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댐--모자란 1cm

우리나라에서 대꾸리가 가장많은 곳------

역시 안동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한마리가 그리울때면 늘 안동을

찾게되나 봅니다.

한마리가 보고 싶어서 안동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성공했습니다. 58이 조금 넘고 2.6키로짜리 배스...입이 얼마나 큰지 6짜가 되는 줄로....

아쉬운 1cm........작년초겨울 잉어골에서 6짜를 잡고  생애 2번째 6짜를 또 안동에서 잡은 줄 알고

얼마나 설레였는지.......그렇지만 6짜에서 조금 모자라내요.......그래도 행복합니다.

한장 더

다시 한장 더

곳부리를 끼고 있는 외로운 버드나무 한 그루에는 꼭 배스 한 마리가 나를 기다리고 있었고요...

이런 새물 유입구를 찾는다면 빅배스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새물유입구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수위가 너무 높아서 말이죠. 

골창마다 배스들이 줄을 서서 나를 기다리고 있을줄 알았는데 너무 기대가 컸나봅니다.  급격한 수위변화는 조과에

좋은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것을 배우는 조행이었습니다.

참고로 주말에 안동을 계획하시는 분들은 슬로프 상황을 알아보고 가심이 좋을 듯 합니다...

주진교 건너 슬로프는 트레일러를 돌릴 수 없습니다...주차공간도 없구요...

주진휴게소 슬로프쪽도 한쪽은 쓰레기를 쌓아놓아서 트레일러를 내릴수 없고 다른 한 쪽은 바지선이 막고 있어서

사용이 불가합니다.  나같은 곰보트는 어찌해서라도 사용을 할 수 있지만요.

더운 날씨에 다들 건강 조심하시구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