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나들이 80번째

안녕 하십니까.

오늘 아침에는 공드웜표 미니 버즈와 자작 미니웜스베만 들고 구천지 한바뀌돌고 왔읍니다.

구천에 도착하니 오전 5시 15분전. 하지전에는 이시간에 날이 훤히 밝았는데 이제는 오전 5시가 넘어서야 날이

밝아오는것 같읍니다. 먼저 미니버즈로 세팅하여 무너미에서 좌측으로 가면서 캐스팅하니 몇번 두드리지 않아서

어듬속에서 물소리를 내면서 3짜정도의 싸이즈로 마수걸이가 좋았는데 두번째놈을 털리고 나니 입질이 뚝입니다.

날이 훤이 새면서 버즈로 추가수 하고는 더이상 입질이 없어 웜스베로 교체 하여서 계속 공략 해보았으나 시큰둥 하네요.

자리를 갈대 사이에 파고들어서 3짜가 조금 넘는녀석으로 한수. 옆 수초가로 캐스팅하여 살짝살짝 끌어 주니 또한수.

저수지 앞뚝 마지막에 배수구가 있는데 이곳 물가에는 개구리밥으로 형성 되여 있는 곳인데 멀리 캐스팅 하여 릴링중에

바로 발앞에서 퍽 하며 물고 늘어지네요. 랜딩 하고 보니 3짜 중반 밖에 되지도 않은 녀석이 힘을 쓰네요.

밭뚝밑 버드 아래쪽에서 몇번 캐스팅에 수초가를 지나는데 역시 퍽하며 요란하게 물소리를 내는 놈이 있었는데

가물이가 스베를 물고 난리 법석을 부리다가 발앞에서 털고 가버리네요.

이렇게 구천지 한바뀌돌아서 처음 시작 한곳에 와서 3짜 중반정도의 가물이를 낚았읍니다.

오늘 오전 7시10분까지 미니버즈로 배스 2수. 웜스베로 배스 7수. 가물이 1수. 합 10수 하고 왔읍니다.

날씨가 계속 더워지고 있읍니다. 가족 여러분 건강에 유의 하시고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이상 구천지 소식 이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