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맑은물 찾아 삼만리
[낚시]
경북 왜관권
장마철 맑은물 찾아 삼만리
2020년 7월 26일[일] 중복날 왜관권 저수지 투어를 다녀 왔습니다.
1주일 이상 내린 장마비 영향으로 모든 저수지가 흙탕물이 되어 있어, 맑은 물은 유지하고 있는 저수지를 찾아 나서봅니다.
비가 그친 후 2~3일 지난후 맑은 물이 유입되기 시작할때가 새물찬스로는 완벽한데, 비그친 후 바로 다음날이여서 흙탕물이 콸콸 유입되고 있어 배스 잡기 참 힘들었습니다.
왜관권 저수지 투어를 같이 한 "낚시미끼님"이십니다.
재야의 초절정 고수님으로 더 알려져 있습니다.
첫번째로 신동지 흙탕물에서 꽝치고,,,
두번째로 평죽지[평복지] 흙탕물에서 꽝치고,,,
세번째 남계지에 도착하니 신기하리 만큼 맑은 물을 유지하고 있네요.
그리고 중복날 떠거운 햇빛을 피할수있는 그늘까지 있어서 금상첨화여 였습니다.
단지, 대물 배스가 안 나오는게 흠이지만 잔챙이라도 나온다는걸 감사히 생각하며 낚시를 즐겼습니다.
4짜이상 대물 배스가 나오면 사진 찍으려고 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안나올것 같아 잔챙이들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장마철이라 습도가 엄청 높아 가만히 서 있어도 습식사우나와 같이 땀이 줄줄 흐르는 그런 날씨를 이겨 내겨 위해, 중간중간에 편의점에 들려 시원한 물과 음료수,간식,미숫가루를 마시며 체력을 보충하였습니다.
네번째로 왜관공단에 위치한 낙산지 흙탕물에서 꽝을 치고,,,
대구로 돌아 오는 길에 다섯번째로 흙탕물인 하빈지에 들러 보았습니다.
최상류 다리밑으로 캐스팅하여 잔챙이 2수를 더 하고 더위에 바닥난 체력때문에 피딩을 못보고 철수를 하였습니다.
낚시장비
베이트 로드 : [지루미스] MBR 782 GLX
베이트 릴 : [도요피싱] 루비나 크랭킹
베이트 라인 : [선라인] 모노라인 14LB
베이트 루어 : 미노우
베이트 로드 : [영규산업] 크라토스 넥스트 알파 70H
베이트 릴 : [도요피싱] 올터레인
베이트 라인 : [씨호크] 4합사 2호 & 쇼크리드:[조무사]모노라인 16LB
베이트 루어 : 다운샷리그+와끼리그 + 싱커 3/8온스
베이트 로드 : [지루미스] GLX 783 IMX
베이트 릴 : [도요피싱] PQT10HL
베이트 라인 : [TORAY] RUN GUN 카본라인 14LB
베이트 루어 : [오마이갓피싱] 노싱크리그 & 스피너베이트 3/8온스 더블윌로우형
대단한 체력입니다.
사이즈만 좀 받쳐주면 좋았을텐데 ^^
손맛 축하드립니다.
한 여름 망망대해에 보트에 타고 해빛과 맞서는 기런 기분이였습니다.
땀이 그냥 줄줄흐르더군요.
그래도 잔챙이라도 반겨주니 계속 낚시를 할수가 있었습니다.
저도 주말에 들썩들썩 했습니다.
산란 오징어가 잘 나오는것 같습니다.
동해에 산란오징어가 붙은 모양이군요?
언제 밤에 한번 출동해야겟습니다.
한바퀴 뺑~ 도셨네요.
체력 좋으십니다.
낙산지는 흙탕물이 아닐것 같아 ,,,
물어 본건데 제일 흙탕물이였습니다.
흙탕물인 저수지는 10분도 안던져 보고 이동이동했습니다.
비와서 상황 안좋을땐... 수박 썰어먹다가 활쏘다가... 하는 한량모드로 가는것도 좋거든요 ^^
남자는 자고로 바빠야하는데...
골드웜님은 진심 바쁘신것 같아요.
진짜 바빠죽겠습니다.
특히 노는날이 더욱 바쁩니다 ^^
아하...
처갓집 농사도 지어야 되는군요.
지난 일요일에는 많이 더웠는데
하루 종일 낚시 하셨네요. 대단 합니다.
진짜 덥더군요.
습도가 높아서 혼낫습니다.
그래도 잔챙이 손맛을 본게 다행이엿습니다.
장마때 타이밍만 맞으면 좋은데 그거 맞추는게 쉽지 않네요. 시원한 에어컨이 아래가 최고네요!
아요...
감사합니다.
언제 한번 같이 낚시한판합시다.
남계지가 흙탕물이 아니라고 하셔서 어디쯤 있는 건지 찾아봤습니다.
손맛터인데 요즘 잘 안나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