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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순금이의 태풍부는 안동서 잠시..."올해 첫5짜"

이정길(순금미노우) 3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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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순금미노우 이정길입니다..

27일 아침 안동에 볼일이 있어서 야간 마치고 바로 달렸습니다...

볼일을 다보고 나니 10시가 훌쩍 넘었네요...[헉]

그런데 "참새가 방앗간을 보고 거저 지나랴" 순금이도 안동댐보고 그냥 못지나칩니다...[씨익]

그래서 핸들을 안동댐 주진교로...




주진교 할매집 포인트에 차를 세우고 채비를 합니다.

베이트에 텍사스... 스피닝에 네꼬...를 장착 하고 캐스팅을 하려는데...

무슨 바람이 사람이 균형잡기 힘들정도로 붑니다...[기절]

할매집에서 나와서 우측 곳부리부근에서 시작을 해봅니다.

수온도 엄청 차갑고 바랍도 부니... 내가 여기서 뭐하나라는 생각을 하며 그래도 꿋꿋히

캐스팅해 봅니다...하지만 아무 반응은 없고...철수를 결심하고 차로 향하다 그래도 면꽝만이라도...

하며 스피닝만 차에두고... 얼마전에 옥계 조행기때 나왔던 시마노 콤플렉스 스피너베이트로

채비교체하고 할매집 앞에서 주진교 방향으로 탐색해 봅니다...




할매집에서 주진교로 가다보면 작은 골창이 몇개 나오죠... 그부근을 집중 공략합니다...

그러던 중 골창 반대편 연안부근 캐스팅 후 살살 끌고 오다가 약간의 밑걸림이 발생하고 나서

로드의 신호가 들어옵니다... 사실 손도 얼어서 긴가 민가 하면서 훅~킹 했습니다...[헤헤]

순간... 로드가 확 휘더니 힘이 팍팍 느껴집니다... 무조건 5짜라는 생각에 훅킹도 한번 더 해주고

연안으로 끌어내니 역시 5짜입니다...[굳]




셀카도 찍었으니 계측도 해야죠...



53cmm 나옵니다... 기록갱신은 못했지만 이 날씨에 5짜라 아주 행복합니다...[헤헤]

사실 어제는 제가 안동 몇번 가봤지만 주진교부근에 개미 한마리 없고 해도 안떠서 날씨도 춥고

바람은 태풍 수준이고... 어찌 좋은 면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이런 와중에 나온 5짜가 정말 기뻤습니다...그래서 배스랑 뽀뽀가 아니라 키스를 했습니다...[부끄]



그리고 계속 주진교쪽으로 계속 치고 나갔지만 반응이 없고...

결국 주진교 슬로프 까지 와 버렸습니다... 이제 돌아가자라고 생각하다가 슬로프가 끝나는 부근

직벽이라고 해야하나...[씨익]

그쪽에 수심도 나오고 배스의 은신처가 되겠구나 하고 스베를 바로 바짝 붙이고 캐스팅해서

살살 감으니 역시 안동 배스의 힘을 보여주면서 이 눔이 올라옵니다...



로드를 입에 물고 처음으로 찍어 봅니다만 별로 보기는 안조으네요...[사악]

어쨋든 올해 첫 안동 조행이 산뜻한 출발이 되었습니다... 기분도 아주 좋습니다...


이상 안동에서 짬낚시 아닌 짬낚시 출조 2수로 마무리 하고 후다닥 집으로 왔습니다...

야간출근하니 야간 강행군으로 몸이 찌뿌둥하네요...[씨익]


그럼 순금이 물러갑니다....[꾸벅]

샤~샤~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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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무조건 무조건이야~
08년 첫 오짜 축하드립니다[꽃][꽃][꽃][꽃][꽃]
야간근무를 마치고 안동까지 가다니 대단합니더
오짜 잡았으니 배시내 불고기 사주이소[씨익]
08.03.28. 06:57
바람이 너무 쎄서 배시네 불고기 내기 5짜라는걸 깜박했습니다...[씨익][사악]

그래도 이번주 5짜 잡아서 포토 날리는 약속은 지켰습니다...[헤헤][굳]
08.03.28. 07:02
박재완(키퍼)
안동 오짜 축하드립니다.[꽃]
08.03.28. 07:13
야간 근무 후 안동 짬 낚시 대단 하시네요[굳] 그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박수]
'올해 첫 5짜' 축하드립니다 [꽃][꽃][꽃]
08.03.28. 08:04
순금님 5짜 축하드립니다.[꽃]
크.. 전 언제 5짜한번 잡아 볼런지... 역시나 더 열심히 다니는 수밖에 없겠죠[푸하하]
08.03.28. 08:20
김진충(goldworm)
주진교 근처에서 도보로 잡는건 정말로 힘든데....... 축하합니다. [꽃]
08.03.28. 09:17
축하드립니다~
순금미노우님의 워킹조행기는 늘 화려하네요~[굿]
08.03.28. 09:41
런커가 얼마나 힘이들었으면...로드를 입으로....무거우면 저를 부르셔도 되는데...[씨익]
[배스]란놈은 뽀뽀해주고...로드는 입으로 악물고...너무차별 하시는것 아니에요...[헤헤]
멋있습니다...그리고,런커 축하합니다...[꽃]
08.03.28. 10:58
profile image
주진교 하도 이야기 많이 들어서 나도 고향이 그쪽이라 고향갈때 한번 일부로 들려 보았습니다
가보니 요촌 선착장 이드군요 한25~6년전엔 내기억엔 다리가 없었는걸로기억 하고있습니다
그땐 그곳에 낚시하는 사람 들을 실어 나르는 배가있어 낚시온 사람들에게 돈을 받고 자기가 원하는 포인트 까지
실어다 주고 또 원하는 시간에 태우로 오곤 하였습니다 그땐 그위에 매점도 없었고 선창장 주변은 항상
북적 거렸고 상인들도[노점] 많았습니다 또 나룻배로 포인트 마다 다니면서 떡밥,음료수,소주,등등 을 팔고 돌아 다니는 사람도있었습니다 정말 많은 낚시인들과 상인들이 붐비든곳이였고 나도 그때 붕어 잉어 낚시그곳 으로
다녔습니다 한번은 큰잉어를 8마리를 잡아본 기억도 나는곳입니다 지금은 그때에 비하면 조용한편이드라고요
아련한 옛기억 생각 나게 하여 주셔 고맙습니다 참 "5짜 손맛 보신것 축하드립니다[꽃]
08.03.28. 11:09
이런 이런 이런 일이.....[외면][기절].....[사랑해]
08.03.28. 11:29
[헉]대단하세요~ 저두 꼭 안동 가보고 싶습니다...
저두 대꾸리 해보고 싶습니다.. 마냥 부러울 따름 입니다..[울음]
08.03.28. 11:37
와~~~ 순금님 역쉬 대단...[굳]
옥계에도 저런사이즈 있을까요?? [궁금]

빨리 기록 갱신해야 되는데...으흐흐흑

08.03.28. 14:59
멋지십니다..
로드를 입에 문 순금미노우님! [굳]
찐~한 손맛보심을 축하드립니다..[꽃]
08.03.28. 15:38
대단합니다.... 이런날씨에 멋져요[굳]

5짜 축하드립니다.[꽃]
08.03.28. 17:25
오짜 축하드립니다[꽃]
저런놈들이 얼굴을 내밀때 가슴이 두근두근...다시한번 느껴보고싶네요^^
08.03.28. 20:03
안동의 5짜 배스 축하드립니다.[꽃]

나는 언제 2008년 5짜 배스 신고해 볼지 걱정입니다.[궁금]
08.03.28. 21:20
모두들 감사..감사합니다...[꾸벅]

참 그리고 5짜 두마리가 아니고 뒤에놈은 4짜입니다...[헤헤] 빵은 두번째 놈이 더 조으네요...[씨익]

힘들게 잡아서 더욱 갑진배스인거 같습니다...[굳]
08.03.28.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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