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신포리 정리...
늘 그렇지만, 이래저래 일정에 쫓기다 보니 차분하게 돌아보는 시간이 부족하네요. [어질]
모처럼 책상에 앉아 그간 밀린 조행기를 정리 해 봅니다. [씨익]
1. 2006년 5월 31일, 신포리
그냥 게시판에 공지했던 대로, 오랫만에 배스 플라이를 하기로 한 날.
함께 하자했던 오랜 친구는 전날 밤에 춘천에 도착. 늦은 저녁식사 한잔과 함께 그간 쌓인 이야기들을 함께 나누고 느긋~하게 출조 하기로 했습니다.
아무래도, 저녁 한잔의 여파가 꽤나 있을 듯 싶더군요. [푸하하]
띵~한 아침햇살을 맞으며, 해장국까지 한사발 하고는 신포리로...
이미 춘천계의 몇몇분들께서는 나와 계셨는데, 접대낚시를 해야하는 제 입장에 큰 배를 양보해 주셨습니다. [미소]
오랫만에 잡아보는 6번대.
몇번 캐스팅을 해 보니, 감은 금방 돌아오는데... 안그래도 다친 손가락이 꽤나 아프더군요. 역시, 6번은 무거워... [아파]
작년에 만들어 두었던 포퍼 하나 달랑 들고 나섰습니다.
늘 가던 포인트, 좌대 부근과 곶부리 지나 수초대를 탑워터(?) 위주로 탐색해 봤습니다.
잔챙이 들의 등쌀에 힘겨워 하던 중, 함께 한 친구의 스파이더에 제법 힘을 쓰는 녀석이 올라오네요.
녀석과 줄다리기 중인 친구의 모습입니다.
결국은 손에 들려진 오늘의 장원... [씨익]
장비는 7번, 슈팅헤드 라인에 노란색 스폰지 스파이더 랍니다.
저녁시간에 되어 갈 무렵, 급작스럽게 이루어진 연락으로 세분의 지인께서 도착하셨습니다. [헉]
말씀은 아니 하셨지만, 아무래도 다른 곳에서 꽝~ 치고 흘러온 분위기의 세분. [푸하하]
플라이의 특성 상, 배 위에서 모두 함께 할 수는 없겠고 해서, 신포리의 빈 좌대를 점령합니다.
춘천계의 멤버들은 다른 배로 나가시고, 플라이 멤버들은 좌대로... 저는 배 운전 모드... [쳇]
수초대에서 이어지는 잔챙이들의 입질에, 그럭저럭 재미난 낚시를 했습니다. [미소]
패턴은, 밀생 수초대의 포켓에 정투해서 드라이 류를 깔짝거리면 바로 입질 이었는데, 웜 패턴으로 바닥층을 공략했던 분은 거의 일타일방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좀 큰 녀석들을 노리려면, 바닥까지를 노릴 수 있는 존커 종류를 (토끼털로 웜과 비슷한 형태로 만들어, 유사한 액션을 줄 수 있는 미끼랍니다) 사용해 보고 싶었는데... 워낙 게으르다보니, 아쉬움만 남기고 돌아 왔답니다. [부끄]
제 지인들을 위해 여러가지로 배려해 주신 춘천계원들께 감사드립니다. [꾸벅]
2. 2006년 6월 3일, 신포리
플라이 하러 왔다가, 춘천배스들의 환대에 맛이 간 친구. 루어대 들고 다시 나타납니다. [헉]
몇년만에 잡아본다는 루어대에, 예전 멤버도 한 분 더 모시고 왔네요. 짱구아빠님과 함께 출정했습니다.
이 날은 전반적인 사이즈가 좋아졌고, 특히 저녁 시간대에 들인 공병대 부근 수초대에서는 버즈베이트에 폭발적인 입질이 있었습니다.
짱구아빠님. 마지막 들린 수초대에서 버즈로 장원을 하셨습니다.
모처럼의 루어 손맛에 기뻐하는 친구, 이형승님.
정말 오랫만에 뵙는 실력파, 박현수님. 골드웜에도 종종 눈팅을 하신답니다. [미소]
3. 2006년 6월 5일, 연곡천
엉뚱한 일로 호출을 당하는 바람에 달려간 강릉. 업무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연곡천을 들려 봤습니다.
참새가 방아간을 그냥 못 지나간다고, 구경만 하다가 결국은 웨이더를 꺼내 입었네요.
딱 삼십분만 날려보고 가자... [푸하하]
십오분만에 14번 패러슛을 물고 나온 어여쁜 산천어 한마리 입니다.
카메라를 두고가서, 전화기로 찍었더니 화질이 영~ 아니네요. [어질]
4. 2006년 6월 6일, 신포리
모처럼 김지흥님께서 신포리에 나오셨습니다. 형님 모시러 여러 사람들이 하나 하나 나타나더군요. [푸하하]
사창리에서는 반용필님, 하늘배서님, 산마을님. 그외 두분 더... 춘천에서는 간만에 신포리에 얼굴 들이댄 푸른아침님, 원대승님 그리고 저.
낚시는 제껴놓고, 꽃단장 한 신포리 선착장에서 맥주 몇깡으로 정겨운 담소를 나누었답니다. [흐뭇]
이제 곧 한여름에 접어드는데...
여러 가족들께서도 늘 건강 주의하시고... 알찬 시간들 만들어 가시기를 기원합니다. [꽃]
모처럼 책상에 앉아 그간 밀린 조행기를 정리 해 봅니다. [씨익]
1. 2006년 5월 31일, 신포리
그냥 게시판에 공지했던 대로, 오랫만에 배스 플라이를 하기로 한 날.
함께 하자했던 오랜 친구는 전날 밤에 춘천에 도착. 늦은 저녁식사 한잔과 함께 그간 쌓인 이야기들을 함께 나누고 느긋~하게 출조 하기로 했습니다.
아무래도, 저녁 한잔의 여파가 꽤나 있을 듯 싶더군요. [푸하하]
띵~한 아침햇살을 맞으며, 해장국까지 한사발 하고는 신포리로...
이미 춘천계의 몇몇분들께서는 나와 계셨는데, 접대낚시를 해야하는 제 입장에 큰 배를 양보해 주셨습니다. [미소]
오랫만에 잡아보는 6번대.
몇번 캐스팅을 해 보니, 감은 금방 돌아오는데... 안그래도 다친 손가락이 꽤나 아프더군요. 역시, 6번은 무거워... [아파]
작년에 만들어 두었던 포퍼 하나 달랑 들고 나섰습니다.
늘 가던 포인트, 좌대 부근과 곶부리 지나 수초대를 탑워터(?) 위주로 탐색해 봤습니다.
잔챙이 들의 등쌀에 힘겨워 하던 중, 함께 한 친구의 스파이더에 제법 힘을 쓰는 녀석이 올라오네요.
녀석과 줄다리기 중인 친구의 모습입니다.
결국은 손에 들려진 오늘의 장원... [씨익]
장비는 7번, 슈팅헤드 라인에 노란색 스폰지 스파이더 랍니다.
저녁시간에 되어 갈 무렵, 급작스럽게 이루어진 연락으로 세분의 지인께서 도착하셨습니다. [헉]
말씀은 아니 하셨지만, 아무래도 다른 곳에서 꽝~ 치고 흘러온 분위기의 세분. [푸하하]
플라이의 특성 상, 배 위에서 모두 함께 할 수는 없겠고 해서, 신포리의 빈 좌대를 점령합니다.
춘천계의 멤버들은 다른 배로 나가시고, 플라이 멤버들은 좌대로... 저는 배 운전 모드... [쳇]
수초대에서 이어지는 잔챙이들의 입질에, 그럭저럭 재미난 낚시를 했습니다. [미소]
패턴은, 밀생 수초대의 포켓에 정투해서 드라이 류를 깔짝거리면 바로 입질 이었는데, 웜 패턴으로 바닥층을 공략했던 분은 거의 일타일방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좀 큰 녀석들을 노리려면, 바닥까지를 노릴 수 있는 존커 종류를 (토끼털로 웜과 비슷한 형태로 만들어, 유사한 액션을 줄 수 있는 미끼랍니다) 사용해 보고 싶었는데... 워낙 게으르다보니, 아쉬움만 남기고 돌아 왔답니다. [부끄]
제 지인들을 위해 여러가지로 배려해 주신 춘천계원들께 감사드립니다. [꾸벅]
2. 2006년 6월 3일, 신포리
플라이 하러 왔다가, 춘천배스들의 환대에 맛이 간 친구. 루어대 들고 다시 나타납니다. [헉]
몇년만에 잡아본다는 루어대에, 예전 멤버도 한 분 더 모시고 왔네요. 짱구아빠님과 함께 출정했습니다.
이 날은 전반적인 사이즈가 좋아졌고, 특히 저녁 시간대에 들인 공병대 부근 수초대에서는 버즈베이트에 폭발적인 입질이 있었습니다.
짱구아빠님. 마지막 들린 수초대에서 버즈로 장원을 하셨습니다.
모처럼의 루어 손맛에 기뻐하는 친구, 이형승님.
정말 오랫만에 뵙는 실력파, 박현수님. 골드웜에도 종종 눈팅을 하신답니다. [미소]
3. 2006년 6월 5일, 연곡천
엉뚱한 일로 호출을 당하는 바람에 달려간 강릉. 업무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연곡천을 들려 봤습니다.
참새가 방아간을 그냥 못 지나간다고, 구경만 하다가 결국은 웨이더를 꺼내 입었네요.
딱 삼십분만 날려보고 가자... [푸하하]
십오분만에 14번 패러슛을 물고 나온 어여쁜 산천어 한마리 입니다.
카메라를 두고가서, 전화기로 찍었더니 화질이 영~ 아니네요. [어질]
4. 2006년 6월 6일, 신포리
모처럼 김지흥님께서 신포리에 나오셨습니다. 형님 모시러 여러 사람들이 하나 하나 나타나더군요. [푸하하]
사창리에서는 반용필님, 하늘배서님, 산마을님. 그외 두분 더... 춘천에서는 간만에 신포리에 얼굴 들이댄 푸른아침님, 원대승님 그리고 저.
낚시는 제껴놓고, 꽃단장 한 신포리 선착장에서 맥주 몇깡으로 정겨운 담소를 나누었답니다. [흐뭇]
이제 곧 한여름에 접어드는데...
여러 가족들께서도 늘 건강 주의하시고... 알찬 시간들 만들어 가시기를 기원합니다. [꽃]
키퍼
4번이 제일 부럽습니다.
시원한 물가에서 [맥주] 한잔 하면서 입낚시...[굳]
시원한 물가에서 [맥주] 한잔 하면서 입낚시...[굳]
06.06.07. 17:09
[굳].
06.06.07. 17:30
프로필사진도 [굳]
06.06.07. 17:31
goldworm
4번에 저도 한표... [굳]
06.06.07. 19:28
술을 안하지만 4번 사람 냄새나는게 제일이라고 생각해요^^
06.06.07. 22:36
비린내보다는 사람 냄새가 훨,,,낳지요.[씨익]
머리 아프시다 더니 다 잘 해결 되으신 모양이지요.[미소]
머리 아프시다 더니 다 잘 해결 되으신 모양이지요.[미소]
06.06.08. 09:12
멋집니다[굿]
06.06.08. 12:15
나는 술을 못하기에 3번에 한표
06.06.08. 14:12
형님! 나중에 거북선좀 태워주세요.
06.06.08. 14:20
어여어여 플라이에 입문하고싶어집니다요~
가르쳐주실꺼죵?[헤헤]
가르쳐주실꺼죵?[헤헤]
06.06.09. 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