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신녕천 침투
?이야기 올린지 하루만에 복습하러 다녀왔습니다.
땅콩갈까 도보갈까 고민하던차에
라이트닝님 휴무라서 같이 가자하여 도보로 다녀왔고요.
결과적으론 바람이 워낙 거세서 도보로 해도 전혀 무리가 없겠더군요.
그리고 넓어보이지만 생각보단 포인트가 좁았습니다.
일단 지도
주차가 가장 신경이 쓰이는 부분인데,
주변 농로길 제방길이 차한대 지나가면 꽉 차는 형태입니다.
피할데도 없습니다.
그래서 휴일쯤 낚시가면 아주 짜증 지대로 될듯 합니다.
영천역 뒤편, 철길너머쪽은 안가봐서 모르겠지만
상황이 마찬가지일듯 합니다.
1. 상류 화룡교, 대진교일대
화룡교지나서 급하게 좌회전을 꺽으면 들어가자마자 차세울곳 딱한곳있습니다.
승용차불가능...
좀더 들어가면 대진교 아래쪽에 공터가 조금 보입니다. 차 서너대이상은 충분히 주차가능합니다.
네비게이션 주소는 "경북 영천시 서산동 1-4
2. 쌍계동방향 , 경북 영천시 쌍계동 196-1
지도보고 네비게이션 주소키면 그렇게 어렵지 않게 접근하지만,
제방길은 절대 타고 가지말라 하고싶네요.
차한대 교차로 만나면 수백미터를 후진해야하는 사태가 생길지도 모르며, 좌우에 잡목들에 차 다 긁히게 생겼더군요.
게다가 벌써 장박꾼들이 서넛 자리를 잡고있습니다.
대구, 영천쪽 장박꾼들... 사납기로는 유명하죠.
어쨋건 쌍계동방향접근이라면 제방가까이에는 공터는 하나도 없다고 봐도 됩니다.
공터비슷하다 싶은것은 모두 논 진입로들입니다.
곧 논갈기 시즌시작될텐데 엄청 갈등이 생기지싶습니다.
부디 이글을 보시는 분들은 멀찌감치에 차를 주차하고 걸어가시길 바랍니다.
걸어가면 건강에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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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상 1번쪽, 화룡교 대진교일대로 진입했고, 거기서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대진교와 고현천 합수부는 매우 낮은 수심에
바이브를 매우 빠르게 감아줌에도 청태가 많이 걸려나오는거로 봐서는 낮은 수심이더군요.
대진교 상류보 쪽으로 이동하면서 바이브로 첫수를 합니다.
바이브레이션은 싼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도보낚시에서 몇만원하는거 날려먹으면 속 많이 쓰리죠.
사진에 바이브는 다솔낚시에서 판매했던것으로 2천원쯤?
그런데 글쓰다가 생각해보니 낚시하다 주운거군요.
연타로 계속 나옵니다.
주로 30급.
힘이 천하장사네요.
막째고 달립니다.
청태가 많아서 그런지 웜으로 공략하던 라이트닝님은 어려웠는데...
바이브로 바꾸고는 바로 입질을 받아냅니다.
4짜 중반이상 정도 되는 놈들도 낚이더군요.
바이브를 감고있으면 어디 나무가지를 치는듯 툭~ 넘어지는 느낌이 옵니다.
그게 장애물일수도 있지만, 대부분 입질이었던거 같습니다.
한번 던지고 감을때마다 청태를 걷어내야하는것만 빼면
아주 재미있는 낚시더군요.
계속 이동하여 상류 보 위쪽으로 넘어가봅니다.
상류 보에서 아래로 바라본 대진교 전경
상류보 전경.
상류쪽은 물색이 훨씬 맑지만
물이 좀 얕아보였고,
여기서 배스얼굴은 보질 못했습니다.
분명히 배스가 있을거로 추정은 되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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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어시간 그렇게 낚시를 하고
2번지역, 쌍계동으로 이동을 해봤습니다.
제방길을 따라 들어갔는데,
차옆에 긁히는 소리가 상당히 신경에 거슬리더군요.
혹시 앞에 차라도 한대 나타나면 아주 난감한 상황일듯 합니다.
한 후진운전 하는 운전수라도 말이죠.
위에 적었듯이 피할곳도 없습니다.
오로지 후진해야 되는 상황...
무조건 차는 멀리 대놓고 걸어들어오세요.
특히 휴일엔 더 심할듯 합니다.
2번지역에서 바라본 대진교쪽
맞은편쪽
맞은편2
맞은편3
하류보 쪽 전경.
2번지역에서는 보에서 부터 상류까지 긴 구간을
도보로 다 걸어다녀봤는데,
가파른 제방아래에 들어갈만한곳이 한둘 보이더군요.
전지가위 하나 들고 포인트 개척해서 들어가는것도 좋겠죠.
벌써 루어봉지들이 여기저기 눈에 띄고...
장박꾼들은 쓰레기 한더미 만들어놓고 앉아있고....
서로들 욕하겠지만... 다 똑같습니다.
처음 공략은 바이브레이션으로 해보다가
나중엔 연안 좌우를 골드웜표 웜스피너로 공략해보았으나...
웜스피너에는 반응이 전혀 없더군요.
시간상 뭔가 맞지않은가 싶은 생각도 들고 말이죠.
다운샷으로 공략한 라이트닝님은 다섯마리나 연속 잡아내셨더군요.
저는 2번지역에서는 웜스피너만 써서 노피쉬...
오전 7시30분~12시까지해서 골드웜 다섯마리, 라이트닝님 아홉마리.
오후에 조황이 더 좋다하니
더있었으면 훨씬더 많이 잡을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그런데 다시 올일이 있을런지....
왜냐하면 골드웜에게 영천은 참 애매한 거리입니다.
좀더가면 포항갈수있고, 대청갈수 있는 거리인데...
순진할 배스들 잡는 몫은 대구분들에게 양보해도 괜찮을거 같구요.
어쨋건 좋은 터로 한참 남기에는 틀림없는거 같습니다.
단,
주차주의 쓰레기주의.... 부디 지켜주시길 당부드립니다.
땅콩보팅의 경우는 별로 추천하고 싶지가 않습니다.
장박꾼이 좌우로 자리잡으면 보나마나 할데가 별로 없기 때문일겁니다.
2번 뚝따라 끝까지 가시면 차돌릴곳 나오구요
거기서 배펴시면 됩니다 땅콩은 아침일찍 잠깐.
2번에서 뚝따라 가는길에 장밖꾼들이 차를 막아세워놓고 있더군요.
맨안쪽에도 장박꾼이 있구요.
전 릴꾼이 싫어요~
2번 포인트에서는 좀 멀리 장타 치셔야 입질 받을수있습니다
머리 만한 봉돌 달아서
다운샷에 잘 나왔다하더군요.
바로앞에는 아직 안붙나 봅니다.
연안 나무가지아래만 집중공략했는데....
개척 정신에 찬사를 보냅니다
멀리 가셔서 헛고생은 않으셨네요
아직 순진한 배스들이 많이 남아있더군요.
덜 순진해지기전에 한번 들러보세요.
낚시 장르가 달라 어쩔 수 없지만 같이 낚시 좋아하고 바람쐬러온 사람끼리 언성 높이고 으
름장 놓는 행동들은 참 씁슬하게 하지요...
전 좋아보이는 포인트를 찾더라도 장박꾼이 있으면 패쑤~~기분 좋게 낚시 와서 기분을 망치기 싫거든요~
손 맛 축하드립니다...
맞아요.
마찰은 피하는게 상책이더라구요.
낚금일때도 몰래 몰래 낚시 하던곳이었다고 들었는데..
이번 계기로 앞으로 어떤일이 생길지 ....
다들 지킬거는 지키고 하는 낚시를 했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여기서부터 하류방향으로 금호강 상류권에 낚시금지가 몇군데 있다 들었는데,
어디서부터 어디까지인지 전혀 모르겟네요.
금호강상류 도사님이 타피님이지 싶은데 좀 정리해주이소~
그래서 일부러가기는 거의 없지요
올해는 바이브보다 죽어라 크랑크만 긁고있습니더
맞아요. 우리한텐 정말 애매한 거리죠.
신녕쪽으로 가면 60키로 나오는데,
고속도로든 어디든 무조건 한시간이상 걸립니다.
그시간이면 어디든 큰 포인트로 가볼수 있는데 말이죠.
일부러 가보진 않을듯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한번가봐야겠네요
주차가 제일 걱정입니다.
다들 멀찌감치 주차요망~
신령천 봉정수로 다 한번씩 가봐야 댈탠대 도무지 시간이맞지않으니.......
손맛 축하드리고자세한 포인트 안내 감사드려요
부부배스님과 함께 오토바이로 움직이시면 딱 맞겠던데요.
구석구석 공략이 쉽게 될듯 합니다.
여기서 부터 하류쪽으로 가면 대구영천 국도지나서 부터 그아래 신녕천과 금호강 만나는 합수부 까지가 낚금지역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합수부 근처에는 수도 관리 사업소(?)가 있습니다. 확실히 그곳은 낚금지역입니다. 이상 제 기억입니다.