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늘... 간편...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점심시간...

오늘의 테마는 그늘 & 간편 입니다.

사무실에서 내려와 차에 타는 순간... 턱~ [뜨아] 하고 죄어드는 숨통...

찜통 더위입니다. 다행히 제 외제차에 에어콘은 있습니다. [씨익]

그래서 짱돌을 굴려봅니다. 어디 시원한데서 배스 볼 곳이 없을까? [생각중][생각중][생각중]

'그래... 결심했어... 꽃밭으로 가는거야 !!!'


꽃밭 도착...

주차하고 나무 그늘진곳을 찾아갑니다.

모자도 안쓰고 태클 박스도 두고... 장화도 안 신고...

달랑 지그헤드를 필름통에 넣고 스왐프크롤러 웜 몇 쪼가리 담긴 봉다리하나...


필름통과 웜 봉지.



나무그늘아래서 양 사이드 연안으로 스왐프크롤러 지그와키를 날려봅니다.

간간히 입질은 오는데... 불루길과 잔챙이 배스들이 섞여 있습니다.

그런데... 잠시 기달려 보니... 이노무 잔챙이들이 나무 그늘아래로 모여드는 것이 보입니다.

'아~ 나도 더우니까... 일마들도 덥겠구나...' 하고 생각하고 그늘에서 나와서 그늘로 채비 투척...

아싸~ 역시~


잔챙이 한 수 나와줍니다. 1/16 지그헤드, 스왐프크롤러 지그와키.



'내가 더우면 배스도 덥다...' [미소]


오늘도 꽝면한 조행입니다.


그럼... 휘버덕~

                     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