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보고싶다...

나도배서 나도배서 1354

0

13












오목천 지류 잠수교에서

스피닝로드에 스왐프클롤러로 네꼬채비를 하여 캐스팅합니다.

몇번의 캐스팅에도 반응이 없어 연안근처로 가 봅니다.

물속이 맑은 것이 배스라고는 그림자도 안 보이네요.

수로폭이 워낙좁아 연안에서 캐스팅하면 혹시나 배스와 눈마주칠까봐

매번 도로 위에서 캐스팅 했었는데..

아쉽게도 오늘은 아니네요.

본류에 도착하여 연안의 수초끝자락에 몇번의 캐스팅에도 반응이 없습니다.

기다려 보기도 하고..

촐랑대는 액션을 줘도..

배스가 없는지..

있으면서도..

하는 짓거리가 히한하여 구경만 하는지..

도대체 반응이 없네요..

한 10여분 그렇게 캐스팅 했는데..

드디어 입질이 들어 옵니다.

처음에는 수초에 걸린듯한 느낌이 들었으나..

이내 로드를 당겨가네요.

4짜 이하의 찬챙이가..

촐싹거리면서 로드를 쪽 쪽 당기는 그런 느낌이 아니고.

로드를 묵직하게 지긋이 당기는 것이

이건 대물이다 싶더군요..

로드를 들어 훅킹을 해 주고..

기선제압과 수초감기 방지를 위하여 초반 릴링을 수행하는 데..

바로 드랙을 차고 나가는 저 힘[굳]

그러나..

이것도 잠시 릴링방향으로 오는 듯 하더니.

갑자기 방향을 급선회하는 모양입니다.

로드가 홱하고 굽더니 팽~~~~

터져버리네요.

라인 터짐과 동시에 일렁이는 물결..

반경 1미터는 됨직합니다.

이런 입질의 느낌도 처음이고..

라인을 통하여 로드에 전해지는 힘도 처음인지라..

[헉] 5짜구나 생각하면 뭐합니까..

저놈은 벌써 도망가고 없는데..

그 뒤

혹시나 하는 마음에

같은 자리면 1시간동안 캐스팅합니다.

한번만 물어라..

아까와 같은 느낌 한번만 줘바라..

그건..

혼자만의 바람이었습니다..




포기하고 건너편 수초위에 안착시킨 후 폴링시킵니다.

바로 라인이 쑤욱 쑤욱...거리는 느낌과 전해지는 촉감.

바로 훅킹..

어쭈구리 이놈도 씨알이 좀 되는 모양이네..

드랙을 차고 상,하류로 몇번 왔다 갔다 합니다.

드랙 조금 더 잠궈주고 연안으로 눕혀서..랜딩.

놓쳐버린 대물에 비할바는 못돼지만..

턱걸이 셀프샷은 얼추 될 것 같네요.





























오늘 놓쳐버린 놈 때문에..

내일부터 오목천으로 가는 발걸음에 힘이 들어갈 것 같네요..

그냥 막연하여 좀 씨알 큰놈을 잡아야지..

아니면 손맛이나 볼까

하는 생각으로만 다녔었는 데..

내일이던...

모래던...

언젠가...

꼭 그놈과 상면하고픈 마음이 있네요..

다들 대물과 상면하세요[미소]
신고공유스크랩
13
profile image
나도배서님의 아쉬워서 어떻합니까?[사악]

그런데 저는 왜 기뿐지 모르겠네요.[헤헤]

그래도 튼실한놈으로 한놈하셨으니 다행입니다. 내일 꼭 5짜 조행기 보여주시길 기대합니다. [굳]
05.08.02. 09:48
휴가기간동안 나도배서님 아침 운동하시는데 꼽사리 껴볼라고했는데

벌써 휴가 끝나고 내일부터 출근이네요.[울음]

05.08.02. 10:11
profile image
아이고 고눔의 배스... 화이팅!!!!!!!!!!!!!!!!!!!!!!!!!!!!!!!!!!!!!!![사악][사악]

아쉬운 손맛이 아직도 생각나실것인데 일이 손에 잡히실지...

아마 더 커서 나도배서님에게 다시 오려고 그런가부다라고 생각하셔야죠 뭐...

오목천... 새벽에는 나도배서님이 지킨다...[꽃]
05.08.02. 10:16
우째 이런 슬픈일이..
우리 나도배서님.. 드디어 5짜와 상면하는가 했는데..[사악]
나도배서님.. 이제 5짜를 잡아주세요.. 5짜를...[씨익]
05.08.02. 11:02
profile image
5짜.... 멀고 험한 여정입니다...[씨익]
내일은 오늘 놓친 녀석 잡아서 꽂고 다닐 바늘 빼주세요... [푸하하]
05.08.02. 12:35
뜬구름
내일은 베이트에 15파운드 줄 감아 노싱커든 네꼬든 달아 던지세요.
그냥 개끌듯이 잡아버리는 겁니다.[헤헤]
화이링~
05.08.02. 13:17
profile image
조만간 오짜 하시겠습니다. [미소]
05.08.02. 13:38
초록뱀
아이고 오목천 배스 조직 망햇다
이잰 나도 행님에게 죽은 목숨들이내요 [푸하하]
불상한 넘들 예전엔 아침에만 들이 댓는대 이잰 시도때도 업이 검문 당할 텐데
한번 바주시죠 그라고 건달님 그쪽 아그들에게 경계령 내리소마[헤헤]
05.08.02. 15:46

어이쿠....안타깝습니다[헤헤]
아쉬운 마음만큼 나도배서님의 투지는
더욱 불타오를 겁니다[번개]

05.08.02. 19:02
아아구 아까봐라
우야노 이일을
며칠 지키면 틀림없이 잡힐것입니다
05.08.02. 21:58
오짜가 보고 싶으시군요.
혹, 吳가는 안보고 싶으세요?[푸하하]
05.08.03. 03:29
아깝습니다~
사람쪽으로 오다가 갑자기 구십도 회전해 내달리기!
대물들 주특기인거 같습니다.
05.08.03. 10:56
profile image
나도배서 글쓴이
중증님, 모비딕님, 운문님, 후배녀석님, 은빛스푼님, 뜬구름님,
깜님, 초록뱀님, 타피님, 훅크선장님, 채은아빠님, 끄리사냥님
감사합니다[꾸벅]

우째 안타까워 하시는 분들보다 즐거워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려[시원]
05.08.04. 09:40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호작질정경진 조회 562105.08.04.16:48
    05.08.04.
    잠시 멈칫 했다가... 다시 글을 올립니다. [씨익] 그간 짬짬이(?) 새 로드를 만들었습니다. 네번째 로드는 6.6 피트 베이트캐스팅 형태로, 미디엄 헤비급의 파워, 패스트 액션으로 얼마전에 완성했답니다. 그 전에 올...
  • 지난 토요일... 한여름이라 그런지 늙어서그런지..요새는 아침에 일찍 일어나기가 힘이듭니다.[슬퍼] 새벽일찍 일어나서 부야지 들이대려 했는데..알람 눌러버리고 7시쯤 일어나버렸네요.. 전날 집사람 담석수술받은 ...
  • 비 피해들 없으신지요.
    어제 저녁에 뉴스를 보니 대구 경북지역은 큰 비가 오지는 않았으나. 일부지역에서는 주택의 1층이 거의 잠기거나 비닐하우스가 거의 잠길 듯한 정도로 많은 비가 왔더군요. 다들 비 피해 가 없으신지요. 혹시 피해를...
  • 어제 못 올린 조행기입니다. 점심시간에 비도 보슬보슬 내리고 그래서 칼국수 집을 찾았습니다. 칼국수를 시켜놓고 생각합니다. 이런 날씨에는 회사 문 걸어 잠그고 파전에 소주 한 판 벌여야 하는데…….[생각중] 이때...
  • 월요일 퇴근하고 빤스도사님이랑 8시쯤 오랜만에 매천대교로 나가봤습니다. 휴가철이라 릴낚과 들낚하시는 조사분들이 몇분 계시고 루어하시는 분은 없습니다. 한동안 손을 덜 탓겠지하며 열심히 두드렸지만 저는 입...
  • ||0||0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오늘 새벽 2시경에 눈을 떠서 작업 좀 하고 6시경에 건너편으로 달렸습니다. 원래는 건너편의 건너편... 즉... 동촌배수펌프장 아래로 가보려구 했으나... 비온뒤라 많이 미끄러워 예전...
  • 회원 여러분 안녕하세요?[꾸벅] 회문저수지 조행기를 이렇게 늦게 올리게 됨을 먼저 사과를 드립니다. 7월 29일 3시간이면 갈 수 있을 것으로 예정하고 2시50분 나에 애마에 몸을 싣고 고속도로에 들어서니 길이 엄청...
  • 더운데 다들 배스 잡으시랴 수고가 많으신줄 압니다...^^ 지난주 휴가라서 처갓집 상주에 다녀왔읍니다. 6개월된 아들놈 떄문에 아무데로 놀러 못가고 전 아침 5시 기상해서 지평지(일명 경들못) 와 덕가지만 죽으라...
  • 오늘 아침에는 골드웜님의 학창시절 친구이자 동호회회원이신 南山(동호회아이디: 리리)님 부부가 여름 휴가를 맞이하여 본가인 대구로 오셨네요... 그동안은 어른들과 함게 보내고 오늘에야 올라가려고 나선길에 마...
  • ||0||0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오늘 아침엔 새벽 2시에 일어나서 일을 하고... 5시 30분경에 건너편으로 나섰습니다. 보 아래에서 스피너베이트와 버즈베이트를 날려보았지만... 잠잠... 장소 이동... 절집아래 스탠...
  • 보고싶다...
    배스나도배서 조회 135405.08.02.09:24
    05.08.02.
    오목천 지류 잠수교에서 스피닝로드에 스왐프클롤러로 네꼬채비를 하여 캐스팅합니다. 몇번의 캐스팅에도 반응이 없어 연안근처로 가 봅니다. 물속이 맑은 것이 배스라고는 그림자도 안 보이네요. 수로폭이 워낙좁아 ...
  • 조행기가 늦었습니다 이틀전 일요일 오후 태풍이 와도 절대 흙탕물이 지지 않는다는 초동지... 올봄 장척에서 연이은 오짜 생포로 잠시 잊고 살았지만 문득 생각이 나더군요.. 더운데 가까운데로 가자던 +1님의 의견...
  • 안녕하세요. 낙생지에 다녀왔습니다. 同行님께서 오셔서 함께 입낚시만 했습니다.[푸하하] 배스는 못 봤습니다.[울음] 대신 포퍼하나 물었습니다.[흐뭇] 전반적으로 비가 온 관계로 물이 흙탕물입니다. 오전까지 비가...
  • 지난 토요일에 이어, 오늘은 김지흥님께서 올라오신다는 연락에 우르릉~꽝꽝 "번개"가 있었습니다. [씨익] 장소는 잘 아시는 신포리, 참석자는 김지흥님, 푸른아침님 그리고 접니다. 제가 내일 출장이라, 며칠 못 올...
  • 먼저 러빙케어님 두바이 공항에 잘 도착했다고 합니다. 23시에 다른곳으로 이동한다고 합니다. 뜻하신 일 잘 하시고 무사귀환 하시길 기원합니다. 안녕하십니까 해밀입니다. [꾸벅] 토요일 오전 6시 문천지 선착장에 ...
  • 신갈저수지 조행기(쉼터&수문)
    토요일 저녁에 본가에 가서 아버지의 말을 듣고 일요일 8시에 신갈 저수지로 출발하였습니다. 8시가 조금 넘어 신갈저수지 쉼터 포인트에 도착하여 구입하여간 김밥을 상혁 이와 먹고 사진 한 방 박고 스피닝태클을 ...
  • 이번 춘천계는 참석 예정이었던 여러 식구들의 사정으로, 오붓~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씨익] 참석자는 저와 제 가족, 푸른아침님 그리고 춘천서 뵙게 된 또 다른 손님 한분. [미소] 전날 까지만 해도, 배스헌터님과 ...
  • 안녕하세요~ BlackJoker입니다~ 주말에 안개가 짙더니만 어젯밤엔 비가 정말 무섭게 오더군요... 시원한 빗줄기에 벌써 여름이 지나갈듯한 착각을 할 정도였습니다. 이번 주말 행보가 좀 복잡하였습니다. 다름이 아니...
  • 부야지와 봉정
    토요일 오후가 되니 햇빛이 백옥을 공격하네요. 서원하게 국밥 한그릇 하고 부야지로 출발합니다. 부야지에 도착하니. 먼저 도착하신 북숭이님과 조나단님 중증님, 약간 빨리 출발하신 끄리사냥님과 빤스도사님이. 보...
  • 동영상2% 조회 160205.08.01.09:14
    05.08.01.
    폭염속에서 일주일을 보내다 비가 온다는 반가운 소식에 이번에는 BIC의 미노님과 안동으로 출발~ 휴가를 맞은 로미오님(KB 김학현%)도 오신다기에 반가운 맘으로... 폭염이면 엄두가 나지 않겠지만 비가 온다기에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