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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옥계천 거의교 밑

빠가사리 빠가사리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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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휴가를 빼고 쉬는 날...

오늘 저녁이면 구미 번개모임이 있는데... 참이슬으 충전에 앞서 비린내 충전부터

해야겠다 싶어서 아침에 일어나 옥계천으로 향합니다...



밑에 모래사장 보이죠... 그기에서 놀려구요...

바로 수문 맞은편이 되겠네요 [헤헤]



물 색깔은 좀 탁하고 아침이라 그런지 수온도 차가운 편이네요...

건너편에 돌무더기 있고 그 옆으로 수초들이 많이 형성되어 있는편이구요...

일단 라이징이 없는걸 확인했는데... 그래도 혹시나 물 위쪽에서 노는 [배스]가 있을까 싶어서

첫 채비는 포퍼로 시작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전혀 입질이 없습니다...

안되겠다 싶어서 다시 와끼리그로 채비를 채려 봅니다...

Smoke/Silver  5.5" 런커로 옆꾸리 꽉 끼울때 유리 비드 2개 끼워서 던졌습니다...

몇번 캐스팅 했는데... 글쎄 아주 작은 스풀이 있어서 건너편 수초사이에 던져둔 웜을 놔두고

그냥 스풀을 풀고나서 서서히 릴링하는데... 벌써 걸려 있네요 [배스]가  [사악]

완전히 재수다 싶네요 [시원]



크기는 제가 잡았던 [배스] 중에서 제일 작은 듯 합니다... 딱 한뼘크기네요 [하하]

그 뒤로 몇번 캐스팅 하다가 바닥에 걸려서 다 털렸습니다...

이제 간간히 라이징이 엄청 일어납니다... 건너편 에서 옆에서 정신없이 첨벙첨벙 소리가 장난 아닙니다.

지나가던 새 (황새던가) 가 건너편에서 내려앉아서 한마리 물고 날아갑니다... 부럽다 [씨익]

라이징 일어나는거 보고 다시 포퍼로 바꿔서 던져 봅니다...

요기 사이에서 라이징 많이 일더라구요...



오른쪽 연안과 중간에 수초 사이로 세번째 캐스팅 했을때... 아주 작은 몸부림이 느껴 집니다... [사악]



역쉬 크기는 아까 [배스]랑 똑같은거 같아요...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비린내 충전 잘 했습니다...

날이 좀 흐려서 비가 올꺼 갔습니다...

구미 식구 여러분 저녁에 번개모임때 뵙겠습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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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goldworm
오늘 뵙게 되겠네요. [미소]
이제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듯 싶습니다.
06.10.26. 15:04
키퍼
라이즈가 보일때는 스푼을 사용하시는것도 좋습니다.[씨익]

제가 지난번 조행기때 올린 경위도 위치가 사진에보이는 수문앞 입니다.
내려가는길은 거의교 건너서 오리농장 방향으로 첫번째 전봇대앞에 내려가는길이 있구요
포인트는 역시나 수문에서 물나오는곳 연안 좌우측 최대한 붙여주면 됩니다.[헤헤]
06.10.26. 15:41
profile image
점점 빠져 드시는것 같아요[미소]
06.10.26. 16:04
profile image
비린내 충전 축하 합니다.[꽃]
그리고 저녁엔 알콜 충전[기절] 할때 까지[미소]
06.10.26. 16:39
profile image
빠가사리 글쓴이
키퍼님 좋은 가르침 고맙습니다... 저도 첫번째 전봇대 앞으로 내려갔습니다...

운문님 지금 푹 ~ 빠지지는 못할꺼 같구요... 조금 빠진건 인정합니다. [푸하하]

삼광님 어제 저 알콜 충전 너무 많이 한듯합니다... 머리가 쬐매 아프네요 [아파]
06.10.27.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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