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창지 도보 조행기
||0||0안녕하십니까?
유난히 화창한 화요일 아침입니다.
그동안 핸드폰 데이터 전송용 케이블이 없어 조행기를 올리지 못하였는데 공동구매를 통해 새로운 릴도 받았고
또한 보답으로 조행기를 올려야 도리일 듯 싶어 수를 내어 이제야 올리게 됩니다.
달창지는 그동안 여러분들이 조행기를 올려주셨기에 미리 지도 검색을 통해 위치를 알아 두었던 곳이었고
예전에 주말에 한번 들렀다가 도보 포인트를 제대로 알지 못하여 한참 헤매다 낚시도 못하고 돌아온 적이 있었
습니다.
그러나 진돌이 신랑님을 비롯하여 여러 조사님의 호조황 소식에 다시금 준비를 하고 제방권으로 진입을 결정한
뒤 14일 오후에 시간이 나서 직장 동료자 저를 배스낚시로 이끈 분과 달창지로 향합니다.
제방권에 진입하여 취수탑 부근에서 물가로 내려갑니다. 경사가 상당히 급하여 조심하여야 할 것 같더군요.
지도상의 노란색 부근은 주요 히트지점이고 연안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입질이 왔습니다. 붉은 선 주변은 제가 진입하지는 않았지만 보팅 하시는 분들이 연안으로 캐스팅하여 많이 뽑아 올리시는 것을 목격했네요...
하빈지 위주로 다니던 저에게는 달창지 배스의 힘이 하빈지와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어린이 배스들도 꽤나 당차게 힘을 쓰더군요.
참고로 지도상의 흰색 원 지점은 오짜가 나온 곳입니다. 저와 동료가 각각 오짜 1수씩 했네요.
제가 한수 한 포인트 전경입니다. 연안 직벽쪽 입니다.
겨우 턱걸이로 오십~
그런데 산란 후라 그런지 너무 홀쭉하고 꼬리에는 산란의 고통이 역력하더군요.
사진찍고 얼른 집으로 귀가시킵니다. 이후 직장동료의 오짜가 시원한 점핑과 바늘털이를 하는 것을 보고
함께 박수치며 기뻐하고 낚시를 마무리 합니다.
일시: 5월 14일 약 15:00~19:00
상황: 오후 4시 무렵에 바람이 터지는데 어마어마 합니다. 그리고 풍향이 일정하지 않고 수시로 변함.
채비: 베이트(스콜) + 미디움로드(NS 시그너스), 12lb 카본라인, 바이브레이션과 스피너베이트
5짜 두마리는 저는 바이브레이션, 동료는 팻이카(1/16싱커결합)
조과: 두사람 합 약 17마리
5월 17일 다시금 달창지로 향합니다. 새벽 4시 30분에 기상하여 달창지에 도착하니 6시쯤 도착하네요.
전날 단비가 와서 우중 낚시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일어나니 비가 그쳤네요.
일단 도착 후 취수탑으로 직행합니다.
취수탑 주변 전경입니다. 비온 뒤라 그런지 공기가 상당히 좋더군요.
그리고 전날 10과 12lb 라인을 고민하면서 결국은 10lb라인으로 옷을 입힌 공구한 "도요골드웜릴"입니다.
기존의 시그너스 미디움에 결합하고 나니 한결더 멋져 보이네요.[씨익]
(다시한번 공구에 애써주신 주인장 골드웜님께
감사의 인사 전합니다. [꾸벅])
첫캐스팅 해 봅니다. 납자루를 닮은 10.5g의 바이브레이션이 그냥 훨훨 날아 갑니다. 스콜을 쓸때는 브레이크를
거의 다 열어놓고 캐스팅을 하는데 같은 루어를 사용하고도 스콜보다 1.5배는 더 날아가는 것 같더군요.
다시금 라인을 회수하는데 부드러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초보라 상세하게는 설명하기 어렵네요.)
원심은 있는 그대로 두고 나머지 브레이크를 조절하며 릴 적응 연습을 합니다.
첫 캐스팅 30분 후부터 요런 3자급 아이들만 줄줄이 나옵니다. 역시나 바이브 레이션입니다. 어찌나 요동이 심한
지 매번 라인쓸림을 점검하고 새로 매듭을 함에도 불구하고 바위에 쓸려 아끼던 바이브를 2개나 수장하였습니다.
오늘의 주력채비 - 모두 손실하여 인터넷으로 재구입합니다.(그런데 루어가격이 올랐네요)
이후 보트들이 취수탑 부근으로 통과하고 나니 입질이 없어 정리하고 돌아갈려던 찰나 멀리서 이프로님의 보트가
보여 인사를 드리고자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한 10분 정도 지나니 취수탑쪽으로 오시길래 먼저 인사를 하니
반갑게 인사해주시네요. 그리고 옆에 골드웜 티셔츠를 입고 계시던 분과도 인사를 나누었는데 누구신지 모르겠
네요...전에 하빈지에서 인사를 못드려 조금 아쉬었는데 이제 소원풀었습니다.
왠지 연예인 만나는 기분이었습니다.[흐뭇]
일시: 5월 17일 약 6:00~9:00
상황: 비온뒤 구름 많음. 바람에 따라 이동하는 구름으로 인해 햇볕이 나타났다 사라졌다 하네요...
오전에 약한 바람이 서서히 불기 시작함.
채비: 베이트("도요골드웜릴"-전 그냥 이렇게 부르는게 좋네요.) + 시그너스 m, 바이브레이션
조과: 9수(바늘털이로 자동 릴리즈 된 아이들이 많았는데 나중에 확인해 보니 훅이 심한 바늘털이로 휘어져 있더군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꽃]
유난히 화창한 화요일 아침입니다.
그동안 핸드폰 데이터 전송용 케이블이 없어 조행기를 올리지 못하였는데 공동구매를 통해 새로운 릴도 받았고
또한 보답으로 조행기를 올려야 도리일 듯 싶어 수를 내어 이제야 올리게 됩니다.
달창지는 그동안 여러분들이 조행기를 올려주셨기에 미리 지도 검색을 통해 위치를 알아 두었던 곳이었고
예전에 주말에 한번 들렀다가 도보 포인트를 제대로 알지 못하여 한참 헤매다 낚시도 못하고 돌아온 적이 있었
습니다.
그러나 진돌이 신랑님을 비롯하여 여러 조사님의 호조황 소식에 다시금 준비를 하고 제방권으로 진입을 결정한
뒤 14일 오후에 시간이 나서 직장 동료자 저를 배스낚시로 이끈 분과 달창지로 향합니다.
제방권에 진입하여 취수탑 부근에서 물가로 내려갑니다. 경사가 상당히 급하여 조심하여야 할 것 같더군요.
지도상의 노란색 부근은 주요 히트지점이고 연안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입질이 왔습니다. 붉은 선 주변은 제가 진입하지는 않았지만 보팅 하시는 분들이 연안으로 캐스팅하여 많이 뽑아 올리시는 것을 목격했네요...
하빈지 위주로 다니던 저에게는 달창지 배스의 힘이 하빈지와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어린이 배스들도 꽤나 당차게 힘을 쓰더군요.
참고로 지도상의 흰색 원 지점은 오짜가 나온 곳입니다. 저와 동료가 각각 오짜 1수씩 했네요.
제가 한수 한 포인트 전경입니다. 연안 직벽쪽 입니다.
겨우 턱걸이로 오십~
그런데 산란 후라 그런지 너무 홀쭉하고 꼬리에는 산란의 고통이 역력하더군요.
사진찍고 얼른 집으로 귀가시킵니다. 이후 직장동료의 오짜가 시원한 점핑과 바늘털이를 하는 것을 보고
함께 박수치며 기뻐하고 낚시를 마무리 합니다.
일시: 5월 14일 약 15:00~19:00
상황: 오후 4시 무렵에 바람이 터지는데 어마어마 합니다. 그리고 풍향이 일정하지 않고 수시로 변함.
채비: 베이트(스콜) + 미디움로드(NS 시그너스), 12lb 카본라인, 바이브레이션과 스피너베이트
5짜 두마리는 저는 바이브레이션, 동료는 팻이카(1/16싱커결합)
조과: 두사람 합 약 17마리
5월 17일 다시금 달창지로 향합니다. 새벽 4시 30분에 기상하여 달창지에 도착하니 6시쯤 도착하네요.
전날 단비가 와서 우중 낚시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일어나니 비가 그쳤네요.
일단 도착 후 취수탑으로 직행합니다.
취수탑 주변 전경입니다. 비온 뒤라 그런지 공기가 상당히 좋더군요.
그리고 전날 10과 12lb 라인을 고민하면서 결국은 10lb라인으로 옷을 입힌 공구한 "도요골드웜릴"입니다.
기존의 시그너스 미디움에 결합하고 나니 한결더 멋져 보이네요.[씨익]
(다시한번 공구에 애써주신 주인장 골드웜님께
감사의 인사 전합니다. [꾸벅])
첫캐스팅 해 봅니다. 납자루를 닮은 10.5g의 바이브레이션이 그냥 훨훨 날아 갑니다. 스콜을 쓸때는 브레이크를
거의 다 열어놓고 캐스팅을 하는데 같은 루어를 사용하고도 스콜보다 1.5배는 더 날아가는 것 같더군요.
다시금 라인을 회수하는데 부드러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초보라 상세하게는 설명하기 어렵네요.)
원심은 있는 그대로 두고 나머지 브레이크를 조절하며 릴 적응 연습을 합니다.
첫 캐스팅 30분 후부터 요런 3자급 아이들만 줄줄이 나옵니다. 역시나 바이브 레이션입니다. 어찌나 요동이 심한
지 매번 라인쓸림을 점검하고 새로 매듭을 함에도 불구하고 바위에 쓸려 아끼던 바이브를 2개나 수장하였습니다.
오늘의 주력채비 - 모두 손실하여 인터넷으로 재구입합니다.(그런데 루어가격이 올랐네요)
이후 보트들이 취수탑 부근으로 통과하고 나니 입질이 없어 정리하고 돌아갈려던 찰나 멀리서 이프로님의 보트가
보여 인사를 드리고자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한 10분 정도 지나니 취수탑쪽으로 오시길래 먼저 인사를 하니
반갑게 인사해주시네요. 그리고 옆에 골드웜 티셔츠를 입고 계시던 분과도 인사를 나누었는데 누구신지 모르겠
네요...전에 하빈지에서 인사를 못드려 조금 아쉬었는데 이제 소원풀었습니다.
왠지 연예인 만나는 기분이었습니다.[흐뭇]
일시: 5월 17일 약 6:00~9:00
상황: 비온뒤 구름 많음. 바람에 따라 이동하는 구름으로 인해 햇볕이 나타났다 사라졌다 하네요...
오전에 약한 바람이 서서히 불기 시작함.
채비: 베이트("도요골드웜릴"-전 그냥 이렇게 부르는게 좋네요.) + 시그너스 m, 바이브레이션
조과: 9수(바늘털이로 자동 릴리즈 된 아이들이 많았는데 나중에 확인해 보니 훅이 심한 바늘털이로 휘어져 있더군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꽃]
5짜 축하드립니다.[굳]
09.05.19. 09:50
아~~ 바이브로 잘 나왔다고 하셨던 분이시네요..[미소]
끈기배써님 만나뵈어 반가웠습니다. 많은 손맛 축하드립니다.[꽃]
끈기배써님 만나뵈어 반가웠습니다. 많은 손맛 축하드립니다.[꽃]
09.05.19. 09:54
달창이 요즘 대세네요..한번 가보긴 해야 하는데..
09.05.19. 10:12
배대열(끈기배써) 글쓴이
아...이프로님 옆에 앉아 계셨던 분이 준썬님이셨군요...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다음에 만나뵈면 인사드릴께요...[미소]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다음에 만나뵈면 인사드릴께요...[미소]
09.05.19. 10:24
잘보았습니다...전경이 멋지네요....5짜 언제 함잡아볼수 있을까요[헤헤]
그런데 달창지가 어디있는거죠...전아직 낚시초보라서 낚시를 많이 안다녀서 잘몰라요 좀가르쳐주심 않될까요? [꾸벅]
그런데 달창지가 어디있는거죠...전아직 낚시초보라서 낚시를 많이 안다녀서 잘몰라요 좀가르쳐주심 않될까요? [꾸벅]
09.05.19. 10:30
물가에서 뵈니 저도 무지 반가웠습니다. 커피라도 한잔 할껄요~ [웃음]
09.05.19. 10:37
배대열(끈기배써) 글쓴이
허탕조사님 달창지는 경상남도 창녕군 성산면에 있는데, 현풍IC에서 내려 5번 국도 창녕 방향으로 가다 보면 나온답니다. 말로 설명하는 것 보다 직접 지도로 보시면 나을 것 같네요. 포털사이트 지도검색(네X버)에 달창지라고 검색하시면 자세한 지도가 나온답니다. [하하]
09.05.19. 10:49
좋은 싸이즈 축하드립니다...
수고하셨읍니다...
수고하셨읍니다...
09.05.19. 11:04
씨알이 참 좋네요~[굳]
요즘 녀석들이 힘이 붙어 손맛이 좋더군요~
요즘 녀석들이 힘이 붙어 손맛이 좋더군요~
09.05.19. 12:23
끈기배써님 감사합니다[꾸벅]
09.05.19. 12:45
런커 축하드립니다 ^^
09.05.19. 13:11
포인트도 릴도 대꾸리도 다 멋지네요~ [굿]
09.05.19. 14:26
오짜손맞 축하드립니다.[꽃]
09.05.19. 16:26
달창지도 좋은 워킹 포인트가 있었군요...
그동안 한번 가야지가야지 하면서 못갔는데...
올해 언제나 달창 한번 갈볼까요...?[궁금]
오짜 손맛 축하드립니다![꽃]
그동안 한번 가야지가야지 하면서 못갔는데...
올해 언제나 달창 한번 갈볼까요...?[궁금]
오짜 손맛 축하드립니다![꽃]
09.05.19. 17:07
아이고... 저멀리 뒤에 저도 있었는데... 아쉽습니다..
바이브로 멋진 녀석들만 혼내주셨군요. 축하드립니다[짝짝]
바이브로 멋진 녀석들만 혼내주셨군요. 축하드립니다[짝짝]
09.05.19. 18:51
김진충(goldworm)
오짜 축하드립니다. [굳][굳]
09.05.19. 19:23
오짜 축하드립니다[꽃]
전올해 오짜 구경할런지 모르겠네요[씨익]
전올해 오짜 구경할런지 모르겠네요[씨익]
09.05.19. 21:20
찐한 손맛을 보셨습니다
50배스 축하드림니다 [굳]
50배스 축하드림니다 [굳]
09.05.19. 22:02
캬...언제나 짜릿한 감동을 주죠...배스란 녀석은 축하드립니다.
09.05.19. 23:31
공구릴 색이 이쁘네요..[굿]
09.05.20. 00:36
오짜 손맛 축하 드립니다... 달창이 많이 땡기는데요...[미소]
09.05.20. 03:51
배대열(끈기배써) 글쓴이
좋은 말씀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꾸벅]
09.05.20. 07:47
오짜 축하드리고 부럽습니다..[꽃]
흠..달창이라 이름도 이쁘군요..[미소]
흠..달창이라 이름도 이쁘군요..[미소]
09.05.20. 22:10
오짜 ^^ 부럽습니다...
포인트까지 설명해 주시고, 다음에 저두 한번 들어가 봐야겠습니다. 전에 일요일날 한번 가니 제방쪽에 사람 엄청 많아서 저같은 초보는 소심해서 캐스팅을 못하겠더라구요. 손맛 축하 드립니다.
포인트까지 설명해 주시고, 다음에 저두 한번 들어가 봐야겠습니다. 전에 일요일날 한번 가니 제방쪽에 사람 엄청 많아서 저같은 초보는 소심해서 캐스팅을 못하겠더라구요. 손맛 축하 드립니다.
09.05.22. 14:25
배대열(끈기배써) 글쓴이
네...감사합니다. 혹시 제방권에서 만나뵙게 되면 인사나누어요 [하하]
09.05.22. 2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