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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강창교 보팅

깜 1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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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깜.입니다.


토요일 늦게 처형네 식구들이 놀러와서 내일 낚시는 불가능하겠구나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아침에 일어나니 8시 30분이 넘었네요... 다들 꿈나라... 동서형님 깨우니 혼자 갔다 오랍니다.

마눌님께 오후 1시까지 귀환하겠다며 보고 하고 잽싸게 출발...

강창교 도착하니 9시 30분경...

배를 폅니다.

자동펌프로 바람을 넣고...

발펌프로 나머지 바람을 채우려는 순간... [뜨아]

발펌프의 앞쪽 보트 바람구멍에 고정시키는 작은 부품하나가 없습니다.

아마 펌프에서 이탈한듯... 차를 뒤집어 엎어 찾아보았지만 없습니다.

보트를 들고 내려간 길을 돋보기를 들고 찾아보았지만 없습니다.

할 수 없습니다. 다른 바람 넣을때 사용하는 다름 부품으로 손으로 꽉 붙이고 허리를 90도 꺽은 상태에서

발 펌프질을 합니다.

진짜 어렵게 들어갑니다. 조금이라도 어긋나면 옆으로 픽픽...

이렇게 겨우겨우 세 곳을 어느 정도 채우니... 땀이 비오듯 합니다.

겨울... 개코나... 더워 죽겠습니다.


배가 물위를 나아갑니다.

상쾌합니다.

채비를 골드웜표 지그버즈... 지그 스피너, 스피너베이트, 러버지그, 카이젤, 노싱커, 네꼬로 전환하는

동안... 카이젤로 한번 입질 받고... 나머지는 잠잠...


입질 받은 곳에서 앵커를 내리고 장시간 공략해 봅니다.

채비는 네꼬 스왐프 그린 펌프킨.


속공에는 입질이 없고... 지공에 입질이 찾아듭니다.

그것도 아주 잦은 입질입니다.

그러나... 훅셑이 안됩니다.

'아~ 지긋지긋 숏바이트~'

그리고... 입질도 한번 톡에 물고 있는 입질... '어찌라고~'











훅셑 미스만 10여회, 발앞에서 털린놈 2놈외 입질 다수...

느린 지공에 강창 배스들 입을 열어주긴 주더이다. [미소]


겨우겨우 잔챙이 4수하고 약속된 철수시간 늦지 않게 12시경 철수합니다.

피곤하지만 보다 편한 낚시생활을 위해 가족 봉사 모드로 돌입해야하기 때문입니다. [윙크]



그럼... 휘버덕~

                     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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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교의 배스도 겨울준비하나봅니다그려...

톡하다니 나쁜 배스들... 혼내줘야겠습니다...
05.11.28. 11:16
그래도 손맛 보았으니 그게 어딥니까...
강창교 오시면 커피 드시러 오세요 없어지면 코닿아요[씨익]
05.11.2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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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님 그래도 꽝은 아니하시네요.
부럽습니다.
4수조과 ~ [꽃][꽃][꽃][꽃][꽃]
05.11.28.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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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바이트 그거 정말 짱납니다.

짜식이 기냥 푹 물어 버리지.

톡톡이 뭐니 톡톡이.. [울음]
05.11.28. 14:33
난또 강창교 대물 구경 한번하나 싶었는데....[시원]

요즘은 거의 패턴이 톡아니면 가만히 물고 있는것이 다 더군요
05.11.28. 14:39
강창 제목보고 큰 놈하나 기대했는데 아쉽네요[씨익]
05.11.28. 14:55
뜬구름
잛은 시간을 이용한 틈새낚시?
짧은 시간에 보팅 정말 부지런하십니다[굳] 아님 진정한 중증[씨익]
05.11.28. 15:42
겨울.. 개코나.. 더워죽겠습니다.. [푸하하]
깜님 글 속엔 재밌는 문장이 꼭 있네요....
05.11.28. 15:47
깜님....."겨울...개코나..." 이건 나도배서님 버전인데....[씨익]
하여튼 부지런한 깜님.....[굳]
05.11.28. 17:58
susbass
지난 가을 강창교 가 생각나는군요,,
마지막 사진의 배스는 직벽쪽인 것 같네요...
무슨 부품이든 하나가 없어지면 불편하죠,,
제때에 있어야할 부품,,고생하셨습니다,,,
05.11.28.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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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공의 계절인가 봅니다.[굳]
05.11.28. 21:45
깜님이 못잡으면 왜 이리 기쁜지....[헉]
05.11.28.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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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강창교에 가셨네요.
깜님이 강창교에 가면..
다들 대물을 기대하나 봅니다.
얼음얼기 전에 강창교 보팅 한번 더 해야 겠네요.
수고 하셨습니다[굳]
05.11.29. 11:45
또 대물이다 싶어는데
휴 다행이다.(농담)
05.11.29. 12:14
역시 깜님께서는 부지런하신거같습니다.
힘든 깜님께 [박카스]를 [꾸벅]
05.11.2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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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에궁... 실망시켜드려 죄송합니다. [꾸벅][미소]
05.11.2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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