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완성 버즈 교향곡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어제 밤샌후 안동 출조라 피곤했던지... 저녁먹구 일찍 잠이 들었습니다.

일찍 자니 일찍 깨어지네요. [미소]

꽃밭으로 버즈교향곡을 울리려 출발합니다.

꽃밭 석축 도착... [헉] 벌써 한 분이 치고 올라가셨나봅니다. 저만치 앞서 가고 계시네요. [씨익]

뒤따라 가보면서 교향곡을 연주해보지만...

촤르르르르... 촤르르르르... 뽀록뽀록... 뽀록뽀록...

음...

완벽한 교향곡으로 만들어 지진 않습니다.

템포를 조절하며 앞서 치고가신분과 간격을 유지하며 기회를 노립니다.

어느정도 기회가 되었다 싶었는데... [헉] 산책나오신분들께서...저를 지나치고선 석축에서 계속 저끝으로

저벅저벅... [뜨아]

어제까지 거의 연안에 바짝 큰놈들이 붙어있었는데... 저렇게 지나가면 다 도망가는데...

도망가는것도 다 보입니다. 발소리 내면서 다가가면 연안에서 부드럽게 커다란 물 울렁임이 입니다.

그런데 오늘은 산책하시던분들 지나가도 그 울렁임이 없습니다.

오늘 상황이 별로 인것 같습니다. 비가 온후고... 기온도 보통때보다 낮아서 아마 연안에 붙어 있질

않았나 봅니다.


그래서 오늘은 미완성 버즈 교향곡으로 막을 내립니다.


꽝 면하기 위해 꽃밭 휴게소로 이동...

주말이라 그런지... 그래도 그렇지.. 오늘 어버이날인데...

릴꾼 아저씨 많이 나오셨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강력한 부채살 신공... 그 좁은 곳에 3무더기가 펼쳐져 있습니다. [씨익]

버즈베이트 날렸다간... 3:1 대전이 벌어질것 같아... 스피닝에 지그와키 채비로 변환합니다.


기회를 틈타 부채살 신공 옆을 노립니다.

첫 캐스팅에...

입질을 받습니다.

그러나 훅셑으로 이어지질 않았습니다.

계속 공략...

겨우 꽝면합니다.


꽝. 탈출









이렇게 꽝은 면하고 철수합니다.


한편...

아침에 일어나보니... 어느놈이 제 외제차의 안테나를 빼서 도망갔네요. [버럭]

비싼 돈주고 튜닝한건데.. 9,900원이었던가? [생각중] 나쁜놈...



이상 아침 조행이였습니다.


그럼... 휘버덕~

                     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