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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은 논산 탑정호..

최인상(현진아빠) 3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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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금일 새벽..

 

논산 탑정호에 나홀로 보팅을 다녀왔습니다.

아침 6시 30분 ~ 오전 9시 50분

 

골드디오 G3와 함께하는 두번째 나홀로 보팅..

 

 

지난번 솔로 보팅때 G3 처음 혼자서 펴면서 무려 45-50분 정도 걸렸었기에..

이번에는 기필코 시간을 단축시키겠노라 다짐을 했더랬죠..

 

슬로프에 도착해서...

담배 한모금 피면서 맘 가다듬고는...

 

스톱워치 눌러서 시간을 재기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딱 30분이 걸리네요..

 

장족의 발전을 했더라구요..

이정도면 된듯 합니다..

더이상 바라지 않으려구요.. 

 

 

배도 다 폈겠다...

슬슬..

염두에 두고 있던 첫번째 포인트로 진입...

 

첫 캐스팅에 4짜가 반갑게 맞이해 줍니다..

 

2-1.JPG

 

 

 

이후 근처 다른 포인트에서 또  한 녀석이 얼굴을 쓰윽....

 

3-1.JPG

 

 

 

워째 씨알이 점점 작아지는 이 느낌....

 

4-1.JPG

 

 

5-1.JPG

 

 

 

금강산도 식후경....

 

싸들고간 컵라면과 간식거리들을 3080위에 가지런히 놓고는..

야금야금..

 

6-1.JPG

 

 

역시 추울때는..

따뜻한 국물이 최고죠...

 

7-1.JPG

 

 

허기를 달래준 후...

근처 수몰나무에 스윽 넣어보니..

요런 녀석이 ...

 

8-1.JPG

 

 

 

지루하던 차...

사와무라 노싱커 채비로 전환..

연안 쉘로우 쓰러진 나무가지 안쪽으로 난생 처음 스키핑이란걸 시도해봤습니다.

 

물수제비는 한 3번 튄듯..

 

어설프지만.. 나름 스키핑 한그야.. 라고 속으로 중얼중얼...

 

순간...

첫 스키핑 시도에...

바로 받아먹어주는 센스쟁이...

 

감동 200배..

 

9-1.JPG

 

 

 

오늘 준비했던 두번째 채비까지 성공..

이번엔..

스피너베이트로 전향해서...

 

다시금 근처 수몰가지로 밀어넣어봤습니다.

 

바낙스 포카스 7.3:1 베이트릴에 아부 호넷스팅커 MH 조합의 효과였을까요?

 

가볍게 릴링 몇번 해주는데...

덜컹.. 묵직함이...

 

별도의 챔질없이..

 

녀석을 제압해버렸습니다.

 

 

초반에는.. 3짜 후반이나 4짜 초반정도의 느낌이었지만..

살짝 얼굴을 보여주는 찰나...

 

"오~~~~오!!짜..다..."라는 느낌이.. 팍팍 꽂히더군요...

 

53cm.. 덩어리가 나와주었습니다...

 

 

10-5짜-1.JPG

 

 

돌려서도 찍어보고.. 

 

10(2)-1.JPG

 

 

오늘의 런커 히트채비...

 

와이어가 휘어버렸더군요...... 힘좀 썼나봅니다..

 

그닥 힘은 안들었는데 말이죠..

 

11-1.JPG

 

 


마지막으로...

철수하면서 마름이 보이길래..

사와무라로 버징을 하다가..

수초 끝에서 폴링시키자마자 쿨럭 삼키고 나온 녀석입니다.

 

오늘 뭐..

스키핑도 먹어주고...

버징도 먹어주고..

정말 즐거운 낚시를 한듯 합니다.

 

12-1.JPG

 

 

오늘 수고해준..

장비들 몇장 담아봤습니다.

 

13-1.JPG

 

 

14-1.JPG

 

 

 

15-1.JPG

 

 

 

주말의 끝이네요...

다시금 일상으로의 복귀 준비.....

 

1-goldworm.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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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와주기만 한다면..잔챙이가 대수입니까...

요즘 어디나 어려우니...대박인겁니다...

 

딱~~~정한겁니다.~~아`~~~~~~~~~~~~.요즘 시즌에 10마리면 싸이즈 관계없이 대박인겁니다~~~~아~~~~~~

 

손맛 축하드립니다,

11.10.09. 15:51
육명수(히트)

요즘 시즌에 10마리면 대박...?

 

히트님은 4짜로.. 그것도 원인모를 스쿨링을 맛보셨으니..

초대박..   

 

 

11.10.09. 17:02
profile image

손맛 보기 어려운 채비로 성공한 조행이니 기쁨이 크시겠습니다.

특히 스피너베이트로 5짜 잡으면 기분 정말 끝내주죠.

축하드립니다 ~~

11.10.09. 18:28
오진용(오션)

덩치인걸 확인하는 순간부터..

행여나 빠질까봐 조마조마 했었습니다..

11.10.09. 19:52
profile image
손 맛 축하드립니다. 다음엔 탑정이나 경천 가실때 연락 주세요.
11.10.09. 19:42
박희권(왁스)

주말엔 일정이 있으시다고 하셔서..

연락을 안드렸습니다. 

 

다음번 출조때는 미리 문자 쏠께요...

11.10.09. 19:51
profile image

다들 잘 안나온다는 말들 뿐인데, 현진아빠님의 탑정 조행기엔 고기들이 바글 바글하군요.

반응이 좋은건지...? 실력이 좋은건지...? 탑정이 가까우면 한번 가보고 싶지만, 너무 멀어요...

11.10.09. 20:13
신영석(흐르는강물처럼)

운이 좋은거에요.....

반응은.. 그닥.. 별루 입니다...

 

그냥 정말 정말 있을법한 곳만 (수몰나무 위주) 뒤지다보니..

어쩔수 없이 물고 나와주는 그런애들이죠.. 뭐..

11.10.09. 20:26
profile image

앗! 저 스피너베이트! 제가 애용하는 녀석입니다.

저 녀석으로 올 7월 합천에서 5짜를 연타로 뽑아내었던 기억이 납니다.

무게도 적당하고 블레이드도 잘 돌아가고 싼 가격에 정말 괜찮은 것 같습니다.

11.10.09. 23:09

보트 펴는 시간이 많이 단축 되셨군요...

그래도 접는게 더 힘든건 다들 아실겁니다.

고기도 좋고, 풍경도 좋고 아주 평온해 보입니다.

손맛 축하드립니다.

11.10.10. 08:31
이용주(재돌애비)

많이 단축되었죠??

 

이정도면 더이상의 단축은 필요 없을듯 싶어요..

 

그래도 뭐 쪼금 더 바란다면 25분 이하로..?

11.10.10. 20:39
profile image

굉장히 꼼꼼하게 낚시하실 것 같네요.

 

안 그러면 어려운 이런 상황에 저런 조과를 얻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멋진 손맛 축하드립니다.

11.10.10. 15:53
profile image

한 동안 탑정을 자주 찾으실 것 같은 느낌이 드는군요.

 

대꾸리 왕 축하 드립니다.

11.10.10. 18:00
김인목(나도배서)

벌써 4연속 탑정 방문이라서요...

다른곳을 좀 알아봐야하는데...

 

만수위의 대청도..

초저수위의 경천지도.....

 

좀 새로운 필드를 찾아나설 용기는 안나구요.. 이거참....

11.10.10. 20:38

와우~ 스피너베이트에 대물이 나왔네요!!!

 

저의 스피너베이트에는 잔챙이들만 나오던데....

 

손맛 축하드립니다.

 

 

11.10.10.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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