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나들이 81번째

안녕 하십니까.

새벽에 낚시 가려다가 비가 온다는 예보에 따라 오늘은 오랫만에 늦잠을 좀 잤읍니다.

늦은 아침을 먹고나니 밖에는 비가 내리고 있고 별로 할일도  없네요.

전번에 웜 스피너 몇개 만들었는데 몇군데 분양하고 나니 재고가 바닥이 나버렸읍니다.

이곡 저곳 뒤져 보니 1/4온스 씽커 두개와 콜로라도 블레이드 두개가 눈에 뜨이네요.

스피닝에는 좀 그렇지만 그래도 부지런히 웜스피너 만들어 봅니다. 두개 만들보니 요녀석들 테스트 하고 싶은생각입니다.

밖을 보니 비는 오락 하길래 비옷 챙겨서 구천지로 고고 합니다.

구천지에 도착하니 비가 계)속 내리네요. 어짜피 물가에 왔으니 버젼 두개 테스트나 해보고 가자 하는 마음으로

세팅하여 무너미에서 열심이 캐스팅 합니다.  루어는 이상없이 잘굴르는데 배스가 입질을 하지 않는 군요.

때가 되면 물어 주겠지 하며 열심이 비를 맞아가며 공략 하니 배스가 외면 하지 않고 물어 주네요.

이렇게 두개다 테스트 하고 나니 비가 조금 그치는것 같아 여유분으로 미니스베 하나 가지고 간것 가지고

저수지 안쪽 수초가 아니 바로 발앞에서 퍽하며 라인을 차고 나가네요. 우중인데도 기분은 그리 나쁘지 않읍니다.

미니스베로 추가수 몇수 더하고 나니 비도 계속 내리고있고 시장끼도 돌고 하여 철수 하였읍니다.

약 한시간 동안 웜스피너 두개에 각각 한수. 미니스베로 몇수  이렇게 우중 출조 하였읍니다.

장김간에 모드 비피해 없기를 바라면서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