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탱장군님과 함께한 창림지 보팅
언제나 늘~ 항상~ 그렇듯 시간은 정말 빨리 가는 것 같습니다.
2012년이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4월 이네요
아직 들쑥날쑥한 날씨에 지상에 꽃들은 조금씩들 밖에 피지 않았네요..
약간 이른감이 있긴하지만 작년에는 지금보다는 많이 꽃이 핀 것 같은데..
지상이 이렇다면 물속은 어떨까요?
물속은 볼 수 없으니 루어로 확인해봐야겠죠?
4월 1일 오전 6시... 지인분과 함께 구미 창림지 보팅을 계획해봅니다!!
<도착했을땐 장판인 창림지>
참 세상 살기 편해졌다는 생각이 요즘 많이 들더군요.
윈드그루라는 어플은 진짜 거의 칼 같이 맞는듯 싶습니다.
풍속을 정확히 찝어주어 그날의 필드 상황을 파악할 수 있으니깐요.
6시 30분쯤에 창림지 도착했는데 배를 딱펴니 정말 장판입니다..
아..따스하다..
이제 배스를 잡으로 배를 몰고 열심히 가봅니다.
<지그헤드 + 컷테일 첫 수>
제가 아는 창림지는 지그헤드 + 컷테일에 아주 환장을 하는 필드 입니다.
장비는 크랑크로드, 미노우로드, 스피너베잇로드, 스피닝로드 요렇게 4대 챙기긴 했지만
처음부터 스피닝채비만 쓸거라 이미 예상했죠..
곶부리지역을 지그헤드로 긁으니 입질이 시원하게 들어옵니다.
투툭... 주욱~~ 전형적인 시즌 배스입질을 보여주더군요.
그나저나 스맛폰 바꾸니 사진 화질도 좋네요
다시 곶부리 공략!
<비슷한 싸이즈의 배식이>
음... 창림지에 온 이유는 작년부터 만수이기 때문에 사람들에 접근이 거의 없기에...
런커들이 그남아 잘 나올거란 기대감 때문이였는데..
언제나 예상은 빗나가고 아가들만 절 반겨주는군요.
지인분께서는 곶부리에서 고전을 면하지 못하기에 직벽쪽으로 포인트를 이동합니다.
이동도중에 바람이 슬금슬금 터지기 시작하더군요..
그래도 풋가이드로 포지션을 잡을 수 있는 바람이여서 낚시하는데는 별 무리 없었네요..
도착한 직벽구간..
<이번엔 지그헤드 + 더블링거>
컷테일만 쓰니 지루해서 더블링거로 바꾸니 역시나 나옵니다..
그리고 사이즈 역시나 똑같네요..
대꾸리들은 다 놀러나갔나??
직벽쪽에서 이런놈으로 줄기차게 뽑습니다.
지인분도 처음에는 고전하더니 마수걸이 시작과 동시에 줄기차게 잡으시더군요.
고기 안나온다고 투덜거리시더니.. 거짓말쟁이!!
사실 보트를 동행하게 되면 가이드를 잡은사람이 절대적으로 유리합니다.
즉, 앞자리에 있는 사람이 유리하기 때문에 동승자는 앞자리에 있는 사람보다 고기를 잡을 확률이 낮죠.
그래도 중반까지는 지인분이 저보다 더 많이 잡으셨네요..거짓말쟁이!!
<지그헤드 + 더블링거>
창림지 만수에 지형은 변하지 않았지만 물속에 브러쉬지형이 많이 생겼네요.
단순한 액션에 나옵니다.
곶부리는 단순 쉐이킹엔 릴링, 직벽은 폴링, 브러쉬지형은 브러쉬 탈출하는 리액션에..
이렇게 단순한 액션에만 나옵니다..
하지만 미노우나 스피너베잇, 크랑크에는 입질이 없고 웜에만 반응을 하더군요..
괜히 로드만 많이 들고가서 짐만 만든듯..
<훅킹 미스 유발자..>
가끔 요런 작은 녀석이 덤벼들어서 훅킹미스를 유발합니다..
프리리그 채비에 호그웜을 썼더니 한번에 흡입을 하지 못해 쪽쪽쪽~ 빨기만 하더군요..
과감하게 호그웜을 좀 잘라냈더니 여지 없이 확실한 입질이 들어오고요.
이런 녀석으로 마릿수 채우니 더 이상 배식이 사진은 찍는것이 의미없다는 판단하에 사진 찍기는 그만 둡니다.
<저수지 다시 긁어보기!!>
한 바퀴 대충 다 돌고나니 시간이 11시 정도되더군요..
개인적으로 빠른 낚시를 선호하기 때문에 빨리 도는편입니다.
다시 곶부리로 가는 중 찍은 사진인데 처음 장판과는 다르게 바람이 부는 수면을 볼 수 있습니다.
가끔 돌풍이 불어 보트를 연안으로 밀어내지만 풋컨트롤 신공으로 포지션 유지 가능하더군요.
다시 긁어보니 여전히 비슷한 싸이즈만 올라오고..
점심을 싸오지 않은 관계로 12시쯤 배를 접기로 합니다..
또한 지인분께서 극심한 공복으로 인한 집중력 저하로 고기를 못잡고 계시고..
배를 철수하기 전에 잠시 볼일 보는 중에 사진 하나 찍어 봅니다.
<작은 벗꽃나무>
작은 벗꽃나무에 꽃이 피기사작하더군요..
몇개 피지 않은 꽃들 사이로 벌들이 돌아다니면서 꿀을 채집하고요..
이제는 정말로 봄인가 봅니다..
물속 녀석들도 봄을 맞이해서 여기저기에서 런커들이 나오지만
지금은 시작단계 같습니다.
이번주 주말엔 진짜 런커급들이 여기저기서 나올것 같네요..
오늘도 보람찬 배스 활동으로 비린내 충전하고 일상으로 돌아와 이렇게 조행기 씁니다.
여러분들도 즐거운 주일 보내시고요
주말엔 런커하세요~
-ps-
<구미 오로지 배스>
밥먹고 워킹으로 들린 오로지.. 마릿수 장난 아닙니다..
숏바이트 놓친거만 10번인듯..
오로지 만수지만 공략 가능한 부분에서는 고기 잘 나와요~
단~ 씨알은 묻지 않기 입니다~
대박 수준 입니다
꽃이 아주 보기 좋구요
공기가 청결해 보입니다
손맛 축하드림니다
눈 낚시 잘 했습니다
둘이 합쳐 40수 넘었는거 같네요..
대꾸리 기대하고 갔는데 잔치만 줄기차게 나오네요
조행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창림지...잘 나오는가 보군요....
저도 창림지에는 지그헤드+테일 웜으로 손맛 많이 봤었죠...
전엔 자주 다녔었는데...여름이후 만수위여서 도보로는 접근할 수있는 포인트가 제한되있어서
최근엔 가보지 못했네요...지금은 좀 어떤지요?
애기 배스면 어떻습니까? 마릿수 손맛 축하드립니다.
제방이나 상류, 하류 브러쉬 지역에서는 잔챙이 마릿수 워킹으로도 확인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최근에는 런커 소식도 심심치 않게 들리니 한 번 나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봄이 성큼 다가와 있는 거 같습니다. 마릿수 대박 축하드립니다.
아래 있는 꽃은 살구꽃이라 추정되옵니다. 낚시 하고 싶어요.
살구꽃인가요?
제가 꽃은 잘몰라서~ 봄에 피면 다 벗꽃이나 매화로 알고 있거든요~
사고 나셨다던데.. 빨리 완쾌하시고 낚시 가시길 진심으로 바랄게요
손맛 축하합니다.
전 전라도 구이지가서 면꽝하고 왔습니다.
끄응~ 멀리 가셔서 고생하셨네요
날도 좋은데 조만간 진평동민들 모여서 단체 낚시 한 번 가요~
멀리도 환영입니다~
윈드그루 골드웜네 선보이기 시작한 이후로 한두번을 제외하곤 거의 잘 들어맞지요.
일주일의 바람을 살피면 주말 바람을 거의 가늠할 식견이 생깁니다.
아래 하단 링크에 자주가는 곳(바람 예보 링크)을 더 늘려놓아서 더 많은 분들이 자기 텃밭의 바람 예보를 볼 수 있었음 하는 바램입니다. 가끔 물어보시는 분들이 있으신데, 영문으로 되어진 체코싸이드인지라 말로 설명하기가 어려워요...
손맛보심을 축하드려요.
인터넷에 보니 해석 해놓은게 많아서 저도 좀 보고 공부했더니 금방알겠더군요~
지금 옥계천, 창림지, 신동지, 하빈지, 하빈지 요렇게 입력하고 매일 바람 확인한답니다~
진짜 좋은 프로그램인것 같아요~
spot search를 해서 즐겨찾기에 바로 담을 수 있습니다.
굳이 어렵게 직접 장소를 설정해서 만들 필요도 없습니다.
유저가 많아서 장소 찾기에 별 어려움은 없는 듯 합니다.
마릿수 조과 축하드립니다.
가방속에 잠자는 더블링거 거내놔야겠군요!!
최근에 조행갈때 마다 느끼는 건데 더블링거 + 지그헤드는 정말 꽝없는 채비 같네요~
빨리 더블링거 꺼내세요~
배스가 기다립니다~
마릿수 대박 하셨읍니다. 축하드립니다.
마릿수로만 바짝 채우고 왔네요
감사합니다
전 빅사이즈보다 마릿수가 좋아서 너무너무 부럽습니다....
사진 상에 보이는 창림지 물색이 넣으면 바로 턱턱 물어줄 것 만 같네요.
많은 손맛 축하드립니다.
저는 욕심쟁이라서 마릿수 + 사이즈를 중요시 한답니다~
창림지 물색은 정말 끝내주는데 런커들은 다 어디 갔는지 모르겠네요
감사합니다
마리수 좋은데 씨알까지 크면 얼마나 좋을까요
조만간 대구리 5짜 잡으실겁니니다
조조만세님께 분양받은 골디오 잘타고 있습니다
언제 같이 보팅 한 번 하고 싶네요
마릿수 조행으로 손맛 많이 보셨네요 손맛 축하드립니다.
저도 더블링거 참좋아라 합니다. 저는 라이트 텍사스로 손맛 많이 보는데 지그헤드에도
사용해봐야 겠습니다.
더블링거 요거 물건인거 같습니다.
지그헤드도 좋고, 프리리그에도 반응이 좋으니..
조만간 한 봉지 더 구입해야 겠네요
창림지 소식 감사합니다~
조만간 한번 가봐야겠는데요..
다음에는 창림지 대꾸리 소식 기대할께요~
창림지 가시면 상류쪽 브러쉬 지역 한 번 노려보세요
분명 런커가 잇을건데 그 날은 붕어낙시 하시는 분이 계셔서 진입을 못 했네요~
윈드그루 좋지요.
정확하진 않아도 대충의 경향은 분명히 맞아떨어지는거 같습니다.
그런데 안맞을때도 있어요.
지형적인 영향이라던가...
다른 변수들이 많거든요.
대청호의 경우 지난 일요일은 예보와 달리 비교적 잔잔했답니다.
출조 전 필드의 상황을 미리 알 수 있다는 점이 윈드그루 장점인거 같더군요
하지만 골드웜님 말씀대로 안맞을때도 있는 것 같습니다.
지형이란 변수가 바람에 가장 영향을 많이 주니깐요
제방권에 붙어서 돌아다니면 거의 바람을 느끼지 못 했거든요~
창림지 한번 가 볼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조행기가 올라오네요....
근데 보트어느쪽에서 띄워야하나요??
처음가보는 곳은 항상 보트띄우는게 문제더라고요.....
배 띄울만한 장소 2군데가 있습니다.
일단 창림지 제방을 바라보고 오른쪽 산 길로 들어가다 보면 제일 안쪽에 한군데 나오는데 주차하기가 좀 그렇고
비가 오면 진흙이라 배펴고 접기 불편합니다.
두 번째는 왼쪽 큰 도로로 따라 들어가다가 저수지 끝나는 지점에서 우회전, 그리고 집한채가 보이는데
집 오른쪽으로 작은 길이 하나 있습니다. 그 길을 들어가면 비닐하우스 같은게 있고요.
안쪽으로 주차하기도 용이하고 보트피기에도 좋습니다.
저는 낚시가서 후자 쪽에 보트 폈습니다. 참고 하세요
저도 후자쪽을 택해야겠네요....
내일 들어가서 창림지 배스들 교육좀 시켜놓고 와야겠네요.....
정보 감사합니다.
행여 노란색 보트가.. 아니엇나요 ??!!
9시경 창림지 나가썻는데 두분이서 노란색 보트를 타고 계시더군여. . 말씀하신 하우스 앞에 소랜토 은색 차량이 서잇섯구..
속으로 태워주세요...... 이러구 있엇다는..^^
맞습니다~
워킹 하시는 분중에 빨간 점퍼 입으신 분인가 보내요
바람 제법 부는데 고생하신다 싶었는데 골드웜가족이였군요
멀리서 뵈었지만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두분이 오붓하게 즐기다 오셨군요
부럽습니다
전 같이 즐길 친구가 없어서..
유천님께서도 사모님과 함께 자주 다니시잔아요~
저도 여자친구랑 다니고 싶지만 막상 시간이 안맞아 다니질 못하거든요
그리고 친구가 왜 없습니까~
제가 있자나요~ 쪽지 한 번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