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030 낙생지 ~ 아직도 이른가!? ~
모처럼 일찍 퇴근하게 된 금요일 오후
아는 지인을 불러내어 낙생지 짬낚을 다녀왔습니다.
그럼 스타트~!!
함께 해줄 친구들을 셋팅 서로 채결해놓고
낙생지 제방을 넘어 자갈밭으로 이루어진 곶부리로 이동
수심도 급격히 깊어지는 브레이크 라인이 바로 앞에 있는 포인트
첫 출격 파일럿은!?
핑사 제품의 메탈 바이브
진동이 상당히 강합니다 ~
빠르게 리트리브 해보고~
리프트 & 폴 운용도 해보지만..감감 무소식...
물너미 방향 15~20미터 구간에 수초대를 발견
박박 긁어보지만...
수초만 잔뜩 딸려 나옵니다~
서스펜 미노우, 네꼬도 운영해봤지만...
흐린 날씨에 바람도 불어대고...6시 무렵에 과감히 철수!!
그전에 제방 끝자락 직벽 포인트에서
한번 훑어보다가
지인이 큰걸 건져냅니다!!
물속에서 팅팅 불어버린 호그웜....
평상시 사이즈랑 비교해볼까요?
제가 손이 작은 편입니다..
제 손바닥 보다도 좀 더 작은 사이즈...
그러나 물속에서 건진놈은...워매..제 손보다 더 컸습니다.
웜채비...걸리면 무작정 끊어내지 말고 어떻게든 회수 해봐야겠습니다.
썩지도 않고 물속에서 불어버리니깐요...
낙생지에서 나오는 철수길에
전문 수타면 집이 있길래
들러서 짬뽕 한그릇~
해산물이 가득해요~
갑오징어도 들어있었습니다
쭈꾸미보다 작은 갑오징어!!
맛있더군요
맛난거 먹었어도...오늘 우울합니다...4연속 꽝 진행중입니다.
연속 꽝의 마음 이해합니다.
다음엔 5짜 하실 거에요...!!
왠지 다음에도 꽝을 칠거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듭니다.
멀리 도약키 위한 움추림 일겁니다
조만간 대어를 앉고 웃을일이?
제가 워낙에 어복이 없어서요.....실력도 그렇고
조만간 대꾸리가 기다리고 있겠죠 힘내세요
전 대꾸리랑 인연이 없는듯 합니다.....
늘 주변 사람들이 대꾸리를 잡더라구요!!
올해는... 대꾸리 포획 꼭 노력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진짜 꽝조사는 여기있습니다~
짬뽕 맛있겠는데요~ 맛집 한군데 알아냈다 생각해요~
저도 꽝조사중 한명 입니다.
맛집이라고 하기엔 뭔가 좀 아쉬운 집이었습니다.
오늘은 꽝이지만.. 내일은 대박날껍니다!!!
대박을 위해 오늘도 열심히 머리를 굴려보지만...당췌 모르겠습니다.
글로써 배운 낚시이다 보니
짬뽕맛이 일품일것 같읍니다.
머지 않아 대물 하실거에요.
짬봉 국물이 너무 팍 쏘는게...자극이 좀 강했습니다.
맛집으로 지정하기에는 뭔가 아쉬운 맛이었습니다.
응원의 말씀 감사합니다.
물가에있다는것으로 좋기는하지만,
한마리쯤,잡혀주면 더 좋을텐데,
이해가 충분히됩니다.
저도 비슷하거던요. 국물이좋아보이네요.
국물이 ~ 구~욱무~울~이~ 목구멍 넘어갈때 마다 쏩니다...
고춧가루를 너무 많이 탄듯 합니다....
풍부한 해산물이 더 맛이 좋았습니다.
낚시라는것이 늘 그렇더라구요.
곳 대박조황이 있을겁니다.
짬뽕 침 넘어 가네요.
대구에도 유명한 짬뽕집이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강물님께 사달라고 졸라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