이 곧아서 움직여지질 않네요..
간단하게 네꼬로 해서...
연안으로 진입할려고 보니..
흐미 절벽이 가로막네...
이왕 채비까지 했는 데 안내려가면 체면이 말이 아니지....
더 아래로 이동하여 비탈면을 내려가니....
까맣게 광난 구두에 뽀얀 먼지가 쏘~~~복 쌓이네요...
연안에 내려서니....
반기는 것도 얼음이네요
연안에 서니 온몸이 오그라 드는 것은 물론
다른것[생각중]도 엄청 오그라드는 것 같네요...
흐미 추운것..
그도 그럴 것이 바람을 마주보고 있으니 더 하네요...
딱 세번 캐스팅 했습니다...
그랬더니 이렇게 되네요...
비탈길을 엄금엉금 기어 올라와
구두에 묻어 있는 불미스런 흔적을 지우고 왔습니다...
모른척...안그런척 하면서...[푸하하]
^^;...다녀가셨군요....춥긴 추운모양입니다...꽁꽁.....
내심 한마리라도 걸어주시길바랬습니다.....그랬다면 바로 이번주에 달리는건데...ㅎㅎㅎ
추운데 고생하셨습니다.....ㅠ.ㅠ
내심 한마리라도 걸어주시길바랬습니다.....그랬다면 바로 이번주에 달리는건데...ㅎㅎㅎ
추운데 고생하셨습니다.....ㅠ.ㅠ
05.01.12. 16:43
[기절]
점점더 중증으로 치닫는 우리의 나도배서님~
추우신데 애쓰셨네요...
영지라~[궁금]
뜻을 풀어보니
....
....
....
여~엉 들이대지나 말지같네요..=======================333
ㅋㅋㅋ
점점더 중증으로 치닫는 우리의 나도배서님~
추우신데 애쓰셨네요...
영지라~[궁금]
뜻을 풀어보니
....
....
....
여~엉 들이대지나 말지같네요..=======================333
ㅋㅋㅋ
05.01.12. 16:44
또 출조를...
이러다 일은 뒷전이 되는게 아닌지 내심 걱정이 앞서네요
올핸 진짜 5짜 하셔야죠..
왠지 느낌이 좋죠?
이러다 일은 뒷전이 되는게 아닌지 내심 걱정이 앞서네요
올핸 진짜 5짜 하셔야죠..
왠지 느낌이 좋죠?
05.01.12. 17:11
초심
대단합니다.
체력을 길러야 되겠습니다.
이추위를 견디며 물가에 설려면...
체력을 길러야 되겠습니다.
이추위를 견디며 물가에 설려면...
05.01.12. 17:27
나도배서님 요즘 처럼 추운날씨에 정말 대단합십니다.[굳]
전 요즘 추워서 날씨가 풀리기만 기다리고 있습니다.[씨익]
그리고 개인적이 일도 있고 회사도 조금 바뻐져서 요번달엔 아마 출조가 힘들지 싶습니다.[울음]
아!!! 이렇게 따뜻한 봄날을 간절히 기다린적도 없지 싶은데... 어서 빨리 봄이 와서 몸도 마음도 따쓰해 졌으면 좋겠습니다.[헤헤]
전 요즘 추워서 날씨가 풀리기만 기다리고 있습니다.[씨익]
그리고 개인적이 일도 있고 회사도 조금 바뻐져서 요번달엔 아마 출조가 힘들지 싶습니다.[울음]
아!!! 이렇게 따뜻한 봄날을 간절히 기다린적도 없지 싶은데... 어서 빨리 봄이 와서 몸도 마음도 따쓰해 졌으면 좋겠습니다.[헤헤]
05.01.12. 17:31
조금만 참으세요...
이겨울 잠자는 곰처럼 체력 비축하신후..
따뜻한 봄날 한방에 힘써야 할때를 기다리심이....
이겨울 잠자는 곰처럼 체력 비축하신후..
따뜻한 봄날 한방에 힘써야 할때를 기다리심이....
05.01.12. 17:32
나도배서 글쓴이
23일쯤은 이 추위가 누그러질 것 같네요...
그 때는 따뜻한 양지바른 곳이면..
[배스]얼굴은 충분히 볼 수 있지 않을 까 싶네요...
넉넉잡아 2주일만 버티면 됩니다..[씨익]
그 때는 따뜻한 양지바른 곳이면..
[배스]얼굴은 충분히 볼 수 있지 않을 까 싶네요...
넉넉잡아 2주일만 버티면 됩니다..[씨익]
05.01.12. 17:42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나라면 집에 와서 썰매를 만들어 다시 내려 갔을텐데....
05.01.12. 20:17
goldworm
곰처럼.... [씨익]
05.01.12. 21:08
두번만 더 던졌으면 배스얼굴 보고 오셨을텐데~ [씨익]
05.01.12. 22:00
뜬구름
결국 던지셨군요~
부지런히 동계훈련 하셔서 봄에 빅 시리즈 조행 올리시길 바랍니다. [굳]
부지런히 동계훈련 하셔서 봄에 빅 시리즈 조행 올리시길 바랍니다. [굳]
05.01.12. 23:27
나도 배스님 꼭 날풀리면 영지 배스 확인시켜 주세요.....[씨익]
05.01.13. 01:10
영지影池 아닐까요...경주니깐..혹시 아사녀가 아사달을 기다리다 연못에 비친 모습을 보고 빠졌다는....[씨익]
엄청 추운데 고생하셨습니다...한마리라도 반겨 주었더라면...[씨익]
엄청 추운데 고생하셨습니다...한마리라도 반겨 주었더라면...[씨익]
05.01.13. 01:40
너무 열심히 하시는것 아니십니까?[씨익]
05.01.15. 08:30
나도배서 글쓴이
물어주고..
잡혀줘야지요....ㅎㅎ
일하면서 하면 지긋하게 못하니..
감질맛만 더하죠..
잡혀줘야지요....ㅎㅎ
일하면서 하면 지긋하게 못하니..
감질맛만 더하죠..
05.01.15. 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