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다시 찾은 달창!

임성규(임님) 2389

0

19












또다시 찾은 달창지는 낚시 초보인 저에게 아주 색다른 경험을 전해주었습니다. 안녕하세요, GW가족여러분. 임님입니다.
지난번 저만의 개천절을 맞은 이후, 2%님과 자주 뵈었습니다. 그 결과 이번주도 2%님께서 주말에 빈둥대며 할일 없는 저를 구원해주셨네요. 감사합니다[헤헤]
토요일 달창 도착시간은 아침 7시. 날씨는 쾌청하였으나 바람이 심상치 않더군요. 이틀전에 내린 비로인해 수온도 급격히 떨어져있었고, 아침 피딩하는 녀석들이 하나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어..오늘은 조금 힘들거에요. 지난주와는 다른 낚시가 되겠는데.." 2%님의 말에 저도 나름 마음을 단단히 먹었습니다.
배를 띄우고 얼마후 2%님의 지인들께서 하나둘씩 모이면서 인사를 하였습니다. 역시 유명인과 함께 다니니 이런 우쭐함도... 하하 저까지 프로가 된듯한 기분이었습니다.
그러나 즐거움도 잠시. 심상치않던 바람이 거의 태풍(조금 과장하여)수준으로 변하였고 우린 배에서 내려 잠시 쉬면서 간식거리를 즐기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러던 와중 2%님은 도보로 스피너베이트로 2수를 해버리시더군요. 다시 한번 박수가 나오는 상황이었습니다. 물론 저도 따라는 해보았지만 고기는커녕 경사에서 넘어지기만 했답니다.
한시간 정도 지나 바람이 잠잠해져 다행히 다시 배를 띄웠습니다. 야호~
어느새 두번째 보팅이라 그런지 저도 나름 여유가 있어졌네요. 조금지나 카이젤로 한수 했습니다. 물론 작은놈이었지만요. 여러 상황을 분석하던 2%님께서 "오늘의 패턴은 쉘로우권에서 피딩 중인 독자적 활동성향의 배스 공략"이라며 한수를 하시네요. 오늘은 바이브레이션이 효자 노릇을 했습니다. 낚시를 끝내기전에는 2%님께서 오짜배스도 보여주셨습니다.
그렇게 보팅의 시간이 흘렀고, 지난번과 같이 많은 수의 배스 얼굴은 못봤지만 나름 생각하는 낚시였던것 같았습니다. 수온이 떨어져가고 있는 시기 배스의 위치파악 및 다양한 채비운용을 통한 아주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주 채비는 바이브레이션, 크랭크(4m), 다운샷, 카이젤까지 다양했습니다.
마릿수는 그다지 많지 않았지만 저는 4짜 포함 7수, 2%님께서는 오짜포함 10여수정도 하신것 같습니다.
너무나 즐거운 두번째 보팅, 그리고 달창지의 가을이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시간되시면 가을의 멋진 풍경속에 즐거운 낚시를 한번 해보십시요. 최고입니다!
항상 하는 말이지만 오늘도 저에게 많은 조언과 즐거움을 안겨주신 2%님께 감사함을 전하며 오늘의 조행기는
이만 줄입니다. 여러분 굿나잇입니다!!!
신고공유스크랩
19
profile image
달창지 배스들 혼이 났겠습니다
두분이서 이곳 저곳 다니시면서 넘어지기도 하시고 배스들을 아주 괴롭혀 주셨네요
17수의 손맛 축하드림니다
배스 괴롭히시느라 수고많이 하셨습니다[씨익]
08.10.12. 20:51
임님의 조행기가 생동감이 넘쳐요[굳][굳][굳]
운문님 잘지내시죠?[미소]
부러워하면 지는고예요[울음][푸하하]


08.10.12. 21:23
겨우 보팅 두번째이신데 벌써 중독되셔서 보트를 사신다니...[푸하하]
여튼 결정하신 것이니 확정하시기전에 연락 한번 주시기를...
수고하셨습니다.
08.10.13. 09:08
보팅의 매력에 빠지셨군여 ^^ 달창지 손맛보심 축하드립니다.. 보트 사시면 저도 한번 태워주세요 ...
08.10.13. 09:31
profile image
달창지에서의 보팅...! 아주 [굳] 이였겠습니다!
저두 시간만 허락된다면 2%님 졸라서 보팅 따라가겠건만...[울음]
그나저나 임님도 보트를...[궁금] G.W에 선주 분들이 늘어나시는거 같네요![미소]
손맛 축하드려요...![꽃]
08.10.13. 09:37
또라에몽님! 2% 라인으로 오셨으니 연락 한번 드리겠습니다.
보팅시 힘과 음식물 찬조만 하시면 됩니다. [웃음]
08.10.13. 11:00
으 크다커...
손맛도 좋으셨겠읍니다..
요즘 날씨가 차가워 졌으니 보팅하실때 두툼한 옷도 챙기셔야 겠읍니다..
너무 좋으셨겠다..
08.10.13. 11:33
첫번째 사진 멀리 보이는 배가 저군요...

간단하게 인사만 드렸었죠.

제대로 아는체 하고 싶었는데 바람도 너무불고 좀 쑥스럽기도 해서...

담에 뵙게되면 정식으로 인사 드리겠습니다 [미소]

저는 계속 헛탕만 치다가 3시쯤 되어서야 돌 무너미에서 마릿수를 좀 봤습니다.
08.10.13. 15:03
축하드립니다. 달창지 배스들이 이제 2%님하고 임님만 나타나면 다 숨어버리겠어요'[씨익]
08.10.13. 20:55
임성규(임님) 글쓴이
성원해주신 가족분들 감사드립니다. 피지꾸님 생각나네요. 다음에 뵈면 서로 인사해요.
08.10.13. 21:11
임성규(임님) 글쓴이
아닙니다. 워킹도 할겁니다. 워킹으로 더 열심히 연습해야 할것 같아요. 보팅 조금 어렵더라구요.
08.10.13. 21:24
즐거운 조행이 되셨군요..
튼실한 놈들 손맛도 축하합니다...[꽃]
요즘, 왜 보트만 보이는지~~[씨익]
08.10.13. 23:08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제목이 참 깁니다. 모처럼 긴 낚시 한번 하고 왔습니다. 일단 1편 올라갑니다. 금요일 저녁 유곡수로로 침투장소를 정하고는 누구랑 함께갈까 여기저기 전화를 걸어봅니다. 지난번 빵구낸 올드보이님이 생각나 전화를...
  • 깜 침투조가 오후 3시에 출발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사전에 올드보이님께 포인트도 구경시켜드릴겸 여기저기 둘러보기로 합니다. 사진은 팔락늪 가는 차안에서 찍은전경입니다. 팔락늪 전경... 여전히 수초가 많고, ...
  • 미나리깡의 위력이랄까요...^^ 생각할 수록 참 편안하게 낚시에 꼭 필요한 필수품 같이 느껴집니다.. 알러지 피부가 있는 분도 풀에 쓸려서 가려워 불편하신 분들도좋을거 같아요...^^ [씨익] 오늘은 아침 6시 알람을...
  • 오늘은 가을 소풍이 있을 대성지를 답사했습니다 처음 대하는 곳이어서 무척 당황했습니다 두서 없는 오전늘 보내고 학교앞까지 돌아 나와서 말짱꽝님을 뵈었습니다 라면을 다 먹고 난후에 인사를 하게되어 너무나 죄...
  • 낙동강 렁커
    배스롹엔롹 조회 187305.10.10.02:46
    05.10.10.
    낙동강 배스 이뿌지요? 드디어 그 어렵다는?? 오십cm를 오바하는 렁커를 잡았습니다 사진을보면 좋아서 저절로 웃음이 나옵니다;;ㅋ 딱 53cm군요; 빵도좋고 무지 깨끗하니 이쁘게 생겼습니다.. 이포인트서 요놈한마리...
  • 토요일 진위천에서
    진위천에 다녀왔습니다. 엊그제 꽝을 만회하려는 차에 혼자서 비장한 각오로 말입니다. 진위삼봉에서 시작한 낚시는 입질한번 받지 못하다가 5시경 진위삼봉에서 아래쪽으로 주~욱 내려가면 나오느 조그만 다리밑 물...
  • 배스4LB 조회 121305.10.10.08:26
    05.10.10.
    오랜만에 고삼저수지에서 나룻뱃팅 했습니다. 이곳에 첨 올리는 조행기 입니다...수도권 앵글러분들께 도움 되실 낮은 수위의 영향인지 수중 험프 브레이크라인에 붙어있습니다. 수온은 오후에 19~20도 정도 하이트 ...
  • 하고 나면 너무도 기분이 좋습니다.. 상쾌한 아침공기와 물안개,,, 여명....^^;; 나도배서님께서 왜 그렇게도 아침조행을 고집하시는지 좀 알거 같습니다... 건강에도 좋을거 같아요... 6시 알람소리에 옷을 추려입고...
  • 토요일 아침 오목천에서 꽝치고.. 오후 장척에서 꽝치고.. 골드웜님은 빵구 때문에 고생이 많으셨네요.. 늦게 라테르에 들러.. 차안에서 휴식 조금 취하고.. 저녁 10시쯤에 당구장으로 갑니다.. 운문님, 깜님, 2%님, ...
  • 일요일인 10.09일.... 큰 애가 조르기에 마지못해 부산나들이 나섰습니다.. 아쿠아리움 연간회원권을 어디 둔지 몰라서 찾는다고 아침 다보내고... 조용히 길을 나서봅니다... 해운대까지 1시간40분정도 걸리네요.......
  • -근 10여일동안 오전에 낙동강을 훝었습니다. [낙동강 전경] 바다에 정신이 팔려 한동안 평일에는 출조를 못했습니다. 저희 학원밑에 낚시방이 있는데 어느날 수족관에 보니 쏘선생이 놀고 있더군요. 쏘선생을 보니 ...
  • 어제 그리고 오늘...배스찾기..
    일요일 오후 대구 도착후 점방지키느라 수고한 건달배스님을 구출하고자 달려갔건만 먼저 낚시하러 도망쳤답니다... 그래서 저도 어딘가 싶어 따라가 봅니다... 건너편에는 깜님, 건달배스님,채은아빠님,뜬구름님. 에...
  • 10월8일 토요일 충남 고복저수지 상류입니다. 고복지 상류는 정화작용이 잘 안되는지 어떤지 물 상태 썩 좋지 않습니다. 요즘, 가을이 되었기 때문에 잔뜩 기대하고[침] 출조하지만..생각외로 배스를 만나기 힘듭니다...
  • 동영상2% 조회 124305.10.10.12:26
    05.10.10.
    프로 정규전을 마치고 오랜만에 홀가분하게 훅크선장님과 남쪽을 두루 살펴보고 왔습니다. 금요일에 내린 비로 수온이 낮아 아침 이른 시간에는 배스 얼굴보기가 쉽지 않았지만 수온이 오르는 시점을 잘 포착만 하신...
  • 꼭 텃밭에서~
    배스새벽배스 조회 138805.10.10.12:27
    05.10.10.
    안녕하세요 새벽배스입니다~ 집사람한텐 축구간다 하고 일요일 아침 내뻇습니다....[씨익] 저의 텃밭인 못골로 갔습니다. 도착하니 바람도 좀 불고 여건은 안좋지만 골드웜에서 배우고 들은 내공을 살려서 2시간여 배...
  • ||0||0안녕하세요. 깜.입니다. - 10/08 토요일 장척지 토요일 늦게 장척지로 건달배스님, 나도배서님, 채은아빠님과 함께 달려보았습니다. 역시 운전은 환자... 건달배스님. [씨익] 장척지로 가는 길은 역시나 주말 ...
  • 배스봄날 조회 130405.10.10.13:56
    05.10.10.
    안녕하세요. 봄날입니다. 지난 춘천소풍에서 뵜던 분들에게 제대로 연락도 못 드린 것 같아 미안한 마음에 처음으로 조행기를 써봅니다. 때마침 왜 골드웜에 조행기를 안올리냐는 정경진님의 협박도 있고 해서... 며...
  • 그물 베도라치.
    바다베스틱 조회 144505.10.10.20:16
    05.10.10.
    안녕하세요. 베스틱입니다..[꾸벅] 지난 일요일 가족들과 신항만 방파제 다녀 왔습니다. 도착이 8시 였는데 [뜨아] 방파제에 빈틈이 없더군요.. 혹시나 우럭이 있을까 해서 내항으로 와서 직벽을 노려 봤지만 물도 탁...
  • 안녕하십니까 블랙조커입니다. 바람쐬러 가까운 송전으로 낚시를 갔었답니다. 혹여 갑작스런 연락이 올까싶어 멀리 가지는 못하고 늘 서울 근처에서 배회하니 안타깝네요. 전 원래 춘천계원인데... 아무튼 토요일 병...
  • 오늘도 어김없이 일찍 일어났습니다... 요즘은 알람이 없이도 눈이 떠집니다...^^;; 와이프가 아침에 새벽기도를가기 위해 같이 일어나면서 신기하다고 말합니다. -.-;; 노는대는 어린이나 어른이나 마찬가진가 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