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빈지 첫 보팅
오늘은 하빈지 첫 보팅을 시도해봤습니다.
좀 멀리까지 다녀오려했지만, 전날 늦게 자는바람에 늦잠자고 7시 30분경 하빈지에 도착했습니다.
그냥 수로쪽이나 한번 돌아볼 생각이었는데, 상류쪽에 보팅들낚하는분들이 많은걸 보고 저도 그냥 땅콩 폈습니다.
하빈지 상황은 물색은 아주 맑았고, 수위는 만수위, 수온은 14도 였습니다.
상류쪽 큰개있는집 아래 포도밭
상류쪽 콘크리트포장길을 따라 쭉 들어가면 맨 끝에 집한채가 있습니다. 그 집에는 좀 시끄러운 큰 개한마리도 있습니다.
그 옆으로 보면 포도밭이 있고, 포도밭 아래에 사진의 잡목들이 있습니다.
도보낚시할때마다 저기선 뭔가 대단한 놈이 살거야 라고 생각했건만 막상 보트타고 가보니 별로 였습니다.
피칭으로 지그스피너, 스키핑으로 1/16지그헤드 들을 나무아래로 쑤셔넣어봤지만, 지그헤드에 잔챙이 한마리가 전부였습니다.
어제만든 지그스피너
어제 새로만든 지그스피너입니다.
루어샾료 3/8 아키지그헤드에 연두색 매니큐어로 몸체를 두어번 칠한뒤 눈동자 뒷부분에는 노란색을 발라주고 검은색으로 눈동자를 마무리했습니다.
스커트는 공구스커트, 블레이드와 도래는 전에 주웠던 다미끼 스피너에것을 달았습니다.
지그헤드에 아이(고리부분)이 앞쪽에 위치해있어 기존 지그헤드에 비해 바늘이 덜 들립니다.
오늘 사용해보니 스피너베이트와 비교해봐도 손색없이 잘 동작했습니다.
오늘 이것으로 대여섯마리 했습니다.
(점심때 무월광님께 들렀다가 점심값으로 드리고 왔습니다)
하우스쪽
제방부터 금수가든까지 도로쪽은 도보로 진입할만한 포인트가 몇군데 없습니다.
보트로 접근해보니 수심도 깊고 해서 포인트 여건은 좋은편이었습니다.
아쉬운것은 하우스나 밭둑이 너무 좁게 만들어져있어서 도보접근이 불가능하다는것입니다.
밭의 넓이를 조금이라도 더넒게 쓰고 싶은 마음도 이해가 가지만... 여유공간이 너무 좁다는것은 낚시꾼입장에선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잘 보시면 흙이 무너지지않게 말뚝 쳐놓은 모습이 보입니다.
연안에 너무 바짝 붙이려고 욕심을 내다보니 낚시꾼이 밟지않아도 흙은 무너집니다.
이런 상태에서 낚시꾼이 저 좁은곳을 밟고 들어가면 바로 마찰이 생깁니다.
고기한마리 더 잡는것도좋지만, 마찰이 생길거 같으면 피하는편이 좋을거 같습니다.
건너편쪽에 포도밭입구에는 "제발 들어오지마세요" 라는 간판도 새로하나 서있더군요.
건너편 가운데 움푹 튀어나온 그곳
도로로는 맨 안쪽에 위치해있는 별장같은 그곳입니다.
여러나무들이 울타리처럼 되어있고 그 안쪽에 예쁜 집한채와 한우를 키우는 축사가 있었습니다.
멀리서보이기엔 좋아보이지만, 막상 가까이가보니 밋밋하게 별 특징없는 그런 포인트였습니다.
멍멍이들이 신기한지 물가로 졸졸 따라다니는 모습이 이채로웠습니다.
상류 수로
2시간여 보트낚시를 끝내고 땅콩 접어넣고 상류 수로쪽에서 잠시 도보낚시해봤습니다.
두꺼비 올챙이들이 새까맣게 무리를 지어다니고 수초 새순이 돋아나고 있었습니다.
저녁때쯤이면 좀 나와줄것도 같은데 시간이 늦어서 그런지 바닥이 훤히 보여서 그런지 통 입질은 없었습니다.
총 조과는 지그헤드로 한마리, 지그스피너로 너댓마리 했습니다. 사이즈는 고만고만한 30미만...
좀 멀리까지 다녀오려했지만, 전날 늦게 자는바람에 늦잠자고 7시 30분경 하빈지에 도착했습니다.
그냥 수로쪽이나 한번 돌아볼 생각이었는데, 상류쪽에 보팅들낚하는분들이 많은걸 보고 저도 그냥 땅콩 폈습니다.
하빈지 상황은 물색은 아주 맑았고, 수위는 만수위, 수온은 14도 였습니다.
상류쪽 큰개있는집 아래 포도밭
상류쪽 콘크리트포장길을 따라 쭉 들어가면 맨 끝에 집한채가 있습니다. 그 집에는 좀 시끄러운 큰 개한마리도 있습니다.
그 옆으로 보면 포도밭이 있고, 포도밭 아래에 사진의 잡목들이 있습니다.
도보낚시할때마다 저기선 뭔가 대단한 놈이 살거야 라고 생각했건만 막상 보트타고 가보니 별로 였습니다.
피칭으로 지그스피너, 스키핑으로 1/16지그헤드 들을 나무아래로 쑤셔넣어봤지만, 지그헤드에 잔챙이 한마리가 전부였습니다.
어제만든 지그스피너
어제 새로만든 지그스피너입니다.
루어샾료 3/8 아키지그헤드에 연두색 매니큐어로 몸체를 두어번 칠한뒤 눈동자 뒷부분에는 노란색을 발라주고 검은색으로 눈동자를 마무리했습니다.
스커트는 공구스커트, 블레이드와 도래는 전에 주웠던 다미끼 스피너에것을 달았습니다.
지그헤드에 아이(고리부분)이 앞쪽에 위치해있어 기존 지그헤드에 비해 바늘이 덜 들립니다.
오늘 사용해보니 스피너베이트와 비교해봐도 손색없이 잘 동작했습니다.
오늘 이것으로 대여섯마리 했습니다.
(점심때 무월광님께 들렀다가 점심값으로 드리고 왔습니다)
하우스쪽
제방부터 금수가든까지 도로쪽은 도보로 진입할만한 포인트가 몇군데 없습니다.
보트로 접근해보니 수심도 깊고 해서 포인트 여건은 좋은편이었습니다.
아쉬운것은 하우스나 밭둑이 너무 좁게 만들어져있어서 도보접근이 불가능하다는것입니다.
밭의 넓이를 조금이라도 더넒게 쓰고 싶은 마음도 이해가 가지만... 여유공간이 너무 좁다는것은 낚시꾼입장에선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잘 보시면 흙이 무너지지않게 말뚝 쳐놓은 모습이 보입니다.
연안에 너무 바짝 붙이려고 욕심을 내다보니 낚시꾼이 밟지않아도 흙은 무너집니다.
이런 상태에서 낚시꾼이 저 좁은곳을 밟고 들어가면 바로 마찰이 생깁니다.
고기한마리 더 잡는것도좋지만, 마찰이 생길거 같으면 피하는편이 좋을거 같습니다.
건너편쪽에 포도밭입구에는 "제발 들어오지마세요" 라는 간판도 새로하나 서있더군요.
건너편 가운데 움푹 튀어나온 그곳
도로로는 맨 안쪽에 위치해있는 별장같은 그곳입니다.
여러나무들이 울타리처럼 되어있고 그 안쪽에 예쁜 집한채와 한우를 키우는 축사가 있었습니다.
멀리서보이기엔 좋아보이지만, 막상 가까이가보니 밋밋하게 별 특징없는 그런 포인트였습니다.
멍멍이들이 신기한지 물가로 졸졸 따라다니는 모습이 이채로웠습니다.
상류 수로
2시간여 보트낚시를 끝내고 땅콩 접어넣고 상류 수로쪽에서 잠시 도보낚시해봤습니다.
두꺼비 올챙이들이 새까맣게 무리를 지어다니고 수초 새순이 돋아나고 있었습니다.
저녁때쯤이면 좀 나와줄것도 같은데 시간이 늦어서 그런지 바닥이 훤히 보여서 그런지 통 입질은 없었습니다.
총 조과는 지그헤드로 한마리, 지그스피너로 너댓마리 했습니다. 사이즈는 고만고만한 30미만...
하빈지는 보팅 못한다고 하든데.........
05.04.13. 14:34
한 수 하셨네요..[굳]
꽃도 만개한 것이 보기 좋습니다...
꽃도 만개한 것이 보기 좋습니다...
05.04.13. 14:35
goldworm
제방쪽에 가보면 농업기반공사에서 보팅을 금한다는 허름한 표지판이 있긴한데...
작년까진 유료낚시터라고해서 보팅을 금지시켰지만, 지금은 특별히 막지는 않는 모양입니다.
막상 보트 띄워서 낚시해보니 연안을 따라 도로가 잘 깔려있어서 도보낚시나 별 다를바는 없었습니다.
작년까진 유료낚시터라고해서 보팅을 금지시켰지만, 지금은 특별히 막지는 않는 모양입니다.
막상 보트 띄워서 낚시해보니 연안을 따라 도로가 잘 깔려있어서 도보낚시나 별 다를바는 없었습니다.
05.04.13. 14:42
보트낚시란게 사실 낚시에서 주민들과 큰 마찰이 없다면
별다른 제한은 없답니다.
사이즈 큰넘이 붙을거란 기대를 했더니[외면]
별다른 제한은 없답니다.
사이즈 큰넘이 붙을거란 기대를 했더니[외면]
05.04.13. 14:57
보팅유람 좋으셨겠습니다[웃음]
꽃이핀 물가를 유유히 스쳐가는 골드웜님이 부럽습니다[울음]
꽃이핀 물가를 유유히 스쳐가는 골드웜님이 부럽습니다[울음]
05.04.13. 16:04
마을입구쪽에 가면 조그만 창고 건물같으거 앞에 보팅하면 벌금이 얼마..
이런 문구가 있던데,...
아무튼 괜한 말썽에 휩싸이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이런 문구가 있던데,...
아무튼 괜한 말썽에 휩싸이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05.04.13. 16:56
goldworm
그 문구는 유료낚시터로 허가되어있었던 작년 이전의 것입니다.
05.04.13. 17:00
하빈지에서도 보팅이 되는군요...
손맛 보셔서 다행이네요...
다음엔 더큰놈으루다가~~~
손맛 보셔서 다행이네요...
다음엔 더큰놈으루다가~~~
05.04.13. 17:59
요즘 하빈지 주말저녁에보믄 보트타고 중앙쯤 에서 들낚하시는분들 많습니다^^
보트 뛰어도 괜찮을거 같습니다
금수가든 사장아저씨가 전체적으로 관리할겁니다...
제가 동네 살아서 혹시나 뭔 문제가 생긴다믄 제가 찾아가서 해결하지요^0^
저녁에는 하빈지 입질이 아주 좋습니다 주로 연안쪽에 붙어있습니다 바로 발앞 30센치 부근에 와서도 잔챙이들 달려들더군요...
요즘 매일퇴근후 밤 11시정도까지 하고있습니다
행여나 밤낚시 오시믄 아는척해주세요 차유리에 금싸라기 붙어있습니다^^ㅋ
그보다 보트...넘 부러워요 총알만 된다면 지르고 싶은데...^^ㅋ
보트타고 중앙쯤 수초지대에는 배스가 없나요? 하빈지가 중앙쪽 수초가 발달되있는
지점에는 수심이 얕아 보이던데... 저녁에 낚시하다보면 고기들이 엄청나게 뛰던데요^^
보트 뛰어도 괜찮을거 같습니다
금수가든 사장아저씨가 전체적으로 관리할겁니다...
제가 동네 살아서 혹시나 뭔 문제가 생긴다믄 제가 찾아가서 해결하지요^0^
저녁에는 하빈지 입질이 아주 좋습니다 주로 연안쪽에 붙어있습니다 바로 발앞 30센치 부근에 와서도 잔챙이들 달려들더군요...
요즘 매일퇴근후 밤 11시정도까지 하고있습니다
행여나 밤낚시 오시믄 아는척해주세요 차유리에 금싸라기 붙어있습니다^^ㅋ
그보다 보트...넘 부러워요 총알만 된다면 지르고 싶은데...^^ㅋ
보트타고 중앙쯤 수초지대에는 배스가 없나요? 하빈지가 중앙쪽 수초가 발달되있는
지점에는 수심이 얕아 보이던데... 저녁에 낚시하다보면 고기들이 엄청나게 뛰던데요^^
05.04.13. 18:49
참 맨윗사진 큰개라 말씀하신집 옆으로 도보로 가보니 포도밭 전지(가지치기) 하고 나무뭉텅이들을 물가로 다 던져놓았던데...식목일날 뚫어져라 보고있으니 배스가 참 많았었습니다 수심도 그리 낮은건 아니었는데 철조망만 없음 어찌해보겠는데...
근데 거기에 반응이 없었다니...저도 골드웜님이랑 같은 생각을 했었는데 ...먼가가 살고있을거라는...^^ㅋ
근데 거기에 반응이 없었다니...저도 골드웜님이랑 같은 생각을 했었는데 ...먼가가 살고있을거라는...^^ㅋ
05.04.13. 18:53
하빈지도 보팅이 가능하군요... [헉]
05.04.13. 19:10
하빈지.. 저도 올 해는 아직 가보지 못했는데.. 조만간 흔적을 남길라고요..^^
05.04.13. 19:57
goldworm
금싸라기님은 하빈지 터줏대감이셨군요.
잘~ 부탁합니다. [씨익]
상류쪽 중앙에도 수초무더기들이 많습니다. 여기서 스피너 좀 끌어볼랬는데 들낚보트한테 눈치보여서 말았습니다.
전 밤낚시는 체질상 시간상 맞지가 않아서 잘 못간답니다.
나중에 한번 뵙길 기대합니다.
잘~ 부탁합니다. [씨익]
상류쪽 중앙에도 수초무더기들이 많습니다. 여기서 스피너 좀 끌어볼랬는데 들낚보트한테 눈치보여서 말았습니다.
전 밤낚시는 체질상 시간상 맞지가 않아서 잘 못간답니다.
나중에 한번 뵙길 기대합니다.
05.04.13. 21:16
올해부턴 하빈지도 보팅 해봐야겠네요.
그렇찮아도 전형사님 보팅하고싶다는데.... 오랜만에 보트유람도 하고싶긴합니다.
하빈지 언제 불붙을까요? 장척지는 조금씩 시들해지던데.....하빈지 대물소식 궁금합니다.
그렇찮아도 전형사님 보팅하고싶다는데.... 오랜만에 보트유람도 하고싶긴합니다.
하빈지 언제 불붙을까요? 장척지는 조금씩 시들해지던데.....하빈지 대물소식 궁금합니다.
05.04.14. 0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